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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수필 아이들 교육 이렇게 해야한다

2006.05.09 02:46

죄인 괴수 조회 수: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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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버스를 타다가 겪은 일이다.
맨 뒷 자석에 앉은 고1로 보이는 파릇파릇 한 아이들이 대화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듣고 있노라니 놀라움을 감출수 없었다.
"그거 xx 재밌었어!"
"아, xx 나도 보러 갈껄."
입에서 나오는게 욕 50% 표준어10% 사투리40%라는 경의로운 수치가 나온것이다.
물론 나도 고상하게 욕한번도 한적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있는 마당에 아무렇지도 않게 욕을 쓴다는것은 상당히 잘못된일이다.
나도 그렇고 그렇게 욕을 쓸때 주변 사람들이 듣고 있다면 당연히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느껴야 하는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 아이들은 그런 감정은 전혀 느끼지 않고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마음대로 떠든다.
이것이 바로 우리 교육의 문제점이기도 하다.
그에 더 앞서 가정의 문제, 부모의 교육 문제이기도 하다.
이런일이 이들한테만 적용되는 사실인것일까? 아니 초중고를 벗어나 사회에 퍼져있는 현실일 것이다.
바른말 고운말을 쓰는것이 어려운 것은 알지만 그래도 노력은 해보야 하는것이 아닐까?
노력도 하지 않으려는 현실에 그저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