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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수필 [단편] 아름다운 거짓말

2006.12.11 08:11

베니보이 조회 수:134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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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그녀를 처음으로 만났을때.. 묘한 감정을 이르켰습니다.


미인? 천사? 여신? 그 무엇으로도 표현할수없는 그런 감상이였습니다.


아니 그런 표현보다 내가 이상형으로 가장 어울리는여자였습니다.


 


그런 여자를 이렇게 가까히서 볼수있다는 그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저는 용기를 내어서 그녀에게 연락처를 물어봤습니다.


 


"실례합니다! 저는 이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신입생인가보네?"


 


그녀는 나의 요청을 거절하지 않고서 나에게 가장 아름다운 얼굴로 연락처를


가르쳐주었습니다.


연락처를 알았다는순간 나는 오늘죽어도 후회는없다! 라는 그런 마음이였습니다.


하지만 여자를 전혀 만난적이 없던 나에게 연락을 한다는것은 상당한 용기를 필요이상으로


요구했습니다.


 


- 미인을 얻으려면 희생을 각오해라!


 


- 자! 그녀에게 나의 마음을 전하는거다!


 


- 무엇을 망설이는거야! 생각대로 하는거야 쉽게 쉽게 생각하자구!


 


나의 마음에서 세명의 친구가 나의 심장을 꾹꾹 찌르며 답답하게 구는게 싫었는지


계속해서 자극을 합니다.


 


계속해서 긴장을 풀기위해서 연신 호흡운동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 내나이 20살! 여자친구 없이 대학생활을 시작할수는없다!


전화.. 를 해보는거야!!"


 


마침내 나의 감정이 이성을 이기고서 쿵쾅거리는 심장과 함깨


전화기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아직 가난한지라 핸드폰은 기대도 할수가 없었기에 밖으로 나가


전화기 부스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어디보자.. 전화번호가..."


 


그때 종이가 없어서 허둥지둥 당황해 하는 나를 보자 그녀를 작게 웃으며


나의 손바닥에다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어주었습니다.


그녀는 잘사는편이였는지 핸드폰 번호가 적혀 있었습니다.


 


손에 적혀진 번호대로 핸드폰 번호를 눌렀습니다.


 


뚜우우.. 뚜우우...


 


왠지 요즘사람 답지 않게 컬러링이라는것이 없었다. 뭐.. 컬러링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지라고 생각을 하면서 전화를 받은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싶었지만


꽤 오랫동안 받아지지가 않았습니다.


 


"응? 무슨일이 있나보네? 아쉽네.. 하핫"


 


머쩍게 웃으며 나의 마음속을 원망하며 전화부스를 내렸습니다. 서운하기도하고


아쉽기도 했었지만 그대로 오늘만 날이 아니기에 다음날.. 아니 다음의


기회를 노려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전화를 쉽게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쉬움이 점점 나를


압습해왔었습니다.


 


"아.. 그녀는.. 나를 싫어하는걸까?"


 


한숨까지 푹푹쉬면서 나의 모자란점이 무언가를 생각했습니다.


 


"어느것이 부족할까?"


 


거울속의 자신을 보며 연신 한숨을 쉬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모님을 원망해봤지만


금방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보! 어째서.. 부모님에게!!"


 


나는 나 자신을 용서할수가 없어서 그만 거울을 부수고 말았습니다. 손에서 피가났습니다.


심가게 까졌지만 그래도 상관없었습니다. 나 자신의 어리석음에 대한 죗값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다시 그녀를 만났을때는 그런 기분이


싹 사라졌기때문입니다.


 


"저기.. 많이 바쁘셨나보네요? 선배?"


 


"아.. 미안미안.. 일이좀 많아서.."


 


그녀는 진심으로 미안했는지 고개까지 숙여가며 나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정말로 크게 잘못한것일까요? 나는 화들짝 놀라서 그녀를 껴안아버렸습니다.


