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약한 사랑은 오래간데.'
2005.05.30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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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제 친구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한번 타오른 사랑은 짧게 가지만, 약한 사랑은 오래간데."
그러면서 제게 질문을 하더군요.
너라면 어느 쪽을 택하겠냐고 물어오는 친구에게 전 씨익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약하고 길게 사랑하는 것 보다는... 내 한 몸을 바쳐서라도 죽을만큼 사랑하는게 더 좋아."
전 잠시 한숨을 내쉬고 덧붙였습니다.
"약한 불을 가진 촛불이 아무리 오래 타더라도... 방을 환하게 할 수 없잖아..."
"확 타오르고, 금방 식더라도... 이미 재가 되어버린 사랑을 밟으며 눈물을 흘리게 되더라도..."
"그 사람을 죽도록 사랑한 것만으로도 난 기쁠 것 같아...난 그럴 것 같아."
"한번 타오른 사랑은 짧게 가지만, 약한 사랑은 오래간데."
그러면서 제게 질문을 하더군요.
너라면 어느 쪽을 택하겠냐고 물어오는 친구에게 전 씨익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약하고 길게 사랑하는 것 보다는... 내 한 몸을 바쳐서라도 죽을만큼 사랑하는게 더 좋아."
전 잠시 한숨을 내쉬고 덧붙였습니다.
"약한 불을 가진 촛불이 아무리 오래 타더라도... 방을 환하게 할 수 없잖아..."
"확 타오르고, 금방 식더라도... 이미 재가 되어버린 사랑을 밟으며 눈물을 흘리게 되더라도..."
"그 사람을 죽도록 사랑한 것만으로도 난 기쁠 것 같아...난 그럴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