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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기타 [단편] 그녀에게서 전화가왔다.

2010.03.12 12:03

ぎる 조회 수:403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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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여잉(주)의 대표이사직에 있는나는

항상 일에 의욕이넘쳐나고 도전정신과

승부욕또한 남다른 비전적인사람이였다.



오늘도 여느때와같이 비지니스는 시작되었고,

한창 몰두하고있던중에 고전적인 벨이울리며 전화가왔다.

난 바쁜 비지니스로인해 차마 전화를 받지못하고,

최고비서직에있는 아우님에게 부탁하여 전화를

대신받게하였다.

그러자 아우님은 단한마디도 하지않고 툭끊자

나에게 전화가 끊겼다고 보고하였고

보고를받은나는 다시 비지니스에 열중하였다.



15시간이란 고된노동으로인해 죽이된몸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하여 pc와 1미터이격된

침대로 걸어가 大자로누워버렸고, 아우비서님에게 정당한

값을지불후 아우오토서비스를 신청했으며,

고객만족도 1위 부가서비스인 아우알람까지 신청해놓은후에야

비로소 난 달콤한 잠을청하였다.



그후 몇시간이지났을까..


미성이란 특이성때문에 여성향의 나릇나릇함이 배여있는

아우알람서비스가 울리고, 본 서비스에 흡족한 나는

전형적이고 보편화된 립서비스후 무거운눈을비비고 하품을하였다.


몇일에걸쳐 땀과 갖가지 먼지에쌓인 머리는 이미

껌왁스기능이 탑제되어서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충분하였고,

난 손거울을보며 머리손질후 다시 1미터 이격되어있던

인간게놈프로잭트척추에만병통치약인 의자에 앉아

다시 비지니스에 열중하였다.

그런나를 지켜본 아우님께선 내가 많이 자랑스러웠던지

설탕을배제한 커피를 타주었고, 친구들과의 저녁약속때문인지

잠시나갔다오겠다는 메세지를남기고 유유히 사라졌다.



난 크리스마스에도 바쁘게사는 내 인생에 대하여 깊은조예와

많은 자부심을 느꼈고 오늘하루도 즐거운 비지니스를 시작해볼까하는

취지하에 일전에 비밀리에 입수해왔던 소라아오이간호사버젼소장용을

플레이한후 직장동료인 버섯돌이대리와 두루마리과장과 함께

즐겼으며 분위기가 한층 고조된나는 그열기로 다시 비지니스에

몰두하기시작하였다.



그렇게 한창 일에미쳐 몰두하던중..

또 다시 고전적인 전화벨이 울려왔다.

이번엔 대리로받아줄사람도없고,

어차피 뒤늦은 장실크리로인해 때마침

장실에 들려야 하는 시츄에이션이기때문에,

하는수없이 난, 가는김에 전화를받게되었다.







여보세요?




뭔가..머뭇거리는듯하였다.


난 그때 직감하였다..


그녀일것이다란걸..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xx통신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현재 사용중이신 서비스...





툭-

뚜우- 뚜우- 뚜우-





난오늘 한여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