그때는 왜 그랬는지 몰랐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생각해보니 참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사과를 하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도 나의 이상형과 딱 맞아 떨어졌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는 없는 소리까지하며 그녀에게 아름다운 거짓말을 한가지 했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의 말을 들은 그녀는 상당히 놀란듯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보석같은 눈동자에서는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여자를 울리면 안된다는 부모님의 말씀이 생각나자


더욱 당황해하며 그녀를 안은 손을 풀어버리고서 나도 모르게 그녀에게 연신 사과를했습니다.


그녀가 했던것처럼 고개까지 숙이며 정신없이 사과만 했습니다.


 


"미안 합니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후후훗.."


 


사과를 하는 나의 모습이 바보같았는지 그녀는 갑자기 울음을 멈추고서 웃기 시작했습니다.


울다가 웃으면.. 안좋다는데.. 라는 바보같은 생각과 함깨 얼굴이 빨개진체로..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으으윽.."


 


더욱 복잡해져가는 나의 마음.. 그리고 작은 기대심.... 하지만 나의 순수한 마음은 그녀의


한마디에 무참히 깨져버렸습니다.


 


"미안.... 나를 용서해줘.."


 


그리고 그녀는 그대로 뒤도 안돌아본체 가버렸습니다. 이것이 그녀의 말못한 거짓말인걸 나중에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시련을당한것이 너무나 슬퍼서 한동안 대학도 가지 않았습니다. 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져 쓸쓸히 바보같이 침대에 누어 눈물만 연신흘렸습니다.


아마 그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장 많이 울어본것같았습니다.


 


며칠이 지나서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누구지?"


 


그때는 마침 시련을 겨우 겨우 이겨내고서 다시 시작하려는때였습니다. 전화를


받기위헤서 전화기를 들고서 "여보세요"를 말하는순간.. 나의 온몸이 경직되었습니다.


 


"저기.. 저에요.. 이따가.. 아니.. 지금 만나줄수가 있나요? 당신에게..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순간 나의 머리는 경직되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분노라는것이 가득해졌습니다.


 


"아닙니다.. 그때 제가 어떻게 됐었나봅니다.. 그럼.."


 


나는 그녀와 더이상 전화를 하고 싶지 않았다. 아니 더이야기를 했다간 나의 머리가


터져버릴것만같았다.


그리고 전화기를 내리려는순간 그녀의 소리치는 목소리가 들려왔었다.


 


- 끊지.. 끊지 말아줘요.. 흐흑.. 모든것을.. 이야기를 할깨요.. 그러니..


공원에서.. 기다릴깨요..


 


".............."


 


그 뒤로는 더이상 대화가 되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그녀의 울음소리만 들렸기때문이다.


나는 듣기싫어 전화를 끊어버리고는 다시 침대에 누었다.


 


"빌어먹을! 빌어먹을!"


 


 


왜! 전화를 받았을까 하는 어리석음때문에 머리까지 쥐어짜며 반성을 하고있었다.


그리고 시계를 보았다. 낮 1시 30분정도였다.


 


"절때로.. 만나지 않겠어"


 


나는 그런 각오를 한체 눈을 감았다. 잠을 자기 위해서 였지만 좀처럼 잠이 오지 않다가


그동안 안잔것이 겹쳐서 천천히.. 잠이 들었다.


 


- 공원에서 기다릴깨요..


 


"어헉!"


 


얼마나 잤는지 기역조차 나지 않았다. 밖은 이미 어두워진지 오래였다. 불을 키고 시계를보니


11시쯤 된시각이였다.


 


"망할.. 왜 그여자가 꿈에 나타난거야!"


 


말과는 다르게 몸은 안절부절못했다. 그래서 다시 침대에 누었지만 잠은 오지 않았다.


 


"빌어먹을!"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셈치고 화장실로가 꼬질꼬질한 자신의 모습을 보자 한숨이 나왔다.


샤워를 하고서 면도를 마치고서는 끊었던 담배까지 피우면서 밖으로 나갔다.


밤바람이 제법 시원한 가을을 저녁이였다.


