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수필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

2006.04.29 07:50

우주연방 조회 수:239 추천:1

extra_vars1 我父之逸話 
extra_vars2 1001-1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extra_vars7  
extra_vars8  
아..........
이번 중간고사는 기대한 거와 달리
저의 집중력저하와 자만심으로 인하여
망치게 생겼습니다
뭐 자만한 것치고는 운이 좋았지만요..............
이렇게 망친 중간고사 뒤에 의사이신 아버지가 얘기를 하나 해주더군요.......
석학일수록 겸손하다고..............


자세한 얘기는 이렇습니다
아버지가 젊은 시절 어느 의학 분야에 대해서 엄청 논문과 책을 많이 읽어서
그 분야의 의학에서는 자신이 우리나라에서 최고이다 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군요.....
근데 아버지에게는 정신적 지주와 같은 선배의사(선배도 아닙니다 거의 아버지에게는 아버지 뻘인
사람이니)가 서울대 병리학 주임인 어느 사람(우리나라의 석학중 하나인 사람)을 소개 시켜 줬습니다(한번 가봐서 얘기해보라 말이죠) 그래서 아버지가 그사람에게 뭐라고 얘기를 했더니 그 것을 그 사람은
이미 횐히 다 알고 있고 다른 여러가지를 셀수도 없이 알고있었다 하더군요
그런데도 그 사람은 그 당시에는 일개 지방의사 였던 아버지의 말중 몆개를 듣고
자신이 생각 못했던 부분이다 해서 진지하게 적었다나....



거...............
이말을 듣고 자만이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
거고 또한 뛰어난 사람일수록 겸손하다는 사실을 잘 알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