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바람의 이발사와 고로 -프롤로그
2010.03.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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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간 단 한번도 이발을 한 적이 없는 고로
신체부위 중 유독 질긴 머리카락 다른 부위의 체모는 일반인과 다를 것이 없다
그의 머리카락이 질긴 이유는 일반인보다 수십배는 질긴 모발 섬유 때문
그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23년간을 불평불만 없이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여성에게 반하고 만다
용기를 내어 고백한 고로 단숨에 차였다
그녀의 이상형은 바로 짧은 머리카락이 잘 어울리는 멋진 남자
고로와는 3억광년만큼이나 멀고 먼 이상형이였다
고로는 결심한다 23년 간 단 한번도 자르지 않은 머리카락을 자르기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줄 이발사를 찾는 고로
수소문 끝에 얻은 단 하나의 힌트
이발사들에게서 전설로 내려오는 바람의 이발사만이 고로의 머리카락을 잘라줄 것이라는 것
고로는 바람의 이발사를 찾기위해 모험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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