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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퓨전 정령의 약속

2006.01.09 19:34

안플라 조회 수:11 추천:1

extra_vars1 그날의 추억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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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가 여기 와 있는거지?"



라고 묻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잠시 고민했다. 하지만 그 말에 나는 한마디 대답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가 졸업장을 따오라고 했으니까..."



"어떻게~? 시험기간이 코앞인데 전학이 가능한 것이냐고!"



나는 그저 쓴 웃음을 지어주었다. 내 나이는... 이제 23세 이 세상에 아버지에게 명령을 받아 이 곳에 오게 되었다. 나의 고향인 한국으로...



"글쌔?"



"오호, 마리 그 애를 알고 있나본데?"



옆에 있던 선생님이 말하였다. 약 30세의 나이로 건장하고 짧은 스포츠 머리에 얼굴엔 자득 자신감이 있었다. 그리고 듬직해 보이는 것은 그의 덩치때문인지는 모르겟지만 그는 키 2m터 정도의 장신이였다.



"좋아 ! 마리 옆자리 당첨!"



"에엑!?"


마리라 불린 소녀와 그 반 남자들이 합창하여 내질렀다.



"그게 무슨 말입니까? 선생님. 분쟁이 일어나지 말라고 선생님이 옆자리에 남자를 절대 못앉게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맞습니다. 그럴바에는 제가 그 옆으로 가겠습..."



그 아이는 말을 다 하지 못하고 옆 짝궁의 뒷통수 치기에 말이 끊겼다.



"마리가 이 아이를 안다고 하잖냐? 아크는 한국에 처음이라고 하는데 아는 사람이 있는게 낮지 않겠냐?"



"하지만..."



"조용! 내가 결정한다는데 불만있냐?"



애들은 침묵하였다. 얼굴에는 가득 불만이 들어나 있었지만 입밖으로 내밀지는 못했다. 선생님은 나를 옆자리로 가라며 툭 밀었다. 나는 앞으로 걸어나갔다. 마리라 불린 아이는 2개씩 붙은 책상 4개중 중앙 오른쪽 책상 두자리중 오른쪽이였다. 나는 중앙으로 걸어나가자 양 자리에서 붉은 눈빛의 살기가 느껴지며 다리가 삐쳐나왔다.



"어?"



나는 그 다리에 걸렸고 넘어질뻔 하였지만 앞으로 달려나가 멈춰섰다. 그러자 아쉬움이 남은 '아~' 라는 말이 남학생들 입에서 들려왔다.



"하하..."



다시금 쓴 웃음을 지었다. 대마법사 카르마의 딸인 마리는 아마 자기 사정을 모르는 듯 하였다. 그러니 나를 모르고 그래서 평범하게 살아오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아버지에게 사정을 들었고 특별하게 살아왔다. 하지만 그 것을 아는 자는 많지 않다.



"안녕?"



나는 자리에 앉고는 마리에게 인사를 건냈지만 그녀는 뭐가 마음에 안드는 짓 고개를 돌려버렸다. 약간 민망한 상황이 되었지만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다.



"아아, 아크 너의 책은 내일쯤 가따줄 것이다."



선생님은 나가려다 생각난 듯 말하였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선생님이 나가자 학생들이 몰려왔다.



"어디서 왔어? 어느쪽 외국이야?"



여자들의 물음이 들려왔다.



"이 자식 너 마리양이랑 무슨 관계야?"



대부분의 남자들의 물음도 들려왔다.



"잘 모를거야. 구석진 곳이라... 마리에 집에서 신세를 지고있는 사람인데."



그러자 순식간에 조용해 졌다. 그러자 어떤 남학생은 '말도안되~!'를 외치며 머리를 붙잡고 좌절하고 있었다. 또 어떤 남학생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다른 학생은 마리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어떻게 저런 녀석이랑..."



"아버지의 손님이야!"



마리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남학생들은 포기하지 않고 나에게 달려들었다.



"어떻게 너같은 자식이 마리의 아버지에게 눈에 보인거냐? 약혼날짜라도 잡은거야? 응? 그런거냐?"



말이 이상하게 들려왔다. 무슨 말일까 생각해 보았다. 약혼은 결혼을 약혼이랑 결혼할 당사자의 신분상 계약이다. 또 혼약이라고도 하는데 아아 그게 문제가 아니고 왜 나랑 연결된 약혼인가?



"에? 그런 사이는 아닌데?"



"그럼 무슨사이란 말이야!?"



