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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추리 I . G [Inference Game]

2005.07.10 08:56

Monami。 조회 수:107 추천:1

extra_vars1 Episode.2 / 첫번째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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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G [Inference Game]

#.2 / 첫번째 실적 - 1












내가 멍하니 있었을 때,3명이 연달아 왔다.
그들도 나와 같이 특별 학생증을 받았다.
나와 그들 3명...즉 4명은 곧 친해질수 있었다.

[안녕하쇼!?나는 2학년5반인! 김태호라고 한다!]

척 보기만해도 키 185cm는 넘는 그는 너무 활발한 성격에다가 갈색 머리카락은
염색한 것 같지 않아 이국적인 느낌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나는 옆의 두꺼운뿔테안경을 낀 키가 작은(154cm...정도?)아이를 바라보았다.
그는 내 시선을 느꼈는지 깜짝 놀래며 대답했다.

[나..나...나,나,난....우우...]

그는 어물거리는데다가 칭얼거리기까지 해서 잘 알아 듣지 못하였다.
그러자 옆의 김태호 선배가 말을 이어 말했다.

[아..?이 난쟁이 자식은 1학년2반의 윤수호라고 한다!]

쾌활하게 말하는 선배를 보고나서 그를 보았다.
하지만 숫기가 없어 보이는데다가,눈을 볼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한
두꺼운 검은 뿔테안경...게다가 말을 너무 어물거리기에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고
그는 또한 왼쪽 옆구리에 법에 대한 책-이라고는 하나 두께가 10cm만한 거대하다.-을
끼고 있다.
나머지 한명은...
아!아란선배...잖아...
아까와는 다르게 무미건조한 표정을 한 선배를 보자 왠지 아까는 다른사람을 보았던 것처럼
이질감이 들었다.

[아...아란선배...합격이시군요....]

그녀가 말했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소름끼치도록 마치 칠판을 손톱으로 긁는것 같은
그런 차가운 목소리..

'아까는 이러지 않았는데....'하는

생각이 내입가에서만 맴돌았다.
그때 김태호 선배가 말을 이어 갔다.

[뭐.......아는 사이인가?보시다시피....너무 차가워서 이선배의

미국친구분은......아이리스...였던가..?그렇게 말하더군...

에.....어디 이선배는 3학년...]

말꼬리를 흐리는것 보니 주위의 소문으로만 아는 그런사람인것 같았다.
아란선배는 가만히 있다가 김태호선배를 노려보며 말했다.

[...............1반입니다.김태호군.]

말의 꼬리를 잡아준것은 고맙지만...무척 차가운 목소리..
마치 말을 할때 다른대사를 뱉은것 같았다.
말은 저렇게 차분하고 반을 알려주기 위해 한것같았지만 정신적으로 어투는

"모르면서 주둥이 함부러 놀리지 마."

하고 딱 말을 끊어버리는 그런 어투였다.
아는 사태가 얼마나 차가운지 알고 화재를 돌렸다.

[아...음.....저기 이제 6명이 남았네요...]

[그...그렇네..하..하...]

김태호선배도 많이 당황햇는지 안어울리게 말을 더듬었다.
윤수호는 원래 말을 못하는성격이라 가만히 있었다.
아란선배는 그말을 듣고 말을 했다.

[그렇군요....하지만....내가 본 바로는 6명은 행정식 근처도 조사를 안하고 있습니다.

꽤나 무능한 녀석들이 끼어있군요 시험에....]

........또 부정적이고 날카롭게 말했다..
아무리 6명이 찾지 못하고 있지만...그들은 나같은 사람보다
더 많은 곳을 조사한다고 그럴지도 모르잖아....
아란선배의 아까의 당차고 용기있고 따뜻한 그런사람같은 이미지는 도데체가
어디로 숨었는지 알수가 없었다.
교장선생님은 아까부터 말이 없으시다.....
선생님은 도중에 녹차와 초코시럽을 바른 비스킷을 내주시고 가죽 의자에 앉아
서류를 정리중이였다.
3명은 각자의 일을 하고 있었다.
나는 아란선배의 옆에 앉았지만,아란선배는 신경쓰지 않는 듯,녹차를 홀짝대며 말했다.

[이 녹차 참 맛이 좋군요...]

그러자 김태호선배는 진지하게 말을 했다.

[이거...일본쪽 차구만...]

느긋한 목소리...
일본의 차라고?

[어떻게 그걸 알수 있죠?]

아란선배의 목소리...왠지 조금 날카로워진것 같다...

