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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일반 20Th 유년시대

2008.02.02 22:13

흑룡 조회 수:542 추천:1

extra_vars1 우리는 그것이 축복이 라는 것을 깨닫지 못 했다. 
extra_vars2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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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때 그 순간 순간이 축복이었음을 깨닫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도 축복이고 최고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나 분명한 것은 우리들의 삶은 어찌되었든 축복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미약한 존재라도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은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진정한 힘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찌되었든 나는 20세기에 태어나서 행복했다고 느끼는 사람 중


 


하나 일 것이다.


 


그렇다고 20세기로 돌아 갈 생각이거나 20세기를 그리워 한다는 것은


 


아니다.


 


 


 


컴퓨터가 없었던 시절을 생각해보자.


물론 인터넷이라는 것도 없었겠지.


그렇다고 그 당시 우리는 불행하다고 생각했었는가?


우리의 유년 때에 무엇이 불행이라고 정의 했던가?


그때는 물론 불행이라는 개념도 잘 몰랐었을 수도 있다.


그때 우리는 전부는 아닐 수도 있겠지만 컴퓨터라는 존재라는 것을 몰라도


충분히 행복했었다. 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분명히 집 밖에서 친구들과 단순히 뛰고 있어도 행복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사실 나는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하려고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현대 문명을 비판하려고 이 글을 쓰는 것 또한 아니다.


나한테 그런 자격이 없을 뿐더러 나도 현대 문명을 혜택을 받고 살고 있고 또 충분히 행복해하고 있다.


단지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것이 있고 , 그것이 절대 고통스러운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뿐이다.


그렇다 , 나는 이 자리에서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로되 즐겁고 유쾌한 것을 말하려는 것이다.


한때 나는 역사가를 동경해왔으나 이 글 후반부에서 키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IMF라든가 대우 그룹의 도산 같은 것은 언급하지 않기로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그때 그 사실을 몰랐고 그런 사실을 유심 있게 관찰할 때가 아닌 말 그대로 유년 시대였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래서 왜곡이 아닌 단지 그 당시 유년 시대의 관점으로서 이 글을 써나갈 것이다.







이 이야기는 1996년 초반 , 20세기의 황혼기 끝 무렵에서 붙어 시작된다.


그때 당시 컴퓨터는 아직도 많이 보급화 되지 않아 집집마다 컴퓨터가 있는 곳이


드물었다.


 IMF가 아직 터지기 전이 었는지 그것은 확실치 않았다.


또한 순정만화의 전성기가 막 시작되었을 즘이었다.


그때 당시 나는 만화책이라는 것을 개념을 몰랐었고 TV에서 가끔씩 나오는 만화도 잘 보지 않았다.


자 이제 당신은 한 남자의 유년 시대를 엿볼 것이다.


한 가지 당부할 것은 당신은 이 남자의 유년 시대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바라보기만


해줄 것을 당부한다.


 


 



【1】




『매앰매앰 맴…….』




일어나 보니 귀뚜라미 소리가 귓속에 울려 퍼진다.


이불자리에서 일어나 시간을 보니 7:30…….


아직은 시간이 많이 남은 것 같군.


일단 눈에서 눈곱을 때고 학교 갈 준비를 해야겠다.


또 그때까지 크게 할일은 없으니 TV를 보는 것도 괜찮겠지.


이런 어머니가 밥 먹으라고 하신다.


초침은 빠르게 지나가고 어느새 옷을 입었을 때 나는 잠깐 가슴이 철렁한 것을


느꼈으나 무시하고 집을 나왔다.


집에서 학교까지의 거리는 5분에서 10분 내외 , 같이 가는 친구는 없으나 외롭지는 않다.


교실에서 자리를 앉자마자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있는데 안경 쓴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신다.


나한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는 나는 그 선생님 생각을 하지 않았다.


수업이 끝나고 낮이 되어 집에 돌아가 TV를 켜보니 EBS방송에서는 아직 바둑 방송이 한창이다.


역시 이 시간대에는 볼만한 것이 없다.


채널을 돌려보았으나 별다른 재미있는 것이 없었다.


역시 이럴 때에는 레고를 가지고 노는 것이 제일 좋다.


이렇게 놀다보면 오후 쯤 되서 KBS에서 무적 파워레인져를 방영해준다.


5명의 사람들이 변신해서 악당들과 싸우는 내용인데 너무 재미있다.


친구들과 만나도 주로 이 이야기를 한다.


오후에 TV를 시청하고 나면 별 할일이 없다.


그래서인지 저녁 8:00되면 나는 잠을 자고 하루는 끝난다.


왠지 오늘도 보람찬 하루를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End , To be continued”


 


《이 소설에서 다소 틀린 부분이나 다소


허구적인면과 작가의 주관적인 개념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소설은 허구적으로 만들어낸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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