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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일반 The Battle Of Island -1-

2008.07.04 06:16

히트맨 조회 수:776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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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이군요. 그렇습니다. 무려 첫작입니다. 첫작부터 심오한 이름.......


 


아아...... 시간날때마다 올리겠습니다. 재미없더라도 잘봐주시길.


 


이 글은 영화 '컨뎀드'를 보고 시나리오를 생각해냈습니다. '따라한 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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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st Birginia , Mt. BlackHoak. In Steel Cage > - 버지니아 주 서쪽 , 블랙호크 산. 철창 안에서.


 


나는 바쁘게 돌아가는 감방 속에 하루하루에서 서서히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다행히도 나는 '전과 6범'이다. 그렇기에 여기서 나에게 까불거리는 X자식들이 없다.


 


물론 있었다면 , 나는 때려 죽였을 것이다. 물론, 나는 그래서 여기 왔지만.


 


후회는 없다. 자유도 없다. 재산도 없다. 물론 희망도 없다.


 


내 이름.... 잊은 지 오래다. 감방 동료들은 나를 '마이크'라고 불렀다.


 


이름은 방송에서 때려죽일 죄수들을 부를 때 외에는 거의 쓰지도 않기 때문에 까먹었다.


 


나의 평범하던 일상은 5월 17일 인가 부터 바뀌기 시작했다. 당시는 늦은 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203 호의 '레이븐' 이라는 녀석과 함께 방송에 이름이 나타났다.


 


그와는 마약 사업상으로 친했었는데 그는 상당한 미남이었다. 물론, 감방 안이어서 얼굴 따위는 신경도 안썼지만.


 



 


그곳에는 감방 관리인이 있었는데 그는 자신을 K라고 불렀다.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K가 먼저 입을 열었다


 


''내가 여기에 당신들을 부른 이유는...''


 


바로 레이븐이 반문하였다.


 


"본론만 빨리 말하시지, 우리 성격은 잘 알텐데?"


 


K가 예상했다는 듯이 말하였다.


 


"알고 있네, 자네들은 1/100 의 확률로 자유를 얻을 수 있다면, 자유를 찾을 텐가?"


 


레이븐이 화난 태도로 반문하였다. 정말 감옥에 있을때 오래 변한것 같다.


 


"당연한 것 아니야! , 감방 안에 썩어가는 친구들은 자유라면 잊은 지 오래라고, 그런데 그 자유를 얻을 수 있다면 자신의 부인도 팔 수 있는 작자들로 가득한 그 공간에서, 자유를 찾는냐고 묻는 자네는 정말 멍청한 인간이로군!"


 


K가 결론을 지었다.


 


"그렇다면, 자유를 찾는 걸로 알겠네."


 


나는 별로 할 말이 없었다. 내가 할 말은 이미 한 녀석이 모두 말했기 때문이었다.


 



 


옆에 있던 '녹스' 녀석이 대뜸 나에게 물었다.


 


'어제 감방 관리실에서 무엇을 들었지?' 라고 나에게 질문하였다.


 


나는 ' 가석방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거부했다' 라고 대답하였다.


 


별 일 없이 나는 그 위치에서 취침하였다. 녹스 녀석은 잘때까지 시비를 걸어대었다.


 



 


작은 구멍 사이로 자그마한 수수밥덩이가 들어왔고 , 녹스와 그것을 가르는 문제로 다툼이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 얼마 뒤에 간수가 와서 나에게 특별히 하나의 수수밥덩이를 더 주었다.


 


나는 대뜸 '다툼을 해결하기 위해서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별 의심하지 않고, 수수밥덩이를 단숨에 먹었다.


 


오늘은 몸이 피곤하기 때문에, 샤워를 하기 귀찮았다. 그래서 6시 정도 되었을때, 잠을 청했다.


 


녹스 녀석이 나가는것이 보였지만, 화장실이나 가겠지 하는 생각에 , 그대로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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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 계속 이어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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