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퓨전 [이제야 되는 군요 ㅠㅠ]별의 노래

2010.10.26 04:40

클레어^^ 조회 수:431 추천:1

extra_vars1 은영 편 - 17. 짧은 방학, 프로젝트의 시작 
extra_vars2 E17 
extra_vars3 143-11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extra_vars7  
extra_vars8  

아아, 안녕하세요? 거의 한달 만이네요 ㅠㅠ
추석 연휴 전에 올린 게 마지막이었으니...;;
게다가 이상하게 소설올리려고 하면 쓰는 창이 안나오네요.
오늘 드디어 소설 쓰는 창이 떴습니다.
그럼 바로 올려드릴게요.
참고로 은영 편, 지난 이야기에서는 은영이가 오랜만에 중학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노래방에서 어쩌다가 진영이에게 특별한 가수인 정지원의 노래를 고르게 되었지만 은영이가 모르는 노래라...
이번 이야기는 그 뒷 이야기가 나옵니다.


====================================================================================================================


 그날 밤, 난 MP3에 정지원의 노래를 담고 듣고 있었다. 정지원의 노래의 특징은 고음이 없다는 거다. 게다가 그는 발라드 가수라 노래도 발라드가 많았다.


"은영이 뭐해?"


 민영이가 다가와서 물었다.


"어, MP3 듣고 있었어? 뭐 듣고 있었는데?"
"MP3는 네 것도 있잖아. 네 걸로 들어."
"뭐 듣고 있는지 한번 들어보면 안돼?"


 난 결국 한쪽 이어폰을 민영이에게 주었다. 그러자...


"어? 이거 정지원 노래잖아? 혹시 오늘 노래방에서 노래를 못 불러서 듣고 있는 거야?"
"그게... 어떤 노래인가 궁금해서 듣고 있는 거야. 그리고..."


 난 민영이에게 이야기를 해 주었다.


"응? 진영이가 좋아하는 가수라고?"
"좋아하는 수준보다는 그에게 있어서 특별한 사람인 거야."
"흐음... 남자가 남자를 좋아한다라..."
"미, 민영아... 그게 아니잖아. 그건 사정이 있어서 자세히는 얘기 못 하겠지만, 진영이는 정지원이란 가수를 만난 뒤에 명성과학고에 갈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


 그러자 민영이가 물었다.


"정지원이 명성과학고 출신이었나?"
"그, 그건... 나도 잘 모르겠지만, 정지원이란 가수가 '별의 노래'라는 걸 이야기했는데 진영이는 그걸 실제로 있는 건지 듣고 싶어서 과학고로 왔대."


 그러자...


"진영이도 은근히 순진한 면이 있네. 그 '별의 노래'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그걸 듣겠다고 과학고에 지원까지 하는 거 보면. 그렇게 따지면 정지원이라는 가수도 순진한 건가?"


 그러고 보니 정지원이란 가수는 왜 진영이에게 '별의 노래'라는 걸 이야기한 걸까?


"이제 20대 중반이 된 나이에 별의 노래를 듣겠다고 하는 게 상상이 안 된다."
"그, 그럴 수도 있지. 원래 예술하는 쪽은 영혼이 순수한 사람이 많잖아."


 그렇긴 한데... 그럼 만약 진영이가 청력을 잃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까? 만약 진영이가 청력을 잃지 않았다면... 정지원도 만나지 않았을 테고, 명성과학고에도 오지 않았을 테고, 나도 만나지 않았을테지...
 왠지 그렇게 생각하니까 좀 마음이 그랬다. 만약에 진영이가 멀쩡하였다면... 어떻게 지내고 있었을까?
 그렇게 1주일간의 짧은 휴가는 끝이 났다. 다음 날, 난 학교로 돌아가야 했다.


"잘 지내, 은영아. 거기서 공부 열심히 하고."
"그래, 너도 오소녀 애들과 사이좋게 지내."
"아, 그리고 진영이에게도 안부 전해주고."
"그, 그래..."


 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탔다. 내가 학교에 도착한 시간은 밤 10시, 오랜만에 은재도 만나서 좋았지만, 피곤한 나머지 그만 잠이 들어버렸다.
 다음 날이었다. 난 오랜만에 반으로 들어왔다.


"얘들아, 안녕?"
"어, 은영아, 잘 지냈어?"
"뭐, 그럭저럭이지."


 난 애들과 이야기를 하였다. 그 때였다.


"너, 그 소문 들었어? 지난 주에 말야..."


 무슨 이야기지?


"예전 남경중 얼짱이 사람을 폭행했대."


 나, 남경중 얼짱? 서, 설마... 강진영, 너 결국 사고친 거냐?


"뭐? 그 사람이 누군데?"
"서, 설마... 우리 반 진영이가 그럴 리가 없잖아."


