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 G [Inference Game]

#.1 / 시험 - 3











나는 눈을 감고 있다가 문득 생각해냈다.

잠깐만....

잠깐, 전편에서 내입으로 직접 '새로지은 학교'하지 않았나?

새로 지은 학교는...그러니까 역사가 짧고 졸업생이 그렇게 많지 않은 학교라는 뜻

인데...'이전 재학생'의 서류가 책꽂이에 가득 꽂혀있다니...이건...


말도 안돼!


급히 나는 행정실로 달려갔다.

그러자 선생님들이 웃으며 말했다.


[응? 또왔구나?하지만 보시다시피....]


시간이 아까워!모순이 지적된이상 확인해야 겠어!


[선생님!그 서류문을 열어 주세요!]

[응...?왜 하지만 말했잖니..여긴]

[네 맞아요....그곳은...모순의 종착지입니다!]


그러자 선생님들은 뜨끔거리며 말했다.


[......왜..왜 그렇다고 생각하지?]





[선생님....분명 선생님께서는...'신설 학교'하지 않았나요?]


혹시 뭔가 모순이라도 들킬까봐 선생님은 느리게....또 정확한 어투로 말을 했다.


[그렇지....]

[분명 신설학교 '바스커빌'은 지은지 약 3년하고도 10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뭐...그게 왜?]

[3년 하고 10개월......사람 한명당 두께 2cm인 파일에 정리 되어 교실만한 크기에 졸업을 할때까지

빼곡히 정리 된다....

3년이면....겨우 많아 봤자....한학년당 400명...400X3....

1200명...........약 1200명인데.....두께가 2센티미터...

그럼말이지...2400cm밖에 안되는데....그럼 24m...

지금 현재 24m면 우리 교실이 현재 정사각형 모양에

가로 면 길이가 약10~11m그렇다면 약

넓이가 100 제곱미터가 되는데.....그정도로 넓은 곳에

약24m정도만으로 빽빽하게 차는건 이상하리 만치 웃기지 않아요?

분명 그중에는 '비어있는 서류'또는,'가짜서류'도 있겠죠!]

[크윽!!!!]

선생님들이 정곡을 찔린듯한 얼굴을 하고 말했다.

후우.....

이긴건가?

선생님은 문을 열면서 말했다.

[좋아...하지만 입구에서 바라보면 현재 [┏┓]이런 식으로 상,좌,우에 서류들이 있어 과연 어딜까?]

응!?

이건 예상하지 못했다...

이렇게 말하다니...

으음....과연어디일까?

[선생님 너무 추상적인 추론을 시키는것 같군요...]

나는 무의식적으로 호소하듯,말했다.

선생님이 말했다.

[아!그리고 말이야...어느곳에 그게 잇는지 알아도 말이지...어떻게 여는지 알기는 하니?]

!!!!!!!!

이..이런 젠장

아니야.....일단은 이런 말에 휘말리지 말고 어디인지를 밝혀야해....

어디지..?

어디인거야?

[후우....그래 뭐...좋아...힌트를 주겠어]

[가..감사합니다.]

[잘들어...]





[좌(왼쪽)에는....가짜서류들만 있다.

그리고 .상(앞쪽,즉 중간),우(오른쪽)에는 진짜서류만 있다..]



[.........끝?]

[그렇지...당연히 여기서 끝이지..]

[................뭐예요...]

[글쎄..나는 이미 충분한 힌트를 줬는데?게다가말이야

난 어떻게 여는지도 알려줘 버렸다구.]


충분한 힌트..게다가...들어가는 방법마저 내포되어있는 힌트아닌 힌트..

뜻만 잘 해석하면....어떻게 될것같은데?

과연 어디지?



그래!알겠어!나의 추론으로 봐서 진짜 교장실은 [           ]에 있다!!!!


1.가짜서류들만 있는 왼쪽 서류꽂이

2.진짜서류들만 있는 중앙 서류꽂이

3.진짜서류들만 있는 오른쪽 서류꽂이

.............자아....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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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꽤 짧군요....

자...이제 [에피소드 1 시험]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어디일까요?

그리고 주의할것이 있는데...

이번에는 운좋게 이른바,껜또로 맟추는일이 없도록,

이렇게 정해놓았습니다..

예를 들어



모나미 :: 나는 [        ]쪽 꽂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즉 정답과 정답으로 생각한 이유도 맞아야 정답으로 인정이 되는거죠...

정답으로 생각한 이유를 아무도 못맟추셨을 경우 후에 정답만 맟추셔도,정답으로 인정할겁니다.

그리고 이유는 주관식이기 떄문에

나와 생각이 60%정도만 맞아도 정답으로 인정합니다..

개인적으로 -SoLaR-님과,?ookie님의 답을 기대하고 있어요..

참고로 도지군님의 역전재판에서 활약중이신 시간님도 제소설을 보러 와주시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