 


"더럽게 시원하네"


 


불안한 마음을 괜한 바람에게 욕하면서 기대반과 괜한마음 반을 가지고서


공원으로 향했다.


 


"올리가 없지.."


 


그런 생각으로 공원에 도착한순간! 나는 물고있던 담배를 떨구고 말았다.


없을줄알았던 그녀가 앉아 있었다. 만약 내가 오늘오지않았다면


그녀는 하루를 꼬박새면서 기다렸을것이다.


 


"맙소사.."


 


나는 서둘러 뛰어갔다. 아니 미친듯이 그녀가 있는곳으로 달렸다. 그리고


헉헉 거리며 그녀의 앞에 도착했다.


 


"왔군요.."


 


"...."


 


자신의 바보같음때문에 그녀에게 아무런 변명거리가 생각나지 않았다. 그져


조용히 자리에 앉아서 하늘만 쳐다볼뿐이였다.


 


"어째서.. 기다린거죠?"


 


"와줘서 고마워요.."


 


그녀는 내가 늦게온것에 불만이 전혀 없는 말투였다. 오히려 왔다는사실을


고맙게 생각하는것같았다.


 


"나를 부른이유가 뭐죠?"


 


"네.. 모든것을 이야기 해야겠죠...."


 


 


마침내.. 나는 그녀의 입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자신은 고등학교때..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한다. 진심으로 그를 사랑해서


육체적사랑을 나누게 되었는데 덜컥 아기가 생기자 그 남자는 덜컥 겁이나서


그녀와 해어졌다고한다. 얼마나 마음의 충격이 컸었을까? 망할자식.. 책임도


못질꺼면서.. 육체적인것을 요구하다니.. 이기적인녀석.. 용서할수가..없다!


 


그리고 그녀는 더이상 임신사실을 숨길수가 없었다. 점점 불러만가는 배를 숨기기에는


무리가 따랐기때문이다. 집안에서 임신사실을 알아버린 그녀의 부모는 억장이 무너졌을것이다.


그녀의부모는 학교로 찾아가 그 남자아이에게 책임을 추궁했지만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이런말을 했다고 한다.


 


"그까짓.. 그년이랑 잤다고 더럽게 땍땍거려싸네.. 씨팔.."


 


아버지는 그말을 듣고서 그자리에서 쓰러져 버리시고 어머니 역시 충격속에 빠졌습니다.


그녀의 부모는 담임에게 찾아가 따졌습니다.


담임은 그아이만큼은 자신도 어쩔수없다고 자신의 나약함을 원망했었다. 그렇다


그 남자는 이 학교 이사장의 아들이였으며, 꽤나 사건을 많이 이르킨것 같았다.


 


그일로 아버지는 충격이 얼마나 크셨는지 시름시름 앓다가 돌아가셨고


어머니 혼자서 아비없는 딸을 키우며 지금까지 살아왔다고한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어머니는 공장생활까지 하며 딸과 그 아이를 키우면서


살다가 얼마전에 돌아가셨다고한다.


 


"여기까지가... 제 이야기에요.."


 


중간중간에 우는바람에 더 자세한 이야기는 들을수가 없었지만 그녀는


사랑한죄밖에 없었을것이다.


 


"그렇군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셔서.. 고마워요.. 더이상 저같은


여자는 사랑하지 않으시겠죠?..."


 


"............"


 


 


"그렇군요.... 저같은 여자를....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그럼"


 


그녀는 자리를 떠났다. 한동안 나는 텅빈 자리를 보며.. 한참을 생각했다.


생각후.. 결론이 나왔다.


 


"그녀는... 불쌍한 여자라고.. 그리고 강한 어머니라고.."


 


하루에 한개피만 피우던 담배를 그자리에서 한갑을 비우며 깊은생각에


잠겼었다.


 


나는 그녀의 기분을 알고 있었는가를.. 그리고 얼마나 나약하고 한심하며


추악한 남자인가를.. .그리고 그때 호기심적으로 말한 사랑이라는 단어를


이제는.. 진실된 마음으로 이야기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


 


이것이 나의 결정이였다. 결정을 내렸으면 해야할일이 있다.


