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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SF Bad Ender

2005.05.22 03:16

월랑 조회 수:359

extra_vars1 베드 엔더 베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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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노을이 빨갛게 내리비치는 저녁, 그리고 황무지로 보이는 장소와 한명의 시체가 보인다.
그 시체의 외모는 뾰족뾰족했고, 얼굴은 상당히 찡그려져 있었고, 분노를 느끼는 듯, 하였다.

" 크크크크......큭... "


이 목소리의 주인은 이마에 M자가 새겨졌으며 저, 시체 못지 않게 잘 생긴 외모와, 뾰족한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미친듯 광란의 웃음을 퍼부었다.


" 크하하하하하하하 !!!!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기는 부우전이 1달도 채 안되었던 평화로운 날이었다. 사람들은 언제 전쟁이 일어났었다는듯이 도시는 언제나 활기가 넘쳐났다.
그 활기속에서도 역시, 범죄,살인,약탈,강도의 악랄한 짓이 계속 일어났고, 경찰은 허수아비인듯 그 악랄한 자들을 거의 잡지 못하였다.
또한 이 사탄시티에서는 범죄자들이 우글우글 모여댄다..


[ 탕탕 ! ]


" 어이 경찰관 아저씨들 - ! 죽기 싫으면 물러서라고 켈켈 ~ "



당연히 사탄시티에서는 범죄가 들끓었다. 저 강도는 한명이 아니고 여러명의 패거리를 지니고 있는걸로 보아, 상당히 범죄를 많이 저지른것 같았다.


" 제.... 제길 ! "


경찰들의 발언은 매한가지 였다. '제길' 경찰소장은 대체 뭘 하고 있는지, 능력이 떨어지는 자는 사퇴시키지 않고 매일같이 출동이나 시키는 허수아비와 같았다.


이미 이 세계는 '범죄의 세계'이다.



그리고 이 악의 마음으로 인해 ' 주니어. 바비디 '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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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바비디는 놀랍게, 아주 놀랍게도 바비디의 기억을 모두 기억하고 있으며 그의 초능력도 모두 쓸수 있었다. 그 점은 자신 주니어 바비디도 놀란듯 눈을 휘둥그레, 뜨며 자신의 손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 이제 세상은 나의 것이다... 킬킬킬..! "


주니어 바비디는 재수없고도, 역겹게, 호모스럽게, 게이스럽게 웃음소리로 웃어댔다, 아니 짖어댔다. 재수없다.



주니어 바비디는 일단 부하를 구하러, 자신의 기를 집중했다.
자신의 충실한 부하 데브라가 죽었기 때문, 게다가 주니어 바비디는 지옥에서 힘을 업 그레이드 시켰으므로 악(惡)의 힘이 티끌이라도 남아있으면, 바로 자신의 부하로 만들수 있었다.
바로 그런점에서 너무나 추천대상은 ' 베 지 터 ' 였다.
바비디는 이미 베지터의 기를 감지해내기 시작했고, 악의 주문을 걸기 위한 주문을 외우기 시작하였다.


" 베지터 너는 배드 엔더 (Bad Ender)의 자격이 충분하다.. 크크큭 ! "


그때 한편, 베지터의 상황을 알아보자.

그는 부우전이 끝난 이후로부터, 죽도록 열심히 했었다, 라이벌 의식이 얼마나 강했으면 저럴까 ? 그는 언제나 뼈와 살을 깎는 고통인 중력 850배 이상으로 수련했다.
결국 그는 초사이어인 3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 카카로트 -! "


그는 초사이어인 3을 이루는 경지에 되었으나 결코 기뻐하지 않았다.
사이어인은 소위 ' 전투민족 ' 이니 , 파워를 얻어도 사용하지 못하면, 결코 그것은 기쁜일이 아니었다. 적어도 사이어인 한테는.


그때,



" 베지터. 드디어 너를 지배할수 있겠군 크흐흐흐.. "


당연히, 주니어 바비디는 베지터의 중력실으로 순간이동을 하였고, 그 주니어 바비디를 본 베지터는 크게 당황했으며 주니어 바비디를 향해 기공파를 날렸다.


[ 피슝 -! ]


주니어 바비디는 신기한 요술로 , 베지터 그의 기공파를 흡수했으며 씨익 웃음을 지었다.


" 크큭.... 네 몸의 소유자는 나다 ! "


주니어 바비디는 드디어 자신의 기술인 마인드 컨트롤 (Maind Control) 을 사용해 베지터를 자신의 부하 ' 마진 베지터'로 변신시킨다. 참고로 주니어 바비디의 마인드 컨트롤은 바비디의 그것과 다르다. 100% . 단 0.001%의 오차도 없이 자신의 마음,욕구 등을 억제시켜버린다.


" ?! "


베지터는 자신의 몸에 뭔가 애매한 통증이 느껴져왔다.
그것은 곧 폭주로 변화가 되었다.



