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_vars1 | 121-1 |
---|---|
extra_vars2 | 1 |
extra_vars3 | 2 |
extra_vars4 | |
extra_vars5 | |
extra_vars6 | |
extra_vars7 | |
extra_vars8 |
시간이란 참 빨리도 지나갑니다.
벌써 개학을 하고 2학기가 시작되려 하고.
아직 못 한 것이.. 아직 생각할 것이 너무 많은데.
하고 싶은 것들 아직 절반도 제대로 못 해봤는데..
어느덧... 사회라는 큰 울타리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적당히 타협하고 적당히 즐기면서 지내는
나의 모습이 퍽이나 불쌍하고 서럽게 느껴집니다.
철이 든다는 것은 아마.........
순수함을 잃는 큰 열병 같은 것인가 봅니다.
학창 시절의 순수했던 꿈...
무서울 것 없었던 중학생 시절의 치기어린 추억.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의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
어느새 이런 것들을 잃고
어린 시절, 내가 경멸했던 그런 어른들처럼..
나 자신도 그렇게 변해만 갑니다.
내가 이루고 싶었던 것은 어디로 사라져 버렸을까요.
첫사랑이 아름다운 이유는 이루어지지 못 해서라고들 합니다.
꿈도..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더 원하는 것인가 봅니다.
꿈이라는 막막한 이상,
그것을 사람들은 다들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내게도 꿈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사이엔가 그 꿈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어져 버렸습니다.
손을 살짝 뻗으면 금방이라도 닿을 수 있을 것만 같은데...
한 발짝 다가가면 한발짝, 아니 두 발짝 더 멀어집니다.
그리고 가장 싫은 것은,
그것에 익숙해져가는, 때문에 포기하려 하는 나 자신입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꿈에서 점점 멀어져만 가는 내 모습입니다.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7 | 시험 기간? | 샤아 | 2005.09.25 | 152 |
26 | 자룡...창 한자루로 태산을 가르다 | 몽골로이 | 2005.09.11 | 109 |
25 | 60억개의 산 [2] | 몽골로이 | 2005.09.11 | 162 |
» | 어째서 인지 [2] | 카트레아 | 2005.08.31 | 20 |
23 | 몽환 [2] | Rei | 2005.08.13 | 152 |
22 | 진득진득하게 달라붙는 추잡한 집착. | TuNA。 | 2005.08.07 | 100 |
21 | 크리스마스 | 뢰진격 | 2005.08.06 | 49 |
20 | 그저 밤중에 [1] | 넉살꼬마 | 2005.08.03 | 40 |
19 | 우리 동네 신호등 [5] | 똥똥배 | 2005.07.23 | 77 |
18 | eat me! eat me! [1] | TuNA。 | 2005.07.23 | 39 |
17 | 삼순이라는 이름.. [8] | 렌느 카블리아 | 2005.07.22 | 119 |
16 | 나는 당신에게 무엇으로 기억 되나요? [1] | TuNA。 | 2005.07.21 | 47 |
15 | - Follow Me -[따라와] [2] | RudeSlime | 2005.07.18 | 115 |
14 | 오늘도 수은을 마시면.. [2] | TuNA。 | 2005.07.17 | 108 |
13 | 시험 | 潛雷劍皇 | 2005.06.24 | 61 |
12 | 다리를 들었다가 내리면 | 다르칸 | 2005.06.23 | 92 |
11 | 작은 깨달음의 돌은 옹달샘에 파도를 일으킨다 | 다르칸 | 2005.06.23 | 131 |
10 | 하루살이 | 다르칸 | 2005.06.20 | 62 |
9 | 걸어서 온 이 길엔... [2] | 유은의향기[은유아] | 2005.06.18 | 76 |
8 | 사람과 사람.. | 강연 | 2005.06.01 | 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