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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추리 역전재판《수정 완료》

2005.07.02 19:01

도지군 조회 수:310 추천:5

extra_vars1 Episode 1 <<구멍의 역전>> 
extra_vars2 Ep1, Day 1-2 
extra_vars3 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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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전설」님의 추궁-

"잠깐!"
당신은 급하게 제동을 걸었다.
"네?"
안문숙이라는 여자는 눈을 동그랗게 보고 당신을 쳐다보았다. 책벌레공상가가 옆에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뭔가 꼬리를 찾아낸 것 같네."
"네. ……될지 안될지는 해 봐야 알겠지만."

"1번 증언에 대해서 다시 들려주십시오!"
"아……네."
안문숙은 수긍했다.

1 - 그날...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비가 왔거든요.
저는 비가 온 날에 대해 기분 나쁜 추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나쁜 추억? 어떤 추억을 말합니까? 무슨 추억이 있길래 그렇게 확신할 수 있는겁니까?"
"아, 그건……."
문숙이 말하려고 할 때, 재판관이 말했다.
"거기에 대해 증언하도록 할까요? 그 사실이 중요합니까?"
"중……요 한가? 엣헴"
중까지는 엄숙한 얼굴로 말하던 당신. 그러나 다음 단어를 잇는 순간 표정이 풀리고 입가에는 헤실거리는 웃음이 띄워진다. 슬그머니 계면쩍어서 손으로 뒷머리를 긁게 된다. 하늘색 머리카락을 가진, 뭔가 대단히 정서불안을 가지고 있는 듯한 검사가 오만한 목소리로 말한다.
"그런게 중요할 리는 없지 않은가? 쿡쿡, 바보로군."
옆에서 책벌레 공상가가 당신의 옆구리를 날카롭게 쿡 찌른다.
"이렇게 된 이상 돌파입니다!"
"……네. 알겠어요."
마음을 먹은 당신은 재판관을 향해 말했다.
"이 일은 대단히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옆에서 책벌레 공상가의 한숨이 들린다.
"위태롭네요. 첫 재판."
"'기분 나쁜 추억'이 무엇인지에 대해 증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판관이 그렇게 말하자 안문숙이 조금 찔금하며 다시 그 점에 대해 증언했다.


                                                              -증언 개시-
                                                                                                  ~장영식 교수가 왔던 날~

1 - 비가 온 날 저희 집이 불에 탔었습니다.
2 - 저만 살고 다른 가족들은 모두 죽었죠. ...그때도 지금처럼 억수처럼 비가 쏟아졌었는데...



"…으. 딱히 추궁할 구석은 없는데요."
당신이 말하자, 책벌레 공상가가 되받았다.
"그래요. 내가 봐도 그렇게 보이는 군요."
"변호사, 이의 없습니까? 심문을 할 것입니까?"
재판관의 물음에 당신은 책벌레 공상가를 막연히 쳐다보았다. 책벌레 공상가의 고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살짝 돌아갔다.
"심문 하지 않겠습니다."
책벌레 공상가의 무언의 제스처를 보고 안도하며 당신은 재판관에게 심문이나 추궁을 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재판관이 고민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어쨌든……에, 변호인이 이것을 중요하다고 주장하므로, 증거로 수리하겠습니다."

-안문숙의 증언서 "비를 싫어하는 이유:화재 사고"가 증거로 수리되었다.-

"그럼 전의 심문을 속행해 주십시오."
"네."
당신은 가볍게 대답하며 서류철을 흩었다. 아까 증언을 들으며 수상했던 부분을 기록했던 것을 훝는다. 그러자 두가지 정도 눈에 띈다. 오류가. 당신은 이걸로 공격하기로 마음 먹었다. 옆에서 책벌레 공상가가 응원한다.
"힘내요."



                                                              -「영원전설」님의 추궁(2)-

"안문숙 씨."
"네?"
당신의 물음에 안문숙이 대답하자 당신은 그녀에게 재증언을 요구한다.
"4번에 대해서 증언, 다시 부탁드립니다."
"……할 수 없지요……."


4 - 그 시간은……일곱시 쯤이었나...? 그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흐음. 그렇단 말이군요."
당신은 자신만만하게 웃었다. 검사와 재판관, 문숙과 방청석의 모두가 의아스러워 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당신은 허리에 양 손을 얹고 큰 소리로 말했다.
"당신은 위증을 하고 있습니다!"
"뭐, 뭣이라구요?"
당황한 문숙. 그와 동시에 방청석은 술렁거린다. 검사가 조금 당황해서 외친다.
"무, 무슨...! 증거를 대! 멍청이! 위증이라는 증거를 대란 말야!"
"변호인."
재판관이 당신을 부른다. 당신이 재판관을 돌아보자 재판관이 엄숙한 얼굴로 말한다.
"증거를 제출할 수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당신은 기운차게 서류철에서 하나를 빼 들었다. 법정기록이다. 당신은 하나를 빼들었다.

