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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수필 최지호의 하루

2005.12.21 08:33

LifeⓘⓢGood 조회 수: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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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사투리를 사용하므로 알아듣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12월 19일 월요일

아침 7시 30분 지호의 아버지께서 소리쳤다.

"최지호! 빨리 안일어나?"

지호는 사실 7시 20분에 일어나 있었지만 추워서 누워있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소리를 지르시자

"에이씨.. 알았다!"

지호는 화가나서 잠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쿵쿵거리며 거실로 나갔다.

지호의 동생인 철호는 벌써 일어나서 학교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매일 아침에 오는 철호의 친구도 와있었다.

"형아 일어났나? 내가 형아 책도 챙겨주까?"

지호는 고개를 끄덕인후 화장실에 갔다. 볼일을 보고 세수를 한뒤 지호가 화장실에서 나오자

지호의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얼른 밥먹고 학교가라우!"

지호는 교복을 입고 로션을 바른후 부엌으로 갔다. 맛있는 김치찌개 냄새를 맡은 지호는

순식간에 달려 식탁에 앉은후 제빠르게 밥을 먹어치웠다.

밥을먹고 가방을 맨 지호가 말했다.

"다녀오겠습니다아~"

지호는 학교에 가는길에 친구집에 들러서 친구와 같이 학교로 갔다.

학교에 가는길에 같은반 아이도 만났다.

학교에 도착했다. 신발주머니에서 슬리퍼를 꺼내신고 2-6반으로 올라갔다.

지호가 교실에 들어오며 소리쳤다.

"안녕?"

그러나 아무도 대답하는이가 없었다. 지호는 자리에 앉아서 가방안에 있는 연습장을 꺼냈다.

지호는 샤프를 꺼내들고 뭔가를 열심히 그리기 시작했다. 만화였다.

그림체와 스토리는 엉망이었지만 지호는 즐겁게 그려댔다.

자습시간 종이 울렸다. 그러나 조용히 자리에 앉는 아이는 아무도 없었다.

선생님이 들어오시는 소리가 들리자 갑자기 아이들이 자리에 앉아 조용히 있는다.

선생님이 들어오시고 몇마디를 하신뒤 다시 나가시자 또 아이들이 떠들기 시작했다.

지호는 아무 신경쓰지 않았다. 단지 가끔씩 "조용해라"라고 소리를 지를 뿐이었다.

1교시~6교시까지 자습만 했다. 배울것이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종례시간 선생님이 몇마디 하시고 나가시자 청소를 시작했다.

지호는 청소도 하는둥 마는둥 하다가 친구들과 함께 하교했다.

지호와 친구들은 PC방으로 가서 스타크래프트를 했다.

1시간 반 정도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 지호. 그 옆에는 따라온 친구 한명이 있었다.

둘이서 컴퓨터를 하다가 6시 정도 되자 친구는 집으로 갔다.

지호는 동생 철호가 올때까지 컴퓨터만 했다. 가끔 옆에있는 만화책을 읽기도 했다.

9시가되자 동생 철호가 왔다. 지호는 "왔냐? 밥먹어" 라고 한뒤 계속 컴퓨터를 했다.

지호는 동생 철호가 비켜달라고 해도 "닥쳐"라고 말하며 계속 컴퓨터를 해댔다.

12시까지 컴퓨터를 한뒤 지호는 TV를 켰다. 투니버스에서 개구리 중사 케로로가 하고있었다.

지호는 그걸 다 보고 잠이들었다. 좋은꿈을 꾸고싶어하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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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쓴 소설이라 좀 이상할지도 모르겠네요

이것은 진짜 저의 하루입니다. 의심의 여지는 노우노우.

자세한 부분은 전부다 빼버렸습니다. 예를들면 친구와 컴퓨터로 뭘 했다던지,

친구가 돌아간후 뭘 했다던지...

어떤가요, 이대로 하나 더 써볼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