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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수필 Esc

2007.03.08 05:46

지구떠나임마 조회 수: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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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추억이 되어간다. 지금의 나는 많은 것이 변했다. 아니 거의 모든 것이 변한 것 같다.


 나는 아주 오래 전의 나로 돌아가고 있었다. 고독과 냉혹함 등을 최고로 아는 호랑이 같은 인간.


 정말 재미없는 인간일수도 있다. 한심한 인간일수도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이러한 인간을 바라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 그 바람은 다시 깊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었다.


 더 이상 여자라는 사람에게 사랑『에로스?』를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조금 씩 조금 씩 과거의 나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전혀 부담감을 갖지 않은 나가 때로는


 의아하기도 하다.


 나는 이런 인간이다. 하지만 시시 때때로 찬송가를 부르면서 사랑에 대해 추억할 때가 잦아지고 있었다.


 인간은 정말 알 수 없는 존재인가 보다.》




『현재는.......』




"주님 같은 반석은 없도다! 찬양받기 합당하신 이름 ……."




요즘 들어 찬송가를 부르며 옛날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는 일들이 잦아지고 있다.


그때를 그리워하는 게 분명했다.


그리고 나는 언제나 그렇듯이 나를 영원히 사랑 해줄 수 있는 인간을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런 판타지적인 관점이 점점 얕아지고 있는 것 같았다.


아니 , 아예 포기 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마지막에 희망을 걸고 있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나는 원하고 있기에.........


요즘은 또 책을 읽고 있다.


많은 책들이 시중에 범람하고 있지만 지금 읽고 있는 것은 인생에 관한 것…….


추억을 되새기다 보니 그런 책을 읽는 것 같다.




"으음 ........ 결정했어!"




결국 인생에 관한 책을 보면서 다시금 과거를 되돌아보기로 결심했다.


물론 그때 그 기억 아니 추억을 .......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사랑을 보기로 했다.


이것이 사랑이었던가.......


그때 마다 나는




"아! 그때가 좋았었지!"




하고 생각하곤 했다.


물론 과거에는 괴로움이 즐거움보다 많은 것이 사실이었지만 1년하고도 3개월 전에는 행복했었다.


거의 행복한 하루하루가 계속 된 것이었다.


사랑이라는 것이 있었기에 그때 있었던 괴로움을 기억하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것이 사랑의 힘이라고 하는 건가 , 사랑은 괴로움을 잊어버리게 하는 힘이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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