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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수필 일기-1-

2006.05.21 01:49

rpgxp7017 조회 수:125

extra_vars1 아 나 헷갈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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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많은 일이 있었다.

나의 여자 친구 A(그냥 친구입니다.)가 있는데. 그녀석이 내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갔을때 나의 사진을 다른 녀석들에게 보여준 것 같다. 그녀석과 나는 다른 학교 학생인데.. 그녀석은 중 3 때부터 나와 알고 지내는 사이이다. 나는 고 1의 남학생이다.

그런데 그 사진을 본 여자친구A의 친구가 나의 핸드폰번호를 알게되어 나를 좋아한다는 말을 했다. 아아. 덧붙인 말도 있었다. 여자 친구 A가 예전부터 나를 좋아했다는 사실과 함께. 내가 여자 친구A와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자신도 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젠장 그러나 나는 다른 아이를 좋아하고 있다. 나는 그 이유때문에 여자친구A의 친구(이제부터 편의상 친구라고 하겠어요)가 나에게 문자로 고백을 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거절하겠다는 말을 어렵게 했다. 상처가 갈까봐서 정말 조심조심 단어 하나하나 골라가며 거절을 했다.

그 후 나에게 온 문자들..

야 나 열받아..
도대체 누구길래그러는거? 나보다 잘난거 많은 사람이야?

어허.. 여자가 저런 말을 하니 너무 무섭다. 지금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이다. 왠지 친구에게도 호감을 가는 내가 밉다. 사랑이라는게 너무나 헷갈린다. 2006년 5월 21일 오후 4:45 사춘기 소년이 쓴 오늘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