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I . G [Inference Game]
2005.08.13 00:07
extra_vars1 | Episode.2 / 첫번째 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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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G [Inference Game]
#.2 / 첫번째 실적 - 4
다수의 의견 (1 : 2)로 인한
~ ② . 달력수사실행 ~
그래 탐정은 사소한것도 놓치지 않는다...
사소한것이라도!좋아 당장 방에 가서.
수사에 착수하자!
<용의자 No.4 [하지윤]의 방>
내가 다시 들어오니 무척 깜짝놀라는 하지윤씨...
[.....!]
역시 놀래는군
달력을 조사해야해...
[수사 협조 부탁합니다!]
라고 말하며 나는 학생수첩 뒤에 있는 미리 인쇄된 작은 수색영장 여러장중
한장을 찢어 보여주며 말했다.
[수사..라뇨....?갑자기 무슨......]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앞으로 약 30분동안 이 방안을 수색하겠습니다.]
그녀는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다..
[안되요!]
[...?]
그녀는 아까와는 대비되는 아주 아주
조그마한 목소리로 말했다.
[사생활....침해...]
그럴리 없잖아...
내가 변태도 아니고...
[걱정마십시오, 옷장,일기장,침대,컴퓨터,자물쇠가 걸린 서랍은 조사하지 않는
약식 수색입니다.]
그러나 그녀의 눈에는 불안한 눈빛이 역력했다.
그리고 내가 한발짝씩 움직일때 마다 자꾸
[안되요..]
라고 말하는것이다...
[자꾸 이러시면,공무집행 방해죄로 체포합니다.]
그러자 조금 잠잠해지긴 했지만...울먹이는 눈빛으로 나만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 나는 아무것도 조사하지 않고 오로지 달력....
달력만을 조사하는거다.
현재 달력은 2년전 달력이다.날짜는 5월달....
떼어내서 봐야겠다.
그 순간.....
[!!!!!!!!!!!!안되요!!!!!!!!!!!!!!!!!!!!!!!!!!!!!!]
뭐..무슨!?
[!!?]
헉!
그순간 그녀는 나의 허리를 밀쳤다.
허공으로 날았는건가?
하지만 뭔가가.....
내가 이렇게 밀쳐져서 쓰러지기 전에 달력이 흔들렸어...
그리고 무엇인가 보였다....다른 회색벽에 비해 검은 그부분...
뭐지....?뭐였지........?
쿠웅---------!!
[아.........이게 데...............체....무슨........]
[아!!!!미안해요!탐정님!!미안해요!]
희미해져 가는 의식
[뭐야!무슨일 ......................................이..........................................야]
점점 들리지 않는 목소리...하지만 도지군 선배인것 같았다...
그런데.......그 달력이 흔들렸을때 그......순간 보였던 그 검은 부분이 뭐지?
그리고 그사이로....뭔가 비릿한 냄새가 났었어..
그 비릿한 냄새는 뭐지..?
아.......머리아파.............너무 힘이 빠져.........
그리고 정신을 잃었다.
< ? ? ? ? ? >
[으음.....?]
머리가 띵 - 하다....
왠지 알수없는 느낌....특히 뒷골은 웅웅 대는게 너무 심하게 아프다....
그때 이 하얀방-그래....아마 응급실일 것이다.-으로 어떤 사람이 들어왔다.
아름다운 하지만 차가워 보이는.....
아.....도지군 선배.....
이렇게 아름답던가....?
[정신이 들었나?가벼운 뇌진탕으로 인한 기절이다....엄살부리지 말고 일어나.]
켁 - ! 너무 차갑다...으....추워
말투가 너무 차갑다...
[그런데 왜그런거야?]
[에.....?아........달력을 조사하다가......하지윤씨가 밀어서 장농에 부딪힌것 같아요...]
선배는 이상한 표정을 하고선 물어봤다
[...달력!?]
왜 그러지..?
[네.........]
[흐음.............그래?그런데 이제 시간이 다 지나서 심문을 하려면 직접
그 용의자들 집에 가서 심문해야 돼...]
[................아.....죄송해요...]
수사를 방해하다니...
[아니야...빨리 나아서 범인을 잡아야지...]
