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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추리 극과 극

2005.05.22 17:19

龍帝Frimer 조회 수:76

extra_vars1 제1부 LOVE 
extra_vars2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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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화

병원에서의 여동생


‘자, 네가 알려줄것은 여기서 끝이야’

기억을 잃기전의 나의 모습 아니 목소리가 들렸다.

‘이곳에 좀더 있을수는 없나? 내가 나가야할 이유는 없는것 같은데…’

‘아니 너는 이곳에 더이상 있다간 현실세계의 육체가 위험해…가뜩이나 교통사고를 당해 몸도 많이 않좋아진 상태인데 이렇게 계속있다간 육체는 죽고 육체가 죽는다는것은 곧 정신의 죽음이라고 말할수 있지. 이미 너는 이 세계에서 6일 이상이나 머물러 있었어’

‘……..’

그렇다, 유선은 5일전 한 여학생을 만났고, 그 여학생을 지금까지 따라다니며 관찰하고 있는것이다.
그녀가 친구들과 놀고있을때, 학교에서 공부를 할때, 밥을 먹을때 , 심지어는 목욕할때나 옷을 갈아 입을때까지 단 한순간도 떨어져 있지 않았었다. 그리고 그 생활이 5일씩이나 반복된것은 현실세계에서 이미 5일 이상동안 잠만 자고있다는 이야기가 되는것이다.

‘그래,그럼…나가자구’

‘좋은 선택이군,마지막으로 할말이 있다,네가 할말은 너에게 기억을 보여준다고 했는데 아직 기억을 한번밖에 안보여주었고 지금까지 보아왔던건 너의 기억이 아니야…단지 과거를 돌아다니는것뿐, 첫번째 기억은 너도 기억 안나겠지…나는 너에게 두번째 기억을 보여줘야 했지만, 너는 이 여자아이만 따라다니느라 기억을 볼수가 없었어… 다음에는 너에게 두번째 기억을 보여주지’

그리고 유선의 주위의 공간이 점점 희미해 지면서
처음과 같은 검은색 공간이 되었다.
그리고 유선은 정신을 잃었다.
“으…으음..”

‘이곳…은…병실이군…’
유선은 6일동안 깨어나지 않은탓에 부모님에 의해서 또 다시 병원에 있었다.
팔에는 주사바늘이 꽃혀있었고, 옷은 환자복을 입고 있었다.

“어, 오빠 깨어났네? 도대체 잠을 5일넘게 자는사람이 어디있어”

별로 걱정되지 않는듯이 나한테 구박하는, 나의 동생이라는 아이가 말했다.

“으음,그러고 보니 네가 나의 동생이였지…”

이말을 듣고 있던 동생이 말했다.

“오빠 기억 안나지? 내이름 기억나? “

‘이 멍청한 계집년, 아무리 내 동생이였다지만 가슴과 얼굴빼면 나머진 저리가라인걸…
내가 이름을 알리가 없지…머리도 그렇게 나쁜가…’
이렇게 생각하며 이름을 물어야 겠다고 했다.

“으음… 이름이 뭐지…?”

그러다가 동생은 어깨까지 내려오는 머리를 뒤로 넘기고 귀에서 MP3 이어폰을 뺀뒤 말했다.

“김유연, 유연이야 오빠랑 유자가 똑같지? 엄마가 이렇게 막 짖는다고 해서 막 지은거자나
으음, 전에 오빠한테는 이런 이야기도 안했는데……이런말 해도 좋을지 모르겠는데…난 지금의 오빠가 더 좋다.”

‘기억을 잃기 전의 내가 얼마나 성격이 더러운지 알수 있는 말이군…’

“그래,유연 넌 내 동생이다.”

“원래부터 동생이였어”

그리고는 유연이는 다시 말을 이었다.
학교에 있는 친구들 이야기…선생님…엄마 , 아빠 이야기… 교통사고를 당한뒤 보험금을 타가지고 무었을 어떻게 했는지…그밖에 여러 이야기를 해주었다.

“유연아, 배고프다 … 먹을거 없나…… 오랫동안 잠만자서 그런지 배가 고프네…”

그러자 유연은 가방에서 돈을 꺼낸다.초록색 지폐가 3장이있다.
그걸 끄내서 유선에게 건내준다.

“자 알아서 사먹어. 내가 양심이 좋아서 그렇지 오빠한테 빌린돈 값는거야.”

‘이 멍청한놈…기운 없어 보이는 내가 직접 사먹으라고 돈을주면 뭐하겠다는거야
니가 사주면 좀 안되나……생각이 너무 짧군.’
그렇게 동생에게 속으로 욕을 하면서 동생에게 부탁한다.

“저기, 힘이 없어서 그런데…니가 사주면 안될까?”

유선은 다시 돈을 유연에게 건내주며 말했다.

“그래,알았어 오빠”

그리고 돈을 받아서 문을열고 나간다.
‘제길…몸에 힘이 없어……얼른 퇴원이나 했으면 좋겠군…으음…가장 생각나는건…그 초등학교 다니는 여학생… 어디서 본것 같기도 하고…너무아름답고…’
그때 문이 다시 열리면서 동생이 다시 들어온다.

“오빠 뭐먹을꺼야?”

‘………’

“아무거나 사다줘…먹기 편한게 좋을것 같아…”

그리고 다시 문을 닫고 나간다.

‘너무 재미있는 아이군…하라면 하고,하기 싫은건 안하고…성격이 너무 단순한것 같아…몸은 성인이 다된것 같은데, 정신은 아직 어린수준이군………꿈 속에서 본 여자아이…5일동안 따라다닌건 기억이 나는데… 전부 기억이 나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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