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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수필 니가 원하는것이 니가 이루는것이다!

2008.02.03 15:56

Hell Cross 조회 수:904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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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이거 참 따뜻한 이야기 이겠구나!'라고 생각했는가? 하지만 이 글의 내용을 읽으면 그 생각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이것은 큰 이상과 야망을 품은 한 청소년의 실제 이야기이다.


 


"내가 하려고 하는건, 이미 이루어지고 있지. 현재 진행형이야. 모르겠어?"-2005년 Hell Cross


 


어느날 갑자기 문득 생각나는 무언가.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어느날이라고 표현했지만, '언제부터' 인가, 계속해서 알수없는 '무언가'는 언제나 나와 함께 였고, 지금과 앞으로도 나와 함께할 것이다.


 


'내가 이룰려고 하는 구체적인 무언가는 존재하는가?'


 


분명히 없다. 내가 원하고, 이룰려는건 매우 추상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이다. 하지만 난 다시한번 생각한다.


 


'어쩌면 이런생각을 하는 동안에도 나와 내가 원하는 바램은 점점 가까워 지겠지. 그것이 '내가 정한' 운명이다.'


 


어찌 이리 오만방자할수가 있는가! 하지만 내가 생각해놓고도 내가 피식하는 것은 꽤 많다. 다름아니고, 생각자체가 웃긴것이다. 어찌 스스로가 '운명'이라 내걸고도 다시 '생각'하고 '되내일'수가 있는가! 그것은 스스로의 말에 스스로가 부정하는 그자체가 아닌가!.


 


'하지만 되겠지, 이런식으로 '현실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라고 내 생각이 틀에박히는게 훨씬더 자연스럽고, 내가 원하는 '운명' 일테니까 말이야.'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이다! 놀랍지 아니한가? 어떤 청소년, 아니. 어떤 인간이 이리도 자신의 본능을 알면서도 인정하지 않으려는 추할수가 있는가!


 


'하지만 이 일이 이루어 지려면, 우선 육체적, 정신적인 강인함이 따라줘야해, 적어도 싸움좀 하는 건달을 상대로도 1on5정도는 어떻게 이길수 있을정도가 되어야 겠지, 그리고 다양한 무기의 숙련도를 기르고, 수많은 경험을 쌓아서 어떤 상황에도 놀라지않게 정신단련을 한다.'


 


그러는 중, 나는 생각을 그만두고, 곧장 팔굽혀펴기를 하다. 하나, 둘, 셋...사, 오십쯤 되었을때 조금쉬고 다시 시작...


 


그렇게 두번, 100번 정도를 하고 가볍게 샤워를 한다. 어찌보면 단순한 채육생으로 보일정도. 하지만, 나의 출신학교와 학교 희망직업란을 보면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되는 '예술가' 이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전혀 아니 그럴지도, 아니, 외모만 봐도 그렇지 않을껏 같지만서도, 그는 학교내에서 자신의 전공만큼은 항상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래가지고 어디 되려나. 미성년자라 도검소지조차 못하고, 그렇다고 탄약유통조차 못하니 미치겠군, 단순한 육체훈련만으론 내가 원하는 '이상'을 얻지못해.'


 


이 예술가를 자칭하는 인간이 원하는 이상과 가장 근접한 단어를 찾아본다면, 좋게말한것과 나쁘게말한 두가지 단어가 있다. 이 중 좋은것은 '환상적인' 것이고, 나쁜것은 단순히 '미친것'에 불과한 것이다.


 


어찌됬든, 이 스스로의 단련만을 꾸준히 하고, 수많은 지식을 가진 자가 그렇게도 만족하지 못하는게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것'만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것'만 하는것이다.


 


이 사람의 일생을 봐왔다면 이 생각은 무척 어처구니가 없는것이다. 초등학교때부터 고교때까지 스스로 공부해본적은 전무하며, 하다못해 공부를 시킬때면 잠만자고 딴짓만 한 이 사람이 원하는것이 원하는것과 좋아하는것이라면 충분히 하지 않았는가?