아.....순간 도지군 선배의 미소는.....흡사...여신..........!?
[아....참........하지윤은 결국 [공무집행 방해죄]로 인해서 가야 하지만.....
뭔가.....법에 걸리기에는 애매해서...일단은 구치소에 있어...니가 나중에 합의해주면 될꺼야.]
[아...네...]
무엇인가....조금 씁쓸한 내용..아 참....
[저기..이제 제몸은 괜찮죠?....그러니깐 하지윤..아니..
사견현장에좀 데려다 주세요..]
[응...?아..그래..하지만 무리하면 쓰러질수도있어.그래도 괜찮겠어?]
확실히 허탕을 치면,내건강만 해치는 꼴이 돼버려...
하지만..............그 행동 결코 허탕은 아니야...무엇인가.
꼭 한가지를 얻을 것 같아..
[네.]
차를 타고-도지군선배의 차였다-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은색 고급 스포츠카....어울리는 색이 였다,
그녀는 달리다 말고 자신의 수첩에서 종이쪽지를 건넸다.
아...각 용의자들의 만날수 있는 장소와 시간대구나...
[잘알겠지만 그건 니가 생각하는 대로 용의자들의 출현장소야.
용의자들은 그곳에 가장많은 확률로 나오지..]
[뭔가 게임같은 말을 하시는데요..?]
[아..그래? 신경쓰지마 기왕이면 개성이라고 생각해줘]
왠지 처음 만낫을때와는 다르지만....좋은 사람인것같아..
도지군 선배라는 분...
그렇게 40분을 달렸다.왜 그렇게 오래걸린건지는 아직까지도 모르겠다.
[자 내려...도착이야]
[네...]
<용의자 No.4 [하지윤]의 집>
집에 들어가자 하지윤의 어머니,아버지가있었다.
도지군 선배는 차갑게 말을하였다.
[수사차 들렀습니다.아.....!이쪽분들은 피해자 하민수씨의 부모님인
하지우(父/48세)씨와 이지화(母/42세)씨야....나중에 가족근황을 조사하려면
이분들에게 물어 봐.]
[아....안녕하세요,......전 탐정 이성민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뒤를 이은 부모님들의 힘없는목소리....왠지 기운 없어 보였다..
[네....반갑습니다.]
도지군 선배는 하지윤씨의 방으로 안내했고 같이 들어갔다.
<용의자 No.4 [하지윤]의 집>
달력은 그대로있다.
달력을 조사를 다시 하려고 하는 순간 도지군 선배가 말하셨다.
[저기 말야..달력은 왜 조사하는거야?]
[뭔가...하지윤씨의 표정과 행동...그리고 아까 나를 친 그행동...조합해볼 때...
자신의 범행을 한방법...아니면 자신이 범인으로 누명이 씌여질 동기가 있을지도 몰라요]
[.....그래?....짜식...꽤 똘똘한데?]
[칭찬 고맙습니다...그런데 이거 밤이라 그런지 잘안보이는데요.....
불좀 켜주시겠어요?]
[그래.]
도지군 선배는 불을 켜주었고 훨씬 밝아 졌다.
그리고 계속 벽에 손을 대고 조사하려니 팔이아파 달력을 빼내어 땅에 내려놓으려던 순간.....
...................!!!!!!!
[선..선배!]
[.......확실히........봤어........지금 내눈앞에는 구멍이 있구나...]
달력을 빼내자 달력으로 아주 살짝 가릴법한 그런 네모난 구멍이 있었다...
음..?한쪽은 막힌줄 알았는데.......!?
[선배님....잠시 구멍좀 보고 계세요...!]
[아..!응]
난 하지윤씨의 방을 나와 피해자의 방(옆방)으로 가보았다.
이제 시체는 없지만 피가 많이 출혈했기에 나는 비릿한 냄새가 흥건 했다....
문을 닫아놓은 이유가 이거였구나......
[웁!]
헛구역질이 날것 같.....아......?
[......................!!!!!!!!!!!!!!!!!!]
설마 아까 그 비릿한 냄새는!
당장 왼쪽 벽을 보았다....역시 있군...