나는 표를 끊고서 지방에 계시는 부모님댁으로 향해서


사랑하는여자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모든것을 이야기했다.


 


"첫번째 임무 완료"


 


그녀를 위한일이기에 부모님의 설득따위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두번째.. 임무.. 결혼반지..


 


"이런.. 통장에 돈이 부족하다.."


 


통장속의 잔액을 보며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알바를 하면 담배사고


술먹고 이런저런 쓸때없는 지출을 하느라고 돈이없다.


 


"알바라도 해야겠다!"


 


이번작전의 기한을 생각하면 막노동이 제일이기에 나는 선배를 통해서


일자리를 알게되었다.


 


"뭐야! 신참이잖아? 사일동안 그친구대신 일한다고?"


 


"그렇습니다. 일만 시켜주십시요"


 


"흐음.. 몸은 좋아보이네.. 지금부터시작하지"


 


"잘부탁드리겠습니다."


 


마침 선배가 오랫동안 알바를 할수없게되자 나에게 사일정도 일할 기간을 주었다. 처음에는


고민했지만 그녀를 위한것이라 생각하고서는.. 미친듯이 일했다.


대학도 잠시 접어둔체 새벽부터 일을 시작해서 저녁에 일이 끝나 집에들가면


파김치.. 비록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그녀는 이보다 더한 고통이 있을거라는 생각에


정신을 차리고서 일을 열심히 했다.


 


다행인것인지 그쪽 사장님이 나를 잘 봐주어서 마지막날에 뽀너스까지 추가해주셔서


돈을 두둑하게 주셨다.


 


"젊은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맘에 들었어! 앞으로도 그렇게 열심히 해주게"


 


"감사.. 감사합니다!"


 


나는 사장님깨 연신 굽실거리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장님은 껄껄 웃으시며 나의 어깨를


다독여주셨다.


그리고.. 어느세 계획의 일자가 다가왔다.


 


"마지막.. 계획이다."


 


그전날.. 나는 대학서무과에 찾아서 그녀의 주소를 물어보았지만 처음에는


가르쳐 주지않았다 무려 네시간을 늘어진끝에 질렸다는 표정을 지으며


주소를 알려주었다.


 


"이런곳에서 살았었구나..."


 


그녀는 딸을 키우기위해 그리고 돈을 벌기위해 대학을 졸업하기위해서 아끼고 아끼는


생활을 하면서 살아왔던것이 그대로 느껴지는것만 같았다.


 


버스를 타고 근처에 도착한 나는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겨우 그녀의 집에 도착할수가 있었다.


 


"실례합니다.."


 


쓰러져가는 대문을 살짝 열자 왠 여자아이가 인형을 가지고 놀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 누구세요?"


 


인기척을 느끼고 있었는지 여자아이는 총총걸음으로 문을 열어주며 말했다.


 


"아!.. 오빠 여기 사는 누나랑 같은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이거든.."


 


"그랬었군요.. 그런데 어떻하죠? 엄마는.. 공장으로 일하러 가셨어요..


실례지만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오시면 바로 말씀드릴깨요.."


 


"아.. 아니야.. 아니야  그냥 아무말 해주지 않아줄래? 오빠와의 비밀로 하자 응?"


 


"하지만.."


 


"한가지.. 약속해줄래? 내일.. 저녁에 엄마한테.... 엄마한테... 저녁에..,..


같이.... 오빠사는 공원에 가자고.. 이야기해줄래?"


 


"오빠사는 공원이요?"


 


"응.. 그렇게만 말해주면.. 될꺼야.. 꼭! 알았지?"


 


"알겠어요.."


 


"그래.. 고맙다.. 이름이 뭐니?"


 


"희정이요.."


 


"희정이? 예쁜이름이구나.."


 


나는 나오는 눈물을 참으며 그 희정이라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서는


집으로가 펑펑 울었다. 이렇게 천사같이 착한아이에게.. 그런 시련이 있었다니..