 


이런이야기를 하면 이 일을 격은 수많은 새상의 사람들의 원한을 살지도 모른다. 내가 가장 원하는것과 좋아하는것은 바로 '스스로의 상상한도내를 벗어나는 일'과 '감정을 자극해 줄수있는 일' 이다. 또한,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죽음' 이라 말한다. 그리고 또다시 말하자면 '스스로가 원하는 죽음'이다.


 


그렇게 원한다면 자살을 하는게 어떤가? 하지만 그는 생각한다. '그러게, 아직 자살은 별로 안 원하나 보군. 뭐, 30살쯤 되면 죽겠지만.' 여기서 그는 자신의 생각과 죽게되는 나이를 언급했다. 어째서? 어떻게? 그의 친구가 뭍는다.


 


"야, 니가 죽는 날자를 어떻게 아냐..."


 


그의 물음에 난 피식 웃는다. 하지만 그것은 보이지 않는 반대편의 얼굴일뿐이다. 이것은 자연적으로 오른쪽 입고리가 올라간게 아니라, 자신이 웃는것을 모르게 하는것이다. 어찌보면, 비겁하고 친구의 믿음을 배신하지만 이에대한 나의 생각은 '믿는놈이 잘못이지 속인놈을 잘못이 없어, 굳이 있다면 너무 잘 속게 만드는게 잘못이겠군.'


 


어찌됬든, 그는 친구의 물음에 이렇게 답한다.


 


"30살쯤 되었을때, 내가 원하는 무언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살할 마음이 생길걸. 내가 장담해 주지."


 


하지만 이러한 말을 할때조차 다시금 생각을 한다.


 


'진짜로 그것이 실현될까? 아니, 실현은 된다. 하지만 그것이 내가 예측할수 없는 것대로 될까? 내가 '원하는 그대로'가 되어서 오히려 나에게 실망을 주지 않을까?!'


 


쓸모없는 생각. 하지만 이런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하는 것이 스스로의 지식함축과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깨닫게 해준 첫번째 스승이다. 즉, 나의 첫번째 스승은 나다. 끊임없이 뭍고, 대답할수 있는. 내가 죽기전, 혹은 죽은후까지 끝없이 토론할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것은 실제있는 이야기다. 그리고 난 미치광이와 같은 말이지만 '이미 이것을 이루었고, 지금도 이루고 있다고 하였다.' 이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하지만 난 이글을 보고 '무언가'를 깨닫는 조회자들을 반갑게 여기지 않을껏이다.


 제목이 '니가 생각하는 것이 니가 이루는 꿈이다.'라는 것은 분명 본문과 관계가 있고, 나는 내가 원하는것을 꽤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그것이 절대적이진 못하다. 즉, '그저 믿고 기다리진 않는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글을 깨닫는 누군가중에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어지지 못하는 방향으로 되돌리려고 나 이상으로 간절히 원하게 되면, 당연히 나와 그사람은 서로 죽고 죽일수 밖에 없는 상대가 될것이다.


 


 


 


그리고 이내용의 조그마한 무언가중 하나를 알려주자면, 본문내용이 '맞다는 전재하'에, 내 마지막 글처럼, 'A가 무언가를 원하는 마음이, 그것이 이루어지지 말라고 더욱 믿는 'B'가 있을경우, A는 절대로 자신이 원하는걸 이룰수 없다. 즉, 본문의 내 마지막 말은 가능성이 없는 말이다. 왜냐고 뭍는다면.


 


"이미 이루어지고, 당신역시 내가 원하는 세계에 들어와 있기 때문이 아닌가?"-2007년 Hell Cross


 


뭐, 미친놈의 술꼬장이라 하던지, 말던지-_-...반말이 거북했다면 죄송합니다아~


근데 수필에 올리는거 맞나 모르겠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