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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추리 공립탐정 김광

2005.07.16 21:50

王코털 조회 수:89

extra_vars1 현우의 죽음 + 외전 : 조수 개엽기 
extra_vars2 2+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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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씨가 MP3플레이어를 쪼개버린지 며칠후,

광씨는 다시 그 학교로 물이나 얻어마시러 오게 된다...

거기서 그는 누리와 기준이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근데 슬픈 표정이다...

광씨가 그들에게 물었다... 그들은..

"현우가..훌쩍....어제...훌쩍...운명을...다했대요...."

광씨의 뇌리에 약간 충격이.....

광씨는 정신을 차리고, 누리에게 말했다.

"근데...나도 거기 가면 안될까?...현우가 있는 곳으로..."

기준과 누리는 마지못해 허락했다...



그날 오후, 서울 A병원,

현우는 눈물의 방에 있었고, 기준,누리,그리고 광씨도 들어왔다...

광씨는 현우 어머니를 만나,

"저...초면에 뭐라 말씀드릴 수 없군요...

저는 경찰청 소속의 공립탐정 김광이라고 합니다!"

하고 말했다.

그러자, 현우 어머니는 희망을 만난듯 그를 바라보았다.

광씨는 계속해서 예기했다.

"실례하지만... 여쭈어볼게 있는데...

혹시 댁 아드님께서 어떻게 운명을..."

현우 어머니는 누구도 듣지 않게 하려는 듯, 귓속말로 광씨에게 예기했다.

'제...실은...계가....죽을만한 때가 아닌데, 의문사했다 하더군요...흑...'

뭐? 의문사??

광씨역시 현우 어머니에게 귓속말로 말했다.

'댁 아드님께서 병원에 입원해있을때, 누가 방문하지 않았던가요?'

'네...방문했어요...

검은 양복에...염색한머리....그리고...아! 저기 저사람들이예요...'

김광은 그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초딩같아 보이는 꼬마(?)3인조가 이 감히 검은 양복에 염색이라니....

하지만 그를 놀라게 한 것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초딩이라곤 믿겨지지 않을 카리스마 넘치는 눈매!

그러고보니 꼭 범죄집단같은 인상이다...!!



'우와..내가 공립탐정을 하면서 저런 사람은 첨이야!!'

그런데 그들은 현우의 영정를 차가운 눈초리로 보면서 그대로 가버렸다...

뭔가 이상한게 잡힌건 그때였다.

그 꼬마(?)들은 가면서 키들거리며 현우의 죽음이 잘되었다는 둥 가고있었다..

의심스럽다...

광씨는 그들을 미행하기로 한다...



















그들은 영안실을 빠져나와 고급외제승용차를 타고 있었다.

광씨도 자신의 자동차를 타러 달려나갔다.

그의 차는 새로 뽑은 '달리는 자유공간'이라고 지랄했던 차이다.

그 차의 조수석에는 이미 누가 타고있었는데...

광씨曰,

"야!! 개엽기야!"

"아~~~SSIBAL! 왜요?"

"나 빨리 차에 타야해 임마,"

광씨는 겨우겨우 그 꼬마들이 몰고가는 차를 뒤쫒아갈 수 있었다..

개엽기가 누구냐구?

그의 조수이다.

왜 조수가 되었냐구?

다음편에서 알려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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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김광)가 탐정하기전엔 고등학교 논리학(철학이라고도 함.) 교사를 했다.

나는 수업받는 학생들 사이에선 최강 사이코 선생님이라고 놀림받았던 걸로 기억한다...

또한 나는 그 학교에 연극부 담당 선생이었다.

그래서 내가 담임하는 반 아이들에게 가끔 연극을 보여주러 대학로로 간적도 있었다...

근데, 어느날, 내 운명이 바뀌는 때가 찾아왔다.

바로 연극부 신입 부원을 모집했을 때였다....

삐죽머리에다가 원숭이, 고릴라처럼 없어보이는 머리, 그리고...