더욱 그녀를 사랑하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내일의 승부를 위해서 잠들었다.


 


다음날 평소처럼 대학으로가 그녀를 무시한체 수업을 듣고서는 서둘러 금은방으로 향했다.


 


"저기.. 적당한 가격의 반지 없나요?"


 


"그렇다면 이거 어떠신가요?"


 


하지만 점원이 골라준것은.. 맘에 들었지만.. 사기에는 무담스러웠다.


한숨까지 쉬어가며.. 연신 고민을 하다가 다른것을 고르기로했다.


그렇지만 다른것은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손님???"


 


"아.. 죄송합니다.. 제가 사기에는 부담이 심한것같군요.."


 


"그렇습니까? 손님깨서 이것에 눈길을 계속해서 주고 계신것같은데..


이유를..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랑할 여인에게 주고싶은 선물인데...


돈이.. 모자라서.."


 


"처음이자 마지막?"


 


"아.. 그게 말이죠...."


 


나는 최대한 이야기 해줄수있는 부분까지 이야기를 해주었다. 껄끄러운 이야기는 빼버리고


순수하게 그녀를 사랑했던 그때와.. 거절당했을때.. 그리고 이렇게 희망을 가진때로


말해주자 점원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안으로 들어갔다. 무언가를


가지고 나왔다.


 


"그렇다면 이것을 드리십시요.."


 


"예?


 


점원이 가져다준것은 상당히 값이 나가보이는 아름다운 보석이였다. 그것도 반지만


있는것이 아니라 목걸이와 귀걸이가 화려해 보이지도 않지만 무언가 강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것이였다.


 


"이것의 이름은 아름다운 거짓말이라는 뜻의 뷰티블 라이 라는것입니다."


 


"예.. 손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서로가 거짓말을 한번씩 한것같더군요..


그녀는.. 진실을 감추기 위해서 한 비밀의거짓말.. 그리고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거짓고백을 하게된 거짓말.. 서로가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기 위해서 한번씩은


거짓말은 해서 이별이라는 슬픈 결과를 가져왔지만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점원의 정확한말에 한동안 멍하니 그의 이야기만 듣고 있었다.


 


"하지만..지금은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하기에.... 용기를 내어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이야기 할것같습니다. 제가 이것을 추천한 이유는..."


 


말끝을 흐리며 점원은 보석을 자세히 보여주자.. 무언가 꽃이 보였다.


 


"물.. 물망초꽃?"


 


"그렇습니다.. 제비꽃입니다. 물망초꽃의 꽃말은.. 진실된사랑이라고 합니다."


 


"진실된.. 사랑?"


 


"그렇습니다... 비록 호기심에서 사랑을 시작했다고 하지만.. 지금 그순간은


정말로 거짓된것이 아니라 진실된사랑을 하시게 될것입니다.


단순한사람들은... 이 보석의 가치만 알고서 사려고 합니다.


하지만.. 손님깨서는 그분에게 주실때.. 정말로.. 진실된 마음으로


아름다운 거짓말이 아니라.. 아름다운 진실을 말씀해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자신감도 생긴것같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점원은 한가지 편지를 받게되었습니다.


바로 자신의 가게에서 그 보석을 사간 남자의 결혼식이였습니다.


 


몇년뒤 이 이야기를 소설로 만들어서 베스트셀러에 오르기까지했습니다.


소설 마지막에는 이런 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 세상에는 세가지 아름다운 거짓말이 존재 하나봅니다.


한가지는 한 남자의 거짓말..


 


두번째는 딸을 위해서 자신의 행복을 버린 한 어머니의 아름다운 거짓말


 


그리고 마지막은 추악한 거짓말이 아닌.. 진정으로 아름다운.. 거짓말..


 


당신은.. 아름다운 거짓말이 아니라 아름다운 진실을 이야기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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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야기는 바텐더라는 애니를 보다가 즉흥적으로 생각해낸 이야기 입니다. 거짓말이라는 소재로


글을 써봤습니다.


 


비록 내용이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서 이글을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