" 크아아아아아악 - !! "



베지터는 갑자기 자신의 몸에 극진한 통증이 느껴져 왔고,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 힘이 솟아오른다는것을 느꼈다. 초사이어인 1... 초사이어인 2... 그리고 초사이어인 3... 그의 몸에는 근육이 좀더 부풀어 오르고 다크서클이 눈에 각인되며, 이마에닌 마진의 트레이드마크 M자가 그려져 있었다. 속칭 ' 마진 초사이어인 ' 이라고 해야할까나..



" 바비디님.. 안녕하십니까.... "


이제 베지터. 아니 마진 베지터는 360도 달라졌다. 자신의 프라이드따위는 전혀 없어보였고 주니어 바비디에게 충성을 바쳐보이는 표정이었다.


" 큭.. 그래 넌 나의 첫번째 부하다 베지터.. "



주니어 바비디는 역시 재수없게, 킥킥대며 웃어댔다. 그리고 그의 주둥아리는, 곧 다시 명령으로 이어졌다.


" 손오공을 죽여라 ! - "


사실 주니어 바비디에게는 베지터, 아니 마진 베지터는 거의 1회용 쓰레기나 다름 없었다, 파워는 그만큼 강력하지만 그에게는 별 필요가 없었다. 베지터 정도라면은 언젠가 그 마인드 컨트롤을 깨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는 위험성을 느낀 것이었다.
즉, 마진 베지터는 세계정복의 최대 걸림돌, 손오공을 죽이고 '처분' 될것이다.


그리고 베지터는 손오공을 향해 날아갔다.



     [ 슈 - 웅 ! ]


아주 매섭고 민첩한 속도로 날아온 마진 베지터, 그의 속도는 빛, 아니 빛을 초월한 속도였다.
그는 바로 손오공의 집 앞에 도착했고 느리게, 아주 천천히 자신의 오른 팔을 어깨 높이까지 올린 다음 손목을 직각, 90도로 굽혔다. 그리고.



" 빅뱅어택 "


그는 그의 나름대로 파워를 줄여서 빅뱅어택을 가볍게 사용하였다.



      [ 콰캉 - ! 퍼엉 -! ]



그러나 오공은 그 전투감각에 의한, 반사신경이랄까, 자신의 가족은 미처 생각치 못하고 자신만 그 몇천 피트 상공 위로 떠올라서 빅뱅어택을 피했다.

그러나 그는 아래쪽을 보았다.



그 잔인한 시체

오공의 시야는 이미 가족들에게 가 있었고, 곧 베지터에게 분노의 눈길을 선사했다.


" ....... "

죽인다.죽여버리겠다.찢어 죽여버리겠다.

" 베지터 - !!!!!!!!!!!!!! "

이미 오공의 눈동자에는 죽여버린다는 '분노' 밖에 존재하지 않았었다.
그는 곧바로 초사이어인 1, 2 , 3의 변신단계로 이어 곧 풀파워로 전개를 이어나갔었다.
마진 초사이어인 3 대 초사이어인 3.
이미 결판은 나와있었다. 하지만 손오공 그는 판단능력을 잃어버린지 오래였다.



" 킥 "


마진 베지터는 피식 웃음을 내며 자신의 풀파워를 선사했다.
그의 파워는 초사이어인 4만큼은 못하지만 적어도 초사이어인 3은 자신의 장난감 수준으로 가지고 놀수 있었다.

그의 풀파워는,




[ 투 쾅 - ! ]



우주 최강이다.









" 죽어라 카카로트 영원히 안녕. "




" 죽어어어어 - !!! "



마진베지터와 손오공,

파이널 플래쉬와 카메하메하.


" 아아아아아 !!! "


손오공은 자신의 풀파워로 에네르기파, 즉 카메하메하(Kamehameha)를 날렸지만 그것이 쉽지 않았다.
그만큼 마진베지터는 너무나 강했다.



" 이..이이익 ! "


손오공은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죽음에 대하여 생각이났다.
치치,오반,오천
그리운 가족들이 생각이 났다.
그러기에 자신이 죽고싶은 욕구가 생겼다.


[스윽]


손오공은 자신의 카메하메하를 풀었다.
죽음을 거림껏 없이 맞이하겠다는 뜻일까?
자신의 가족으로 인해 판단력이 흐려진것일까?
왜 자신의 복수를 생각하지 못했을까.



" 크아아악 !! "


오공은 파이널 플래쉬를 아무 대책 없이 맞기만 할뿐 침묵만 유지하였다.
오공의 몸은, 아니 살점은 점점 찢겨나가기 시작했고, 목숨은 점점 유지하기 힘들게 되었다.


" 죽어라.. 킥킥.. "


마진 베지터는 사정도 모른채 오공을 죽음의 길로 안도했다.




[         콰쾅 - !        ]




아주 큰소리. 엄청난 소리가 들려왔다.
이미 그자리 에서는 손오공은 없었다.
바비디, 아니 주니어 바비디의 그의 부하 마진 베지터가 서 있을뿐.
그리고 마진베지터는 처분되고, 자신의 부하를 길러댔다.
그리고 언젠가는 다시 강한 인간이 태어나겠지.
그렇게.. 그렇게..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