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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추리 I . G [Inference Game]

2005.07.03 22:45

Monami。 조회 수:73

extra_vars1 바스커빌 학교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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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게임[Inference Game]

#.prologue / 바스커빌 학교입학






[띠리리리...]

차가운 금속성 소리가 나의 단잠을 깨우기 시작했다.

[띠리리리...]

시끄러....

[띠리리리...]

..........시끄럽다고.....제기랄....오늘이 무슨날이길래 시계가 여기 있....

[06/3/1 수요일]

[...]

............

오늘...아마도...혹시나...설마....

불안한 마음으로 달력의 빨간글씨를 보았다.

내손으로 쓴 글씨...


~학교입학 날~


[에이씨...]

침대에서 재빨리 일어나서 셔츠입고 넥타이...그리고 바지.....그리고 학생수첩하고

손수건하고

아침밥............은 무슨 장난하는거냐!?

가방...가방....아니...입학식이니깐....

안가져가도 되겠지...


[다녀오겠습니다!]


빨랑 가자!!!

응?난 누구냐고?

난 나중에 탐정이나 경찰...그러니깐 수사반장이 될 류성민이라고 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역시 셜록 홈즈지!

요번에 중학생 3학년 생활을 마치고 고등학교 1학년에 올라가게 되었어..

그런데...

지금 지각이야..하하...

고등학교이름은 탐정이나 이름있는 경찰들을 뽑아내는 내가 바라던

[바스커빌 고등학교]이야.

한국에 왠 바스커빌인지는 모르지만...교칙도 그다지 강하지 않고

사립이지만 왠만한 공립보다 더 싸더군....

게다가 탐정이나 경찰이 장래희망인 학생들을밀어주는 그런 학교라고 해서

들어온것인데..

교장이 미국인이래....바스커빌....키키..

집도 가까워서 20분쯤인가 달리더니 다왔군..

그럼 나중에 봐 독자여러분들...




내가 배정받은 반이...1학년 5반인가..?

교복도 맘에 들고...무엇보다.두께0.4cm에,30cm인 접이식(접으면 15cm)인

철 막대가 맘에들어.

대부분 이학교는 탐정,경찰이 꿈인 사람들의 학교기 때문에

이 철막대기가 학생증역활을 하는 막대기이자,

미래의 손잡이인셈이다.

지금 유명한 검사인 [안광훈]도 지금 증거물을 가리킬 때,이막대기를 사용한다....

이막대는 여기 벨트부분이 걸수있게..키키...너무 좋아 이막대..

어라?벌써 왔네?1학년 5반...

어디 한번 볼까?


어...음.....그러니깐 이 빨간 버튼을 누르면...음...

아?나 뭐하냐고?

사실 이 학교는 외부인이나 다른 반의 학생이 못 들어오게,비밀번호와 지문인식을 해야 열린데...

지문은 내 지문으로 해도 되고 학생증에 찍혀있는 내 지문으로 열면 되는데...

비밀번호가.....45178이라네...참고로 다른반학생에게 3번이상 이걸 가르쳐줄경우 퇴학이라고 한데.

게다가 강철문이라 강제로 수동열기는 불가능하고...

어디 한번...

[띠,띠,띠,띠,띠]

하고 번호를 누르자

번호가 적힌 판에 밑에 있는 네모난 칸에 연두색 빛이 들어왔다.

아마 여기가 그 지문인가?

엄지를 갖다대자 그네모난 칸은 이상한 소리를 내었다.

[지잉...]

뭐야...1초정도 기다리더니

[삐삑!]

하고 강철문 중간 조금 위에 있는 네모난 판에 파란글씨로

[O.K]하고 뜨더니,

[치이익]

하고 문이 열렸다.

들어가자 마자 다시 열렸을때 그소리를 내며 문이 닫혔다.

보통정도의 창문 3개와 천장에 산소발생기와 공기 청정기가 있었다.

아마도 보안상 창문이 2개(그것도 작은)것 뿐이니 산소부족이 걸릴지도 모른다는것인가?

게다가....

2006년인데 이렇게 발달될수가 있다니...

뭐...칠판대신 컴퓨터 칠판이네....위에 시계에다가...

여기 들어오길 잘했네...

아마도...말이지...끝내주는 고등학교 생활이 될것 같은데?






아직은 추리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하하..추리물이 대세다 보니 도지군님을 어쩔수없이 따라하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도지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