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줄거리------------------------------------------------------

현우가 교통사고를 당하여 그의 친구들이 현우의 유산을 가지려는 싸움에
우연히 끼여든 김광,
그런데 현우가 죽자, 현우의 죽음과 관련된 의심스러운 일이 벌어지는데...

우리의 공립탐정 김광, 과연 어케 해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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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씨가 개엽기와 같이 새로뽑은 경차를 타고 초딩 조폭(?)들이 탄
외제 승용차를 뒤쫒고 있다.

이리쫒고 저리쫒고...저기 직진! 앗! 트럭이다! 헉! 신호걸렸다!

"근데 선생님, 이런 경우에는 신호 무시해도 되는게 아니예요?"

하고 개엽기가 물었다.

"야, 이 엽기야! 명색의 경찰인 내가 신호를 무시하랴?"

"..."

그나마 다행이었던것은 그 꼬마들이 탄 차량이 간 방향은 시골길이었다는 사실었다,

"그나마 복잡하지 않아서 다행이군..."

광씨는 여유있게 그 차가 갔던 길로 차를 몰았다.

아무리 쭉쭉가도 온통 논밭뿐, 의심가는 데는 하나도 없었다...

광씨는 차를 세우고 논두렁에 나가 이렇게 소리쳤다.

"아~~~~SSIBAL!! 왜 나는 되는게 하나도 없어!!"

탕!





총성과 함께 정적이 흘렀다.

개엽기는 광씨가 총에 맞아 죽은 줄 알고 차에서 내렸다...

그런데...





광씨는 무사했다...

총알이 범퍼에 맞았다.

광씨는 총성이 들리는 쪽으로 차를 몰았다..

나무들이 사악한 눈빛으로 그들의 차를 맞이하는 듯하더니만...

팍!



소리와 함께 타이어가 펑크나버렸다!!

"젠장! 더이상 가기 힘들겠네여!!"

투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선생님 피하세요!!"

둘다 차에서 뛰어내렸고, 새로 뽑은 그 차는 총을 맞고 앞에있는 기관총을 든 한 무리의

사람들을 덮치며

펑!!



같이 자폭(?)해버렸다...



"N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

내 차.......내차.."

광씨는 자신의 차량이 적과 함께 자폭(?)했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다...

"내 1년치 봉급을 모아 산건데...잉잉잉잉잉잉잉잉잉잉잉이이.."

하면서 길 건너편에 쓰러져있는 개엽기를 혼내줄려고 뛰어나갔다.

투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광씨는 개엽기위에 쓰러졌다...

"서...선생님! 괜찮으세요?"

"그...그래..선생님은...아니.이 공립탐정 김광은...살아..이따!"

그러나 그의 신발밑창에는 총알들이 박혔다!!

"뜨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광씨, 또다시 경악!!

"이런! 미치겠네요...빨리 저기에 잠입해야지!!"

광씨는 그런 말을 토하고는 잠입할 구멍을 찾으러 갔다.

그곳은 소나무숲이어서 송화가루가 휘날리고 있었다.

광씨와 개엽기는 코를 막고 그 초딩(?)들이 있을법한 담장주변으로 걸어갔다.






한참동안 담장만 돌자, 개엽기가 화를내며

"아~~~언제 담벼락을 찾어???"

그 담벽을 쳤다! 퍽!~

담벽이 무너져서 한사람이 기어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큰 구멍이 뚫렸다.

과연 그 담벼락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