-당신은 증거로 해부기록을 제출했다.-

"이 해부기록을 잘 봐주십시오."
#2.해부기록
[흉기는 권총이며 가슴을 관통했다. 총알은 벽에 박힌채로 발견되었다. 체내에서 독은 검출되
지 않았다. 사망 시간은 6월 28일 17:30분.]


"알겠습니까? 오류를..?"
잠시간의 정적 후 가장 먼저 소리친 것은 안문숙이었다.
"아아아아앗!!!!"
그녀는 목청이 터저라 소리를 지르다가 간신히 멈췄다. 변호인은 비명을 이기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아시겠습니까? 증인, 당신은 지금 무슨 소리를 하시는 겁니까!! 사인 시간은 분명 17시 30분, 쉽게 말해 오후 5시 30분입니다! 7시(19:00)라는 사실은 위증입니다!
검찰측이 끝까지 피해자의 친구인 피고 장영식 교수를 범인으로 몰겠다고 하실 순 없으실 겁니다!
당신네 측의 증인에 따르면 피고는 피해자가 죽은 후에 왔다 라는 것이 됩니다! 어떻게 있지도 않은 집에서, 살인을 행할 수 있단 말이죠?
게다가! 살인을 하고 난 후에 어째서 되돌아와야 했을까요? 이것은 명백히, 모순입니다!"

법정 내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옆에서 책벌레 공상가가 속삭였다.
"멋진데! 크게 한방 먹였어!! 내 생각엔 아마도 저 여자가 시간을 착각한 이유가 있을거야. 그 이유를 찾아내면 순식간에 사건이 해결 될 지도 몰라!"
"재판장!"
책벌레 공상가의 칭찬도 들은 당신은 더더욱 기세를 올린다. 한번에 몰아붙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시간을 착각한 이유에 대해 증언을 부탁드립니다!"
"……이의있소!"
검사의 나지막한 외침은 재판관에 의해 무참히 밟힌다.
"이의를 기각합니다! 증인, 증언토록 하세요!"
문숙의 얼굴이 순식간에 일그러진다. 그녀가 왼팔로 자신의 오른팔을 감싸며 고개를 돌린다.
"즈, 증언을 거부합니다."
순간 조용했던 법정이 한순간 와그르르르르 시끄러움을 동반했다. 재판관이 법정의 나무망치를 세게 두드렸다.
"정숙! 정숙!"

"헉! 증언을 거부한다고!?"
당신은 깜짝 놀란다. 그런 당신에게 책벌레 공상가가 말했다.
"……확실히 증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사실에 대해서 증인은 함구할 수 있어. 법을 어기는 건 아냐."
"그, 그런!"
"그렇지만!"
당신이 당황한 나머지 폭주하려 하자 그것을 막으며 책벌레 공상가는 냉정하게 말한다.
"저 여자가 시간을 착각한 이유…그것을 찾아내면 모든 범행이 풀릴지도 모른다는 건 더욱 확실해 졌어!"


"변호인."
재판관의 인자한 목소리가 당신의 다음 진행을 재촉한다.
"더 이상 심문할 것이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여기서 물러나면 안돼!"
옆에서 책벌레 공상가가 재빨리 속삭인다.


                                                              -「영원전설」님의 추궁(3)-

당신이 말을 꺼내려 하기도 전에 안문숙은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다.
"6번에 대해서 증언, 다시 부탁드립니다."
"……."


6 - 그게 다에요. ...저는 빗소리가 듣기 싫어서 얼른 자버렸습니다. 빗소리 말고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으니까 푹 잘 수 있었어요.


"잘했어!"
당신이 심문하는 부분을 본 책벌레 공상가가 빙그레 웃었다.
"완벽해! 내가 생각하는거랑 일치하는 것 같은데?"

"증인."
당신은 나지막하게 부른다. 당신의 목소리가 고요한 법정에 울린다.
"빗소리가 컸습니까?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안문숙이 고개를 끄덕였다.
"세찬 장대비였으니까요."
"그렇습니까?"

드디어 꼬투리를 잡았다. 옆에서 책벌레 공상가가 중얼거린다.
'그래요, 이거라면 증언을 거부해봤자 그녀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 있어요. 시간따위는 아무래도 착각할 수 있죠...'

"분명 증인은 빗소리 말고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전 증언에서 그녀는 어떻게 노크소리를 들었습니까?"