나는 벽에 걸려있는 달력이 있는 책상으로 갔다.
[꿀꺽]
.......마른침.......삼켜진다...
난 달력을 들춰보았다.....
도지군선배가 심각한눈으로 보고 있는게 보였다.
[선배........이건.......!]
[.....................그래.........너의 예상.....100%적중했어...]
이 2개의 방에는 비밀의 구멍이 존재했었던거야....
그순간 하지윤씨의 말과 진술이 떠올랐다...
[전. . . . . . 몰라요 . . .나중에 . . . 사람들이 웅성대길래 . . . . 무슨일인가 . . . 하고 . . . 봤을 뿐이예요 .
그리고 저는 다시 방안에 있었어요 . . . . 경찰들의 말로는 오라버니가 죽으셨다고 . . .오라버니는 착하셨
어요 . . .다만 요즈음- 신경질 적이셨죠 . . .]
[전 안죽였어요. . . 오라버니를. . . . . . . .절대로. . . .]
.........
정말입니까...하지윤씨..정말로......죽이지 않으셨습니까?
말해주세요........
진범은 누구입니까?
━━━━━━━━━━━ I . G [Inference Game] Episode.2 - 4 ━━━━━━━ End ━━━━━━━━
※ 몇가지 정보가 수정되었다.
━━━━━━━━━━━━━━━━━━━━ 수첩 필기 ━━━━━━━━━━━━━━━━━━━━━━
~사건 기본 정보~ -제공자::도지군 검사님
~도지군의 정보~
1 - 사건은 살인사건이야....초보자가 클리어하기엔 힘들지만....
뭐...너라면 할수도 있겠지....
2 - 피해자는하민수(23 · ♂)이라고 해서,
서울대학교 재학중이고,죽기이전까지 아르바이트를 했지.
3 - 용의자들은...유사운(22 · ♂)이라고해서,
서울대학교 하민수 후배로 같은과 동아리 후배라고 하더군....또한,하류신(23 · ♂)
이라고 해서,서울대학교를 위해 재수중이고,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만났지.꽤 친했다고들 하더군...
또한 서울대학교수인,김 운(34 · 물리교수 · ♂)과...
사(29 · 수학교수 · ♂)라고 김운교수와 같이 왔었나보구만....아...성이
없는것은 고아였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아...또...가족중에 동생인,하지윤(16 ·♀)이라고 있는데...
그녀는 히키코모리라고 하더군....
4 - 흉기는 손잡이길이까지 포함한 30cm의 식칼.
5 - 사인은....식칼로 인한 치명상 및 과다출혈...이고,
6 - 사망추정시간은 [PM]3:00~3:15정도일 것이다.
7 - 피해장소는 보시다시피....이 주택안의 피해자방이다.
~알리바이 내용~ - 4/5남음
-첫번째 진술자-
[용의자 No.5]
하지윤(16 ·♀)
[현재, 히키코모리이다.]부분에서 정확한 수사요망
알리바이증인이 없는데도 엄청 정확하고 세밀하다.
오히려,고수준 범인 같아보이는 저 차분함....
뭔가 찔린다.
-포인트:: 달력을 조사해보자.조사 결과::결과는 가히 충격적
피해자의 방을 통하는 달력보다 조금 작은 구멍이있었다.(세로 60cm/가로 35cm)
[진술내용]
1 - 전. . . . . . 몰라요 . . .
2 - 나중에 . . . 사람들이 웅성대길래 . . . . 무슨일인가 . . . 하고 . . . 봤을 뿐이예요 .
3 - 그리고 저는 다시 방안에 있었어요 . . . . 경찰들의 말로는 오라버니가 죽으셨다고 . . .
4 - 오라버니는 착하셨어요 . . .
5 - 다만 요즈음- 신경질 적이셨죠 . . .
[아직 3명 남음.]
~용의자출현장소와 시간대~ 자료 제공자 :: 도지군선배
용의자 No.1 유사운
출현장소 :: 서울대학교 영화제작부에 부팀장으로 있음
현재 새 영화 편집작업으로 거의 만날수 있다.