 그, 그래... 말도 안되지. 진영이는 아무나 때리지 않는다고 했잖아.


"저기, 진영이가 아니라 다른 남경중 얼짱인데..."
"이름이... 아, 차수혁이랬나?"


 응, 진영이 이외에도 남경중 얼짱이 있었어?


"잘은 모르겠는데... 그 상대방은 3명이었거든."
"명동에서 그랬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그 때였다.


"무슨 일인데?"


 진영이가 들어왔다.


"아, 아무것도 아니야..."
"맞다! 진영아, 넌 제발 아무나 때리지 말아줘."
"그래, 괜히 사고쳐서 우리 학교까지 곤란하게 하지 말아줘."


 우리 반 학생들이 갑자기 진영이에게 다가와 말했다.


"무, 무슨 소리야? 내가 왜 사람을 때려? 난 아무나 때리는 녀석은 아니라고."


 그, 그래... 일단 진영이를 믿을 수 밖에...


"아, 맞다! 수환이와 수현이도 있었지. 얘들아, 차수혁이라는 남학생, 어떤 사람이었어?"


 갑자기 진영이와 수환이, 수현이에게 몰려들어서 묻는 아이들이었다.


"저, 저기..."


 그 때였다.


"뭐가 그렇게 궁금해? 아침 조회 시간이다. 얼른 자리로 돌아가."


 선생님께서 나타나셨다. 우리들은 자리로 돌아왔다.


"자, 오늘부터 보충 수업이 시작되는 건 다들 알고 있겠지? 모두 열심히 하도록 하고, 중간에 낙오되는 사람이 없게 해야 한다. 알았지?"
"네~!"


 우리들은 힘차게 대답했다. 그렇게 아침 조회는 끝이 났다. 그런데...


"어이, 왜 그래? 뭐가 그렇게 심각해?"


 조준겸의 목소리가 들렸다.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봤더니...


"아, 아무것도 아니야."


 이원준이었다. 저 까불이가 심각하게 생각할 일이 있나? 그 때였다. 선생님께서 들어오셨다. 1교시는 수학이었다.


"자, 모두들 교재를 펴자고. 첫 보충수업이잖아."


 그런데...


"이원준, 쉬는 시간에 뭐하고 지금 교재 가지고 오는 거야? 얼른 가지고 자리에 앉아."


 그렇게 보충수업이 시작되었다. 이원준은 하루종일 뭔가 생각하고 있었나 보다. 그가 하루종일 선생님의 지적을 받은 건 말 안해도 안다.


"저기, 조준겸. 나 오늘 프로젝트 모임에 못 나갈 거 같다. 그렇게 전해줘."
"야, 오늘이 첫 모임이잖아. 어딜 가려고?"
"저, 나 갑자기 일이 있어서... 나중에 얘기해 줄게."


 점심 시간 이후, 갑자기 이원준이 가방을 메고 교실 밖으로 나갔다. 뭐야? 대체 무슨 일인 거지? 프로젝트 모임까지 빠질 정도로 그렇게 중요한 건가?
 오후가 되었다. 나와 수환이는 프로젝트 모임에 갔다.


"그럼, 서울의 관광지가 모두 뭐가 있는가 볼까?"


 우리들은 서울의 관광 지도를 보았다. 아무래도 관광지에 주로 번데기나 소라 고둥 같은 걸 팔 거 같아서 관광 지도를 누군가가 가지고 온 거 같다.


"그런데 입장료 같은 게 만만치 않잖아. 교통비까지 포함하면..."
"그럼 우리 1주일에 한번 정도로 가는 게 어떨까? 영양 성분을 조사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릴테니까."
"그게 좋을 거 같아. 1주일에 한번 서울 구경을 한다. 재미있겠는데..."


 그 때였다. 갑자기 수환이가 눈치를 주었다.


"아, 뭐... 서울이라도 우리가 모르는 곳도 있으니까... 아하하하하..."
"그렇긴 해. 서울 안에도 자연이 있는 것처럼 말이야. 전에 2박 3일인가? 거기서 서울에 계곡이 있다고 나왔잖아."


 다, 다행이다... 프로젝트 모임이 끝나고, 수환이가 날 불러서 말을 하였다.


"은영아, 저기, 나와 진영이가 부탁하는데, 제발 네가 시골에서 온 거 티내지 않았으면 좋겠어. 다른 사람들이 너 촌에서 왔다고 무시하고 그러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니?"


 수환이가 하는 말은 진심이었다.


"아, 맞다. 너 '자연 오빠들'이라는 거 알아? 지난 주에 윤서진이 화보집 보여줬잖아."
"'자연 오빠들'? 누구였지?"


 그러자 수환이는 한숨을 쉬면서 말을 하였다.


