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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나이트 매지션

2010.07.18 07:41

S.J.Rush 조회 수:241 추천:2

extra_vars1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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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신이라 불린 그는 다른 그 어떤 존재보다 강했다. 일설에서는 심지어 드래곤과도 자웅을 겨룬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 인간의 100배에 달하는 수명을 가진 드래곤은 인간에게는 넘을 수 없는 산이었다. 그 정도로 그의 존재감은 컸다. 그의 왕국인 ‘린 왕국’은 그와 그에게는 못 미치지만 역시 강한 세 명의 인간으로 인해 최초의 제국을 건설하게 된다. 그러나 린 제국은 어느 날 감쪽같이 사라진 그로 인해 큰 혼란을 겪게 되었다. 남은 세 명의 인간인 화신, 수신, 지신들이 제국을 떠났기 때문에 혼란은 더욱 커져만 갔다. 혼란이 절정에 달했을 때, 여태껏 린 제국의 눈치만 보던 왕국들이 연합하여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전쟁으로 막강한 군사력에도 불구하고 가장 강한 패를 잃은 황제는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으려고 그들과 협상을 시도했다. 황제의 조건은 대륙의 1/4을 제외한 나머지 땅을 포기하겠다는 것이었다. 다행이 연합군은 그 조건을 받아들였고, 대륙 최초의 제국은 100년도 지속되지 못하고 붕괴되었다. 풍신이라는 한 명의 실종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