쏴아-쏴아-쏴아...


desert island story


갈매기가 지저귀고 맑은 물이 파도치는 어느 바닷가


그 바닷가에 한 소년이 쓰러져 있었다.


갈매기는 사람이 무섭다는 것을 모른다는 듯이


그 소년의 팔을 한번 쪼았다.


그순간 소년은 움찔 거리다 일어나 앉았다.


그리곤 머리가 아픈지 머리를 만지며 말하였다.


-아 으으


-아 그렇지... 사고가 일어 났었지..


그 순간 그 소년의 머리속에는 사고 직전의 상황들이 스쳐 지나갔다.


-흠 그런데 여..여긴 어딘거야?!


어느새 그 소년의 말은 파도소리에 묻혀 버렸다.


-하긴 내가 이러고 있다고 알수 있을리가 없지..


-일단 돌아 다녀봐야 겠다.


그렇게 소년은 주위를 둘러 보게 된다.


그러던 어느 순간에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으.. 살려주세요...아아..


풀썩-


어느 소녀가 소년의 앞에.. 쓰러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