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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수필 차이고 또 차여도... 난......

2006.07.16 12:50

PP_G 조회 수:164

extra_vars1 ˝교무실에서 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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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5년 6월 중순 쯤...
청주 서원중학교 1학년 7반 교실
˝윤수야, 학급일지 썼니?˝
  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했다.
  내가 쓸 리가 없었다. 이 걸 알아챘는 지, 얘들은 선생님께 ˝윤수가 쓸 리가 있겠어요~!!?˝라고 '우지섭'이라는 자가 말을 하였다. 그 후, 모든 얘들이 나를 쳐다보았다. 얘들은 선생님의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을 듣고 싶어하였다. 나는 아니나 다를까... 당연히,
˝안 썼어요.˝
  결국 교실 분위기는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왜냐하면, 내가 학급일지를 쓴 다고 일주일... 아니 한 열흘 될까...? 그 쯤이 됬는 데도 안 써오니, 얘들이 나에게 야유를 보내었다. 그래서 결국... 오늘은 선생님이 뭔가 심상치 않을 것을 시킬 것이다. 나는 생각했다.
´청소...? 아님, 내신 깍이기...? 그럼...!! 맞기!!!?´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윤수, 끝나고 '학급일지' 가지고 교무실로 따라와˝
  나로선 얘들이랑 약속이 있어서... '짜증'났다. 나랑 같이 다니는 고기철, 김동현, 이충렬... 이 셋은 나와 같이 짝사랑 매니아(?)들이었다. 그러므로, 내가 이들과 어울려 다녔다. 그래서 오늘 PC방 가자고 약속을 잡아놨더니... 선생님이 그걸 허락해 주지 않았다.
´띵동댕동~♪´
  나는 '김미정'선생님을 따라 교무실로 갔다.
  일단, 선생님이 교무실을 들어가고, 그 다음 내가 들어갔다. 그리고 나는 학급일지를 꽂아두고, 선생님께 꾸중을 들었다. 몰론, 나는 밀린 학급일지를 다 써야만 하였다. 그래서 나는 한... 한두쪽만 쓰면 그대로 친구들과 PC방을 즐겁게 '랄라∼♪'하면서 가는 것이다. 그 때... 운명이였던가...? 내가 앞을 보았다. 앞은 바로 1-9반 선생님의 컴퓨터자리였다. 거기서, 바로 그녀...가 꾸중을 듣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웃고 있었다. 그 때, 나는 바야흐로 빛을 보았다. (나도 사사건건 맨날 웃는 놈이다.)
´Nice´
  라고 하였지만, 나는 학급일지 다 써서, 가야만 했다. 안가면 꾸중을 들은 것 같아선 말이다.


그리고, 야영 첫쨋날...
  이 때까지는 얘들이 내가 그녀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냥, 다만 얘들한테 이름만 물어보았다. 6월말 때, 그녀와 키가 비슷한 '김선엽'이라는 자에게 기철이가 물어서 정보를 캐내었다. 그녀의 이름은 바로...
´ㅎ....´
난 'ㅎ'자 밖에 기억을 못하였다...; 그래서 1학년 9반의 신발장을 뒤져 캐내었나. 이름도 가지가지였다. '허은정', '황인우', '한윤정'... 이 셋 중 하나였다. 이제부터 그녀를 H모양이라 부르겠다...!!!

첫쨋날은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갔고,
  비로소 둘쨋날 아침, 둘쨋날에 1-9, 1-7, 1-5... 한 이렇게 한 층에 있었다. 이 때 남자반인 1-7, 1-5 반은 떠들었다. 그 때 H모양의 친구가,
˝얘들아 !!! 조용히 해!!!˝
그래서 안 되자.. H모양가 말을 끄내었다.
˝야!!! 조용히 해!!!˝
그래도 얘들은 조용히 하지 않았다. 그 때 '이건재'(그 떄 당시는 H모양과 H모양과의 친구와 친하지 않하였지만, 지금은... 에라이 ~!!! 사귀어라....사귀어라...ㅠ.ㅜ)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쟤들 뭐래?˝
그래서 내가 말하였다. 그것도 큰 소리로...
˝여자들이... 아! 1학년 9반이 조용히 하래!!!˝
나의 위치는 알고보니... H모양과 H모양의 친구 앞...
´ㅅㅂㄹㅁ´
                                 
                                - 뚜비 껌 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