나는 그들은 얼굴을 들이밀어 나에게 대답을 강요했다. 나는 그들에게 웃음을 지으며 말하였다.



"어제 처음 본 사인데?"



그러자 그들은 얼굴을 천천히 뒤로 뺐다. 그리고 다합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야호~! 별거아닌 애였어! 그냥 껴사는 애야!"



그들은 그렇게 말하고는 환호했다. 그리고 앞문이 드르륵 열리는 소리와 함께 그들은 벌서 걸상에 앉아 책을 꺼냏고 있었다.



"하.하.하."



그리고 일교시가 지나고 이교시가 지나고... 애들의 많은 물음을 대답한 뒤에 나는 풀려났다.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생각에 잠겼다.



"종례 끝!"



누군가의 소리가 들려온 뒤에 옆에 마리가 나를 툭 쳤다.



"야, 끝났어."



나는 일어났고 학교란 곳을 빠져나왔다. 교문이란 곳을 빠져나와 몇걸음 걸었을때 무엇인가 느껴졌다. 아마도 마나의 반응이였다.



"마나의 반응... 꾀 먼 곳이군."



"뭘 그리 중얼거리고 있어?"



마리가 나에게 말하였다. 나는 그저 웃음을 지어보였다.



"먼저가. 가볼때가 있어서..."



마리는 그리고 돌아봤겠지만... 나는 텔레포트를 한 뒤였다.



"여긴가?"



내가 이 곳에서 하는 일은 바로 이계의 침범자를 막아내는 일이다. 더 정확하게 말해서는 판타지계에서 이 곳의 보내는 정찰병과 같은 것이다. 그들은 이 곳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돌아갈 것이다. 그 뒤는 모르겠지만 그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정찰병이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이 문제였다. 그래서 우리같은 사람들이 있다. 가전의 무공과 판타지계의 마법인 옛 과거의 물건들이 각 가문에 세습되어 내려왔다. 그리고 그것을 막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며 각 도시당 한명에서 두명정도 배치가 되었다. 공간 이동이란 마력이 소비가 많이 되는 것이다. 한번에 많은 인물을 보낼 수도 없어서 한명에서 많게는 세명정도가 넘어왔다. 숫자가 적기 때문에 나같은 사람이 있는 것이였다.



"이번에는... 오크 두마리라... 괜찮군."



"쿠룩?"



나는 내달렸다. 그러자 오크 한마리가 달려왔다.



"전사인 오크는 아닌가보군!"



오크는 달려오며 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러나  그는 내 오른쪽에 있었고 왼손으로 몽둥이를 휘둘렀기에 그 거리는 너무 멀었다. 나는 달려나가며 허리를 오른쪽으로 더 틀었다가. 대각선으로 내려찍으며 팔을 휘둘렀다. 그 오크의 목에 내 팔이 걸렸고.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졌다.



"쿠룩!"



나는 멈춰스고는 발을 들어 얼굴을 내려 찍었다.



'콰직!'



두개골 깨지는 소리가 나며 한 오크의 움직임이 조금더 떨리다 멈추었다.



"다음? 아 너 밖에 없군."



오크는 도끼를 양손에 쥐었다. 그리고 도끼를 들어 입을 크게 버리며 소리를 내지르려고 하였다. 그것은 기합이며 사기를 증가 시키는 동작이지만 사기라고 해봤자 자신 하나 남았는데. 아마도 기합이겠지만.. 외치지 못했다.



"불꽃의 화살."



내 외침과 함께 타오르는 붉고 긴 물체가 하나 나타났다. 그리고 손을 앞으로 내밀자 그 화살은 앞으로 날아가 오크가 벌린 입으로 들어가 꿰뚫었다. 그러자 오크는 기합을 외치기도 전에 쓰러져 버렸다.



"사라져버려!"



그들은 죽으면 이계의 세계에서 죽었기때문에 존재 자체가 사라진다. 그들은 점차 녹아들듯이 바닥에 사라져 나갔다. 나는 그것을 보고는 몸을 돌려 집으로 향하였다.



"어쩐지 안돌아온다고 했더니 이런 일이 있었군. 호호"



골목가의 한 집의 지붕에서 그 일을 내려다 보는 이가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 것을 보지 못했도 알지 못했다.



"후우...그런데."



나는 중얼거렸다. 그리고 크게 비명을 내질렀다.



"여기는 어디야?"



처음 온 곳에 텔레포트로 날아왔으니 나는 길을 헤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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