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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퓨전 Survivor or Death

2006.01.24 06:44

OMEGA SILVER 조회 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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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다시는 안 그럴테니 한번만..."

"이게 그렇게 넘어갈 문제냐?!어린놈들이 차를몰고...!!"

서울에 도착은했지만 결국 짭새한테 걸리고 말았다.

"뭐...법적으로 미성년자이니 유치장에 가둬 두는것도 좀 그렇고...봐주지."

짭새가 너그러운 마음으로 말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고는 잽싸게 튀어나왔다.

"야, 파괴 안 시킬거야?"

그레이가 말했다.

"뭐...잘못은 했잖아. 이렇게 된 이상 돈을 버는수밖에."

그리고 문득, 실버의 눈에 들어온 전단지가 보였다.

'마라톤 대회. 목동에서 대림역까지. 상금 50만원.'

"...저거 하자. 1, 2, 3등 차례로 따면 돈 벌고 집에도 가고 운동도 되고..."

실버가 계속 말하기 시작했다.

"...대림역이면 가깝잖아?"

실버가 말했다.






"여러분~뭐 힘든데 천천히 걷고 열심히만 합시다~"

메탈이 말했다.

탕!

"전력질주!!!!"

"아앗?!소...속았다!"

천천히 가자고 말해놓고 실버스 플레이(우리4명)는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여긴 내가 많이 와서 아는데 전력질주하다가는 심장터질수도 있어."

실버가 헥헥거리며 말했다.

"흐흠...겨울이라 얼음판도 얼고...구불구불한 길인데...얼음판은 곧은 길이라..."

주니어가 심각한듯 생각했다.

"위험하긴 하지만 얼음판으로 가자구!"

비겁한 짓이었지만 이미 뒤에있는 사람들은 보이지도 않았다.

"미끄러져~"

쫘악~미끄러지고 얼음판에 끝이보이자 다시 코스로 올라갔다.

57분후

"헥헥...됬다..."

상금을 받으러 갔다.

"상금?무슨말인가?"

청천벽력같은 말이었다.

"아...아니 분명 전단지에 50만원이라고...!!"

실버가 어이없다는듯 말했다.

"그건 오른쪽 주행코스인데. 잘못 알았구만?"

...갑자기 폐의 활동과 다리의 통증이 심해지는걸 느꼈다.

"...어쨌든 오긴 온것 같군."

탈진 직전에 상태인 그들은 또 다시 실버네 집 베란다를 보며 뒤로 넘어졌다.

"으아아...난 못 올라가!힘들어 뒈지겠다고!"

메탈이 쓰러지며 말했다.

"이...이런...그레이...너 뭐 로프같은건 없냐...?"

실버가 물었다.

"...있을리가...일단은 누워서 방법을 궁리해보자."

그러더니 그레이도 털썩 쓰러져 드러누워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