"윤서진이 '자연 오빠들'이라고 말한 사람들은, 남자 아이돌 그룹 중 하나인 '내추럴 보이즈'야. 근육질의 몸매로 짐승돌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지. 화보집에서 보던 것처럼, 멤버 전원이 근육질이야."


 맞다! 그 몸 좋은 사람들... 세나가 보면 좋아할 만한 그 근육질의 남자들이었지.


"저기, 수환아. 너도 그럼 근육 있어?"


 내가 말하자 수환이는 당황하였다.


"나, 나? 에이~. 난 없어. 신도혁이나 내추럴 보이즈에 비하면, 난 뼈 밖에 없을걸? 아니, 뼈 밖에 없는 건 거짓말이고, 살 밖에 없을걸?"


 수환이는 웃으면서 말을 하였다.


"아, 맞다! 전에 편의점에서 너도 얼핏 봤겠지?"
"편의점? 혹시 세나가 쓰러졌을 때?"
"그래, 진영이 녀석, 언제 그런 몸을 만들었대? 나도 깜짝 놀랐다니깐..."
"하기야, 역시 연예인 사촌동생 아니랄까봐..."


 그 때였다. 수환이가 놀라면서 말을 하였다.


"연예인 사촌동생?"
"그, 그게... 아, 아무것도 아니야..."


 왠지 이야기하면 진영이가 난처해질 거 같아서 말았다.


"어쨌거나 부럽더라고. 난 아무리 해도 안 되는데..."
"아, 아니야. 수환이는 지금도 보기 좋은데 뭘..."


 그 때였다. 갑자기 난 그 진영이가 아닌 다른 남경중 얼짱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저기, 수환아. 너... 그 남경중 얼짱에 대해 알아?"
"남경중 얼짱?"
"응, 진영이 말고 다른 애가 있었던 거 같았는데 말야..."


 그러자 수환이가 작게 말을 하였다.


"아, 차수혁 말이구나. 걔는 진영이가 그렇게 되기 이전에는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지. 그런데 진영이가 청력을 잃은 뒤, 어느 날부터 갑자기 남경중 얼짱이 된 거야. 그래서 차수혁은 진영이가 자기 인기를 빼앗아 갔다고 생각하는 거지."
"그랬구나..."
"참고로 차수혁은 검도 유단자라는 소문이 있어. 그리고 항상 차수혁하면 따라붙는 친구이자 라이벌이 있는데..."


 그 친구이자 라이벌이라...


"누군데?"
"그건... 나도 모르겠어. 소문에다 난 검도는 젬병이라서 말야."


 그러고 보니... 오늘 하루종일 신경이 쓰였다. 차수혁이란 남학생 이야기를 듣고 이원준은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았다. 대체 왜 그런 거지?


"혹시... 차수혁의 친구이자 라이벌 중에... 우리 학교 학생이 있는 건 아닐까?"
"응? 차수혁의 친구이자 라이벌이 우리 학교에 있다고?"
"잘은 모르겠는데... 그런 느낌이 들어. 아, 물론 내가 말하는 건 진영이가 아니야."
"하긴, 진영이는 차수혁의 친구는 아니었으니 말이야."


 난 결국 궁금해서 말해 버렸다.


"오늘 이원준 말야. 하루종일 멍하니 다른 생각만 하고 있더라. 수업 시간에 집중도 안하고 말야. 수환아, 왜 그러는 지 알아?"
"내가 이원준과 친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알겠니? 걔는 항상 남에게 시비만 걸고 까부는 애라서 친구는 커녕 왕따라도 안 당하는 게 다행이라고."


 그런가? 하는 수 없네...


"그리고 은영아, 만약에라도 말야... 이원준이나 조준겸 같은 애와 사귀지는 마라. 너만 힘들어진다."
"무, 무슨 소리야? 내가 왜 그런 애들과 사귀다니? 난 말야..."
"은용이는 누가 자기에게 잘 해주면 그 사람에게 갈걸?"


 그 때였다. 누군가가 또 나에게 은용이라고 했다.


"어이, 진용이. 너 또 나에게 은용이랬다?"
"아하하하하... 지, 진용이가 뭐야? 아하하하하..."


 갑자기 모두 웃어 버렸다.


"은용이에 이어서 이번엔 진용이래... 큭큭큭..."
"누가 남의 이름 가지고 비웃으랬어? 볼일 끝났으면 돌아가."


 그러자 모두들 조용해졌다. 강진영, 넌 아무리 재미있는 애라도 한번 카리스마 작렬하면... 무섭구나.


"그, 그런 건 아니라고. 나, 나도 엄연히 보는 눈은 있다고."


 난 말을 더듬으면서 말했다.


"그래? 그럼 네가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은 어떤데?"


 헉, 그렇게 물으면... 나더러 어떻게 대답하라는 거야?