용의자 No.2 하류신
출현장소 :: 서울대학교 근처인 [향기나는 커피숍]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중
생계를 이어나가는 아르바이트이기 때문에 빼먹는 일은 없다.
용의자 No.3 김 운
출현장소 :: 서울대학교 교수실 또는,피해자 집에서 꽤 멀리 떨어진
[ASS아파트 1203호]실에서 용의자 [사]와 함께 동거중
용의자 No.4 사
출현장소 :: 김 운과 일치함.
━━━━━━━━━━━━━━━━━━━━ 이상 ━━━━━━━━━━━━━━━━━━━━━━━━
자.....진짜 사건의 시작지점 입니다.
충격적인 모순과 반전!많이 기대해주세요!
[참고로 제가 용의자 수를 잘못세는 바람에 하지윤이 용의자 넘버 4가 아니라 5였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수정은 안합니다..(바보)
댓글 9
-
?ookie
2005.08.13 00:24
구멍이라...|+rp2+|3076|+rp3+|fiction_yeonjea -
시간
2005.08.13 02:13
이런.. 은둔족에 대해서만 신경을 쓰다보니깐, 사소한 단서를 놓쳐버렸네요..
일단은 범인이 하지윤씨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은 은둔족이라서 가족외에는 친분이 없었을터..
그러므로 누구보다 피해자를 믿고 따랐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일단은 동기도 없으니..|+rp2+|3078|+rp3+|fiction_yeonjea -
외로운갈매기
2005.08.13 02:18
하지윤밖에 만난 사람이 없으니....하지윤이 진범이 아니라면,아직 범인을 아는 것은 무리인가.|+rp2+|3079|+rp3+|fiction_yeonjea -
외로운갈매기
2005.08.13 02:25
만약 저 구멍이 살인에 사용됬다면,[하지윤은 방안에서 나가지 않았다는 전제하에]하지윤의 방을 들락거려도 하지윤이 별 거부감없는 사람이라,살인후 저 구멍으로 하지윤의 방으로 갔거나 그 구멍에 숨어있다가 틈을 봐서 도망쳤다.....라는 게 되나...그런데 구멍만 찾았지,저 구멍으로 두 방을 들락거리는 게 가능할지도 아직 모르니...|+rp2+|3080|+rp3+|fiction_yeonjea -
Monami。
2005.08.13 04:28
수첩필기를 보시면 알지만 가로::30cm에 세로::60cm로 보통 유연하거나 작지 않으면
드나들수 없겠죠...그리고 피해자와 사해자 사이의 벽은 고작 10cm.....
사람이 그안에 숨는다는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혹시 들어 갔다고 해도 죽인후 하지윤이 다시 방으로 갔다고 하면
책상에 피가 묻었어야죠... 안그렇습니까? |+rp+|3080|+rp2+|3082|+rp3+|fiction_yeonjea -
-SoLaR-
2005.08.17 01:42
구멍이라.. 숨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rp2+|3116|+rp3+|fiction_yeonjea -
-SoLaR-
2005.08.17 01:45
히키코모리가 뭔지 전 잘 몰라요 ㅜㅜ;;
뽀인트.1 구멍 - 벽에 구멍이 있다는 것부터가 수상하다! 식칼은 피해자 근처에 있었겠죠.
만약.. 만약에.. 피해자와 하지윤이 구멍을 통해 대화나 편지같은 것으로
의사소통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지윤이 구멍을 통해 식칼로 푸욱-
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방에 쳐박혀 지내는 데 식칼을 어디서 구해요.|+rp2+|3117|+rp3+|fiction_yeonjea -
-SoLaR-
2005.08.17 01:47
뽀인트.2 식칼 - 손잡이 부분만 깨끗하다. 손잡이 부분만. 흠. 뭔가 피해자를 찌를 때 뭔가가 뭔가가
피해자와 칼 사이에 뭔가가 꼿혀서 피가 안 튀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죠.
혹시 달력인가?|+rp2+|3118|+rp3+|fiction_yeonjea -
-SoLaR-
2005.08.17 01:47
그런데 생각해보니 달력이라면.. 피가 묻은 달력이 있어야 하므로 낭패 OTL |+rp+|3118|+rp2+|3119|+rp3+|fiction_yeonj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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