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일반 반전 2화

2008.10.15 08:12

아구군 조회 수:728

extra_vars1 반전의 묘미를 두자 이것은 꿈이라고 생각을 해보자 
extra_vars2
extra_vars3 133183-2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extra_vars7  
extra_vars8  

 


마저 회상을 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이 일지를 읽는 사람은 어떤 세계를 살고있을지 궁금하다..


 


내생명이 그세계까지는 허락하지 않을것이다..


 


지옥일까.. 평화일까..


 


내 생명도 이젠 얼마 안남았으니 빨리 생각해서


 


써놓아야하는군..


 


세계는 다시 인류에게 평화가 올수있는 기회를준것 같다


 


시간이 제법지나고 핵이 떨어진 곳에 나무를 심으러간사람들이 돌아왔다


 


정상적인 모습이였다..


 


사람들은 조금씩 희망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는 확신한다 이런 평화도 좀더 깊어지면.. 전쟁으로 배를 불린 망령들이


 


머리를 쳐들고 일어나 불평등한 기회라고 불평하면서 사람들을 선동하려고 들것이다


 


다시 전쟁이 일어나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이런 전쟁은 단하나로도 역부족이야.."


 


이럴때 왜 나의 짝사랑이 생각나는지


 


"아아..."


 


그녀는 살아있었다..


 


그리고 나는 고백했다..


 


정식으로 사귀게 된것이다...


 


그러고 지금 2년의 세월이 지났다..


 


나도 뭔가를 해야한다..


 


우리나라에 설치된 인공위성 발사대


 


돈을 들여  인공위성을 띄웠다


 


목성은 사라졌다..


 


화성은 오히려 건재했다..


 


애당초 기체인 목성이 핵폭팔의 영향으로


 


흩어져버린것이다..


 


"말도안돼,... 강한 인력으로 작용할텐데... 역시 무섭군.."


 


분노로 몸이 떨린다..


 


"이런것을 만들었다는것 부터가.. 인류의 멸망을 자초한거다.."


 


앞서 말하지만.. 과거에 인연해서는 안된다..


 


나도 알지만.. 이 분노,슬픔은 주체할 길이 없다..


 


"왜... 만든 사람은 살아남고 일반 시민은 죽냐고!!!!"


 


책상을 내리친다...


 


쾅!...


 


다시 한순간의 정적만이 흐른다..


 


급한대로 나는 돈을 투자해 우리나라에 나무를 심고


 


핵폭팔의 부작용을 없애는 연구에 들어갔다


 


그리고.. 우선 우리나라만 정화에 성공했다..


 


그러는 동안 나는 심한 병에 걸렸다..


 


아마 살지 못하겠지..


 


여자친구와는 이미결혼하여 아이까지 있으니.. 뭐 이제 미련은 없다


 


나는 유언으로 아내에게 일지중 마지막편을.. 그대가 산 그 시대의 기록을 해달라고 하고


 


내 연구를 뒤이어 해달라고 한뒤..


 


그대로 눈을 감았다...


 


그녀도,아이도 통곡했다..


 


이제부턴 "나" 아내가 기록할것이다..


 


2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