"엥?"
순간 책벌레 공상가가 끼고 있던 팔짱을 풀고 앞으로 넘어질 뻔 했다. 잠시 후 균형을 잡은 책벌레 공상가가 인상을 조금 쓰면서 말한다.
"잘나가다가 갑자기 무슨 소릴 하는거야!"
"맞아, 무슨 소릴 하는건가, 멍청한 변호사씨?"
검사가 빈정대는 소리가 들린다.
"에?"
순간 당황하는 당신. 그런 당신을 싸늘하게 옆의 책벌레 공상가와 재판관, 증인, 그리고 검사가 눈빛으로 몰아세우고 있다. 쩔쩔매며 다시 뒷통수로 손이 가는 당신.

"아하…틀렸나요?……."
"빗소리가 들리는데 노크소리가 좀 들린 게 뭐가 어떻습니까."
재판관이 말하자 당신은 헤벌레 애처롭게 웃는다.
"그, 그렇습니까?"
"빗소리가 커 봤자 집 안인데 크게 들릴 리가 없죠! 그 정도는 들어도 아무렇지 않습니다!"
"윽!"
이번엔 당신이 뒷통수를 한대 맞은 듯한 충격에 빠졌다. 옆에서 책벌레 공상가가 한숨을 쉬며 고개를 푹 숙인다. 당신은 어쩔 수 없이 책벌레 공상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한다.

"공상가씨……. 저 좀 도와주세요……."
"……. 휴, 알았어요. 사랑스러운 후배인데 모른 척 할 수는 없죠. 자, 잘 들어요.
저 증언은 확실하게 모순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지적만 제대로 한다면 엄청난 타격을 입힐 수 있어요.
저 사람이 노크소리를 들었다면 '듣고 싶지 않아도 들을 수 밖에 없는 소리'가 있어요.

"아!!!!"
순간 당신의 머리에 번쩍 스쳐지나가는 아이디어가 하나 있다. 당신은 급하게 서류철을 뒤져서 법정기록의 자료를 재판관에게 제시한다.

-당신은 증거로 해부기록을 제출했다.-

"이번에도 해답은 해부기록에 있었어요!"
#2.해부기록
[흉기는 권총이며 가슴을 관통했다. 총알은 벽에 박힌채로 발견되었다. 체내에서 독은 검출되지 않았다. 사망 시간은 6월 28일 17:30분.]
"…이게 뭐 어쨌단 겁니까?"
심드렁한 재판관의 목소리에 당신은 혹시 틀렸나 찔금해서 책벌레 공상가를 쳐다보지만 공상가는 외면해버린다. 할 수 없지. 강행돌파다.

"이의있소!! 피고는 어째서 노크소리를 들을 수 있었을까요!?"
"?!"
"잘 생각해 보세요. 빗소리 때문에 노크 소리를 들을 수 없었을 것 아닙니까? 빗소리가 너무 커서 말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저는... 노크소리는 들렸어요! 집 안이니까 빗소리는 상대적으로 작게 들려요! 아까 검사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그렇기에 더 이상하단 말입니다!!! 뭣하러 초인종 대신 노크를 합니까!? 게다가..."

노크소리는 들었으면서 총소리는 못들었습니까?!!"

"헉!!!"

순간 충격을 받은 안문숙이 입을 딱 벌리며 뒤로 두어걸음 물러선다.
  "대답해 보시죠!"
  "...!"
  당신의 재촉에 문숙이 당황스런 표정으로 뭐라고 입을 뻐금거리기는 하지만 아무런 대응방안도 찾아내지 못하고 입을 다시 다물고 만다. 재판관이 안문숙만큼이나 당황해서 당신에게 묻는다.
  "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간단합니다! 들리지 않았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들었지만' '듣지 못한 척'한 겁니다!
   그녀의 증인이 만약 사실이라고 치고... 그녀는 5:30분에 그를 살해하고 7:00에 그가 방문했다고 한다면……. 재판장님!" "예, 옛?"
  화들짝 놀란 재판장이 반응하자 당신이 묻는다.
  "시체를 발견한 것은 언제 누구입니까! 법정의 모두에게 공개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사건 개요에는 발견자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더군요. 마치 검찰측이 일부러 빠뜨리기라도 한 것 처럼요."
  "아... 예, 검찰측, 발견자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
  검사는 잠시 서류철을 뒤적인다. 서걱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파란머리 검사의 낭독이 시작된다.
  "발견자는 안문숙 여사(33). 그녀는 피해자가 다음날 아침 7:10분에 그를 깨우러 갔습니다! 그리고 문에 나 있던, 이유모를 작은 구멍을 통해 피해자가 사망해 있는 광경을 보게 된 것입니다."
  "과연! 대단해."
  책벌레 공상가가 흡족해 하며 느긋하게 다리를 꼬았다. "이제 구경만 하면 되지?"
  "사망시간이 5:30분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어째서 7시에 방문한 장교수가 그를 발견하지 못했던 겁니까!! 그녀는 분명히 장교수가 피해자를 만나려고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따라서! 장교수가 7시에 오지 않았다는 것은 증인의 증언을 듣지 않아도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할까요?"
  당신은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양 팔을 옆구리에 붙였다.
  "오지도 않은 장 교수. 집안엔 오직 안여사와 피해자 두분 뿐!
  즉! 당신이 쏘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당신은 당당하게 증인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법정 내가 쩌렁쩌렁 울리도록 외쳤다.
  "당신은 결정적인 모순을 두개나 저지르는 실수를 범했으며, 또한 이 자리에서
  증인을 고발하는 바입니다!"
  "......대단해! 하지만 어떻게, 멍청이 변호사?"
  잠시의 정적 후에 검사의 목소리가 들렸다.
  검사의 입가에는 비웃음이 머물러 있었다.
  "증인의 범행 수법은?... 증명할 수 있나?"
  "...윽!"
  허를 찔린 당신이 허둥거리자 옆에서 꼬고 있던 다리를 풀며 책벌레 공상가가 약간 심각하게 말했다.
  "...증명은 불가능해요.
   이번엔 나서지 않는게 좋겠군요.
   우리한텐 절대적으로 자료가 부족해요. ...너무나도."

