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게임 Master's 지존 정복기!!

2005.05.27 03:35

슈크림소녀 조회 수:66 추천:1

extra_vars1 - 57 - 
extra_vars2 839-1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extra_vars7  
extra_vars8  
뜻 밖에 제안이었다. 프로텍트의 프 자도 못 들어본 나에게 주인이 되어달라고 하다니……. 실로 프로텍트의 능력을 망치는 짓일 듯싶었다. 난 정중히 거절하려고 다시 말을 꺼내려는 찰나, 브라디는 말을 이었다.

“저기 우린 쓸모도 있고…자기의 속성에 맞는 프로텍트를 얻으면 공격력도 강해지는데다가 경험의 프로텍트는 경험치 획득률을 올려주기도 하고….”

“!!!”

겨…경험의 프로텍트? 경험치 획득률을 올려줘? 우오오!! 의욕 320% 상승이다! 근데 그거랑 이놈들 받아주는 거랑 무슨 상관이려나.

“경험의 프로텍트는 괜찮다만 너희들은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아아! 저 빛의 브라디는 주위를 밝히거나 성계열 레지스트를 상승시키고 인첸트 오브 홀리를 사용가능하죠. 더 나아가면 회복 주문이나 성계열 공격마법도 사용할 줄 알아요!”

오호~완전 언데드 청소기군. 인첸트 오브 홀리랑 회복 주문이라면 성직자 파티 마련 안 해도 되겠다.

“전 행복의 레이. 여러 상태 이상 마법을 해제 가능하고 역으로 적에게 상태 이상 마법을 걸죠. 또 적의 공격 의지를 없애거나 주인의 공격 의지를 높이는 등의 일을 하죠. 그래도 이름에 맞게 행복을 전해주는 게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이랍니다. 호호!”

이 녀석이 진정한 버프 법사로군. 행복을 전해준다니…무슨 뜻일까나.

“전 홍련의 첼시에요. 말 그래도 불꽃이에요. 불꽃 계 공격 마법과 인첸트 오브 헬파이어를 사용 가능해요. 이 거 외엔 할 줄 아는 게 없는데…….”

이 녀석은 전투 법사군. 인첸트 오브 헬파이어 라니…. 나도 못배운 것을…….

“난 힘의 미레나야. 상대방의 힘을 저하시키고 주인의 힘을 상승시키지. 내가 직접 근접전을 치루기도 하지. 크긴 작아도 힘은 대단하다고!”

오오! 격투가! 자신이 직접 근접전을 한다니! 대박인데!

“음음…뭐 밑질 것도 없으니까 주인 해주지 뭐. 그까지 꺼.”

솔직히 내가 더 이익 본 셈이다. 저 4명의 힘을 가지면 난 거의 최강이 되는 셈이다. 그리고 프로텍트들을 더 찾아보는 거야! 하늘의 프로텍트와 경험의 프로텍트…으흐흐.

“와와아아!!”

이 녀석들이 갑작스럽게 소리치자 생각에 빠져있던 나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역시 소음 공해였다. 엄청난 소리로 인해 데미지를 받을 정도였으니까. 하여튼 받아줄까.

내 앞에는 4개의 창이 떴다. 제일 앞에 있는 창을 보니…. ‘빛의 브라디의 주인이 되시겠습니까?’ 라고 되 있군. 뒤에 것들도 이름만 다를 뿐 다 똑같겠지. 모두 승낙, 승낙!

“우리 프로텍트들은 주인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인이 부르실 때까지 영원의 안식처에서 잠들겠습니다.”

승낙한 순간, 4명의 프로텍트들은 같은 말을 하고는 내 쪽으로 날아오더니 내 몸으로 들어가듯 사라졌다. 하여튼 펫 창을 보니 프로텍트라는 칸이 새로 생겨있네. 으흐흐. 키루 녀석을 볼 시간이 줄어들 것 같은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