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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일반 The Battle Of Island -2-

2008.07.07 07:22

히트맨 조회 수: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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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첫작품 망한것 같습니다. 많이 좀 봐주시고 덧글 좀 남겨 주시면 좋앗을 것을.


 


2번째 작품을 씁니다. 심혈을 기울여서 쓸테니 많은 덧글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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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기가 힘들었다 .. 잠에서 서서히 깼다. 잠에서 깬 후에야 나는 현실을 직시할 수 있었다.


 


창문이 2개.. , 사람이 3명인데 , 웅성이는 소리가 들린다.


 


눈을 뜨고 정신을 차려보니 양 옆에 두 사람이 자고 있었다.


 


한명은 내가 있었던 감방에서 가장 악명높은 죄수 '블랙범' 이었다.


 


그가 자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현실이 무엇인지 많이 갈등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머지 한명은 낯선 사람이었는데, 순해 보이는 얼굴이었다.


 


나는 진정해가며 '블랙범'과 나의 공통점을 비교해 보았다. 내면의 공포를 잊기 위해서였다.


 


3분 정도가 흘렀을까, 나는 블랙범과 내가 똑같은 년도 사형수였으며, 사형당하지는 않았다는 것이 떠올랐다.


 


나는 내가 앉아있던, 낡은 의자 같은 것에서 일어났다. 창문 쪽으로 걸어가서 창문 밖을 보았다.


 


바다 였다. 바다.. 바다는 본 지도 10년이 다 되었지만, 별로 그립지 않았던 일이 많았던 곳이었다.


 


나의 부모님들은 바다 속에서 일생을 마쳤다. 바다와 함께 생활하다가 말이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1시간이 다 되어갈때 쯤, 내가 올라타고 있고, 바다 위를 가고 있는 이 물체가 땅에 멈추었다.


 


그저 흠으로 보였던 홈으로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들은 나를 정중히 대했다.


 


바깥에 나왔다. 10년이 되도록 본 적이 없는, 섬이었다. 섬.


 


바깥에는 대충 짐작했을때 , 오십 명 정도의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들이 몇명인지 대뜸 세고 있었다.


 


다 세어갈 때 쯤, 어떤 사람이 입을 열었다.


 


"여기에 오신 여러 분 들을 환영합니다. 이곳에는 당신들이 원하던 자유가 있습니다, 무엇을 해도 좋습니다. 여기 에 있는 다른 분들을 보면서 인사나 나눠 보시지요"


 


'자유가 있다'라는 말을 듣고 , 지금 서있는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이 아닌 것을 알았다.


 


옆에 있던 사람이 먼저 말을 걸어왔다.


 


"안녕하세요, 저는 제임스 본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제임스 본, 이 사람은 연쇄살인 범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평범하게 살아갈때 벽에 붙어있던 종이로 알게 되었다.


 


나는 못 들은 체 하고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는, 자유를 찾아 기뻐하는 얼굴을 찾아 보았다.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있었다. 감방 안에서 얻지못한 자유를 얻었으니 말이다.


 


그때, 다시 어떤 사람이 말하였다.


 


"자 , 그러면 이곳의 룰을 설명하겠습니다. 세 달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이곳에서 혼자만 살아남으십시오.


한 시간 뒤부터 서로간의 공격을 허락합니다. 이 쇼는 전 세계가 관람합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말이죠.


이곳에서 살아남으면 영원히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을 약속합니다. 무엇을 쓰든, 무엇을 하든, 혼자서만 살아남


으십시오, 만약 세 달이 지나도록 한 사람이 남지 않는다면, 이 섬에서 영원히 살아 갈 것입니다"


 


서 있던 사람들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마음속으로는 놀랐으나, 모두들 겉으로는 태연한 척 하고 있었다.


 


누군가가 약속이라도 한 듯이 모두들 뿔뿔이 흩어지기 시작했다.


 


" 지금은 6월 1일 3시 27분입니다. 9월 1일 4시 27분까지 한명만 살아 남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쇼를 보고있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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