  마침내 재판관이 말했다.
  "확실히, 범행 수법에 관해서는 검찰도 오리무중인 것 같더군요. 범죄 사건에 범행 수법을 증명해 내지 않으면, 이거야 말로 공정하지 못한 일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양 측 모두, 하룻동안 범행 수법에 관해 확실히 조사해 오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것으로 휴정!"
  
  - 06/7/1 PM 3:24 지방재판소 제 2법정 대기실-

  "후아~"
  당신은 긴장이 풀리는 것을 느끼며 대기실의 소파에 걸터앉았다.
  "위험하네요."
  책벌레 공상가가 두리번 거렸다. 아까 검사가 듣고 있지나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저... 이제 저는 어떻게 하면 좋죠?"
  "자료를, 증거를 수집해야 해요. 그렇지만 검찰측이 제시할 수 있는 자료는 기껏해야 해부기록이나 집의 상면도 뿐이겠죠. ...그렇지만 아까, 검사의 히죽거리는 태도로 봤을 때, 지금 구치소에 갇혀 있는 우리의 의뢰인의 '유죄'를 입증할 증거를 가지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우리가 내일 새로 알게 될 그 증거나 증언에 대응하고 반격하기 위해 우리가 직접 증거를 수집하러 가는거에요."
  "가다뇨? 어디로?"
  어리둥절해진 당신에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곧바로 책벌레 공상가는 대답했다.
  "당연히 피해자의 집이죠."
  "네?"
  당신은 황당한 표정으로 되묻는다. 그러자 천연덕스럽게 책벌레 공상가는 당신의 팔목을 붙잡고 대기실의 문 밖으로 나간다. 법원에서 걸어나가면서 책벌레 공상가가 조용히 말했다.
  "법정기록을 살펴봐 주겠어?"
  당신은 그러마 하고 법정기록을 확인한다.
  "이게... 뭐요?"
  "내 생각대로라면 분명 그 증언 중 하나는 수정되어야만 해. 과연 그게 어떤걸까?
   그것을 알아맞출 수 있다면, 우리가 오늘 할 수사를 어떤 방향으로 진행해야 할 지 감을 잡을 수 있을거야.
  과연 수정되어야만 하는 법정기록은 몇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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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기록
#1.사건개요
                 [피해자는 대학에서 사회학을 가르치는 문용익(37)교수. 방 안은 폐쇄되어 있었다.]

#2.해부기록
                 [흉기는 권총이며 가슴을 관통했다. 총알은 벽에 박힌채로 발견되었다. 체내에서 독은 검출되
                  지 않았다. 사망 시간은 6월 28일 17:30분.]

#3.안문숙의 증언서 "비를 싫어하는 이유:화재 사고"
                  [안문숙이 어릴때 집의 큰 화재로 가족을 모두 잃었다고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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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벌레 공상가 님
  으하하하[....] 그건 네타이므로 비밀입니다

  영원전설 님
  ......혼자서 절반이상을 싹 쓸어버리셨군요 ㄱ-

  아나그램 님
  ...응. 역재다.




  1회에서도 말했듯 심문이나 취조에서 추리를 맞추신 분은 게스트로 출연시켜드립니다.(...말 안했던가?)
  ...고로, 영원전설님 다음회 카메오 출연.(비참하게 살해당하는 역할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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