"나, 나는 말야... 키는 바라지 않아. 성격이 착하고 좋은 남자가 좋아."


 그러자 진영이가 웃으면서 말했다.


"뭐, 멀리서 찾지 않아도 되겠네. 그런 남자 있으면 얼른 잡으라고."


 그러고는 진영이는 수환이의 어깨에 손을 올려 놓았다.


"저, 저기... 갑자기 왜 내 어깨에 손을 올리는 거야?"
"어이, 친구. 오랜만에 매점 갈까?"
"매, 매점이야... 나야 좋지. 은영아, 너도 같이 가자."


 나, 나도?


"대신 은영이는 3가지 이상 고르지 마. 너 매점에 갈 때마다 사 먹는 게 대체 몇가지냐?"


 으윽, 강진영, 이젠 내 사생활까지 파헤치냐?


"나, 나 혼자서 먹는 건 아니라고! 다른 친구들과 같이 먹는 건데 왜 나에게 그래?"


 그러자...


"그, 그래? 뭐, 어쨌든 가자고."


 우리들은 수현이까지 합세해서 매점으로 향했다. 그런데 더욱 더 생각나는 게 있었다. 바로 차수혁과 강진영, 그리고 오늘 이원준의 태도였다. 대체 이원준은 프로젝트 모임까지 빠지면서 무슨 볼 일이 있던 걸까?


=====================================================================================================================


흐음... 아, 참고로 남경중 얼짱 차수혁에 대한 건 진영 편에서 자세히 나올 겁니다.
그럼... 프로필 나갈게요. 이번엔 은영이의 조에 있는 5반 애들입니다.


=====================================================================================================================


5-1. 김영호(남)
 - 생일 : 10월 11일(17세)
 - 키 : 183cm
 - 몸무게 : 73kg
(BMI 지수 : 21.8[정상])
 - 혈액형 : A형
 - 1학년 5반 학생, 체육대회 때 시현과 도혁과 같이 3대 3 부표 경기에 나간 적이 있다.
 - 은영과 같은 여름방학 프로젝트 멤버


5-2. 천우빈(남)
 - 생일 : 11월 7일(17세)
 - 키 : 176cm
 - 몸무게 : 68kg
(BMI 지수 : 21.95[정상])
 - 혈액형 : AB형
 - 영호와 같은 반 학생, 분위기 메이커다.
 - 은영과 같은 여름방학 프로젝트 멤버


=====================================================================================================================


5반의 김영호라는 학생은 전에 체육대회 이야기에서도 나왔는데요, 신도혁 못지않게 키가 큽니다.
아마 다음 편에는 7반 학생에 대해 나오겠네요. 7반에는 여학생이 하나 있어요.
그럼 전 다음 이야기... 아니지, 세나 편에서 뵙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42 방랑검객 최봉 [10] 테시오 2010.11.02 523
7741 단군호녀 등장인물 [3] ♀미니♂ban 2010.11.02 492
7740 단군호녀 7화 [4] ♀미니♂ban 2010.11.01 532
7739 어째선지 그녀는 매일 밤 죽은 척한다 [4] 윤주[尹主] 2010.11.01 249
7738 [차수혁의 정체가 밝혀집니다]별의 노래 [4] file 클레어^^ 2010.10.31 504
7737 어째선지 그녀는 매일 밤 죽은 척한다 [7] 윤주[尹主] 2010.10.31 167
7736 어째선지 그녀는 매일 밤 죽은 척한다 [6] 윤주[尹主] 2010.10.30 289
7735 [세나의 스토킹이 다시 시작됩...(퍼버벅!!!)]별의 노래 [4] 클레어^^ 2010.10.29 341
7734 어째선지 그녀는 매일 밤 죽은 척한다 [2] 윤주[尹主] 2010.10.29 134
7733 단군호녀 6화 [3] ♀미니♂ban 2010.10.29 300
7732 어째선지 그녀는 매일 밤 죽은 척한다 [6] 윤주[尹主] 2010.10.28 149
7731 어째선지 그녀는 매일 밤 죽은 척한다 [6] 윤주[尹主] 2010.10.27 150
» [이제야 되는 군요 ㅠㅠ]별의 노래 [2] 클레어^^ 2010.10.26 431
7729 단군호녀 5화 [1] ♀미니♂ban 2010.10.24 355
7728 나스루딘의 모험 [3] file SinJ-★ 2010.10.24 971
7727 [단편] 고민苦悶 agony [1] 악마성루갈백작 2010.10.23 254
7726 단군호녀 4화 [3] ♀미니♂ban 2010.10.20 307
7725 월광(月光) [2] 게임 2010.10.18 174
7724 이상한 나라의 시우 [6] 시우처럼 2010.10.18 298
7723 정령이야기... [3] 행복한스마일V 2010.10.18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