그에 안맞게 마른 체형...그녀석이 바로 지금의 내 조수인'개엽기'이다...



그러고1년이 흘렀다...

나는 몇년만에 다시 담임을 맡게 되었으며, 30대 중반인 그때도 결혼을 못하는 상황...

(결혼 안하기로 맘을 먹었기 때문에...)

근데 더 놀라운 것은...

개엽기가 내가 담임하는 반에 온 것이다...

그녀석....

연극부에서 연기도 못하는 주제에...



그래서 나는 내 수업(1주일당2시간)에선 그를 갖고 놀았던걸로 기억한다...

뭐...개엽기는 남자다..(거긴 남학교니깐...)

그걸 증명하기 위해 그의 거시기(?)를 만져보려고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걔는 그걸 부끄러워했는지 날 패려고 든다...

나는 괘씸해서 그가 샤프를 들었던 걸로 꼬투리잡아 이렇게 말했다...

"야! 너 날 죽이려고 했지?"

"왜 그런..."

"왜긴 왜야? 너, 니가 들고있는 샤프로 날 죽이려고 했지?"

"............"

개엽기, 그는 말을 잇지 못했다...

당연하지...

나의 논리에 논박하는 학생은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으니까...



나는 또한 여름방학이 되도록 진도 나가지도 않은 논리학 교과서를 가지고 꼬투리를

잡기도 했다...

교과서 표지에 낙서를 하는 학생을 가끔 볼 수 있는데, 나는 그런 애들을 내 교무실로

끌고와서 괴롭혀준다..

"왜 낙서했어? 좀 창의적으로 하란말야!"

하면서 그 학생에게 헤드락을 건일이 아직도 생생하다...

하지만 그런 즐거운(?) 교직 생활도 오래가진 않았다.



내가 담임하던 학급에 큰 사고가 일어나 나는 쫒겨났기 때문이다...

나는 그때 중년의 위기가 곧 올텐데 어휴~~~

취직도 힘들텐데...



나는 그 이후로 집에서 만화나 보고 앉았다...

독신이기 때문에, 나를 흉보는 이는 있을리 없다.(부모님은 한번도 온적 없고...)

어느날, 나는 내 인생을 바꾼 한권의 책을 정하게 된다...



그 책은...


















<중년탐정 김정일>!!!

나는 잼있어서 웃다가 자빠지기까지 했다...

"그래! 결심했어! 탐정이 되야지!"

나는 그길로 탐정의 길을 걸어 '공립탐정'이 되었다!









공립탐정...참 특이한것 같지만, 사실은 그것은 강력계형사와 비슷한거다...

나는 첫 사건을 해결하러 한 가정집으로 출동했다...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고 돌아가는 길,

공원의 벤치에 앉아 쉬고 있었는데, 근데... 낮익은 얼굴의 거지가 보이는 거다...

설마...나는 물으려고 말을 걸었다...

그 거지가, "어? 당신은 김광 선생님..."

"아니..그럼 넌... 개엽기?"

개엽기와 재회를 한것이다...!!



"야! 근데 엽기야... 옷이 왜 이 꼴이니?"

"저...흑..."

개엽기는 눈물을 짜며 말을 이었다.

"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께서 사업이 망하셔서  

거지가 되었답니다....

크흑...전 지금 음식을 주워먹는(?) 땅거지 신세예요.."

"그랬구나..."

나는 잠시 생각했다...

그래..! 내머리에선 문득 그 생각이...



















"엽기야, 내가 밥먹여줄테니까 내 조수하지 않을래?"

그렇지...탐정은 조수가 있게 마련,

나도 폼으로 조수를 달고 다녀야지...

"정말요? 고맙습니다!!"

하고 날 포옹(?)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개엽기 조수가  생긴 것이다...

<다음편은 본편으로 넘어갑니다.-공립탐정 김광 : 추격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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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수정할 시간이 없어서 욕얻어먹을 각오를 하고 그냥 구창도에서 옮겨왔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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