[아..선배....저기....그렇게 화내지 마세요...]

그러자 아란선배가 화를 누그러뜨리며 말을 이었다.

[죄송하군요....잘난척하는 사람들 꼴을 전 잘 못보거든요...]

[에헴-.]

김태호선배의 헛기침...
그것은 잘난척 하려는것을 들켜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아니라고 말하는 대답 대신인지...
그리고 말을 이었다.

[아녜요..선배 난 단지 선배가 궁금한것 같아서 그랬을뿐....]

[알았으니 김태호군 왜 일본차인지 설명해 주실래요?]

[그것은 내 이론이 성립되려면 2가지의 이유가 있어야합니다.]

[그게 뭐죠?]

김태호 선배는 활발한 성격과는 반대로 날카로운 눈으로 아란선배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이중인격자들만 모인거야 뭐야...

[첫번째,교장선생님은 동양적인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란 것과,

두번째,전문지식입니다.]

도데체가 종잡을수 없는 말이였다.
아란선배는 여전히 날카로운 눈으로 말을 했다.

[무슨 뜻...?]

[교장선생님은 동양적인것을 좋아한다면,분명 일본,중국,한국을 다 돌아봤을겁니다.

그렇죠?]

교장선생님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 거렸다.

[그렇다면 분명 일본을 다녀왔다는 기념으로 사진이나 무엇인가를 가져왔겠죠...]

아란선배가 말을 가로채어 말했다.

[그게....이 차란 말..?]

[바로 그겁니다.]

김태호선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렇다면 이 차가 일본것이란것은 이제 조금 밝혀졌죠..?즉 동기를 밝힌겁니다.]

[그럼 증거를 대보세요..]

아란선배는 조금 흥겹다는 듯 말했다.
뭐지..이런 간단한 추리같은것도 재미있다는것인가?
아란선배는 추리물같은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가 보다.

[저는 일본에서 2~3년간 살면서 차를 많이 마셨는데...아버지가 차에 대해서 많이

관심이 많아 저도 알고 있는데...이렇게 향기가 깊은 녹차는

한국에서는 종이인가 그런 봉지로 만든곳에다가

녹차 가루를 넣어 마시는 이른바,인스턴트 녹차랄까요?

녹차팩이라고 하죠.,..아마..?

녹차팩에는 한가지 녹차만 넣지 않고 복합적으로 넣기 때문에 차라도

깔끔한 맛을 못내고 조금은 떨떠름한 맛을 내죠...

물론 이건 차를 아주 전묵적으로 알거나 미각이 뛰어난 사람만 알지만...]

밑에..조금 잘난척 같은데..그러나 아란선배는 개의치 않고 말을 이어보라고
독촉했다.

[그런데...일본 같은경우......녹차는 거의 민족 음료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관계가 깊죠...

솔직히 한국이 시초인데 말이죠....하하....아무튼...그렇기 때문에 일본녹차공장은 공장에서

고집하는 재배지에서만 나오는 녹차만 가지고 차가루를

만드는데..그래서 아주 깔끔한맛이 나죠...]

[그것만으로는 부족...]

그러자 윤수호가 어물쩍 대며 말을 했다.

[확실히 전문지식쪽에 속하는 레벨의 말입니다..지금 태호선배의 말은...]

아란선배가 수호의 말을 듣고,입을 다물며 말을 이으라고 손짓 했다.

[확실히 그것만으로는 부족한가요?그렇다면 이것을 봐주십시요.]

하며 지갑에서 3개의 명함비스무리 한것을 꺼내 보였다.

[일본 녹차동호회 특등급 회원증]

[일본 국제 녹차평가단원증]

[일본 녹차 재배장소 알아맞히기 대회 최우수자 {김 태호}]


....일본어를 조금밖에 읽지 못하는 나는 대충 뜻을 어림잡고 놀란눈으로 보았다.
그러자 말을 이었다.

[물론 나는 여러나라의 자격증을 100개 이상가지고 다닙니다...

이것으로 저는 적어도,차의 기본지식이 있다는것 정도는 아시겠죠?]

그러자 아란선배는 미소지으며 말했다..

[즉....이녹차는 일본산이 맞으며 어째서 여기에 일본산이 있냐면 선생님이 사오셨다...

이건가요?]

[그렇죠..그리고 증인에게 물어 보겠습니다.]

교장선생님에게 고개를 돌리더니 말을했다.

[선생님?이 녹차...분명.....음.....이건...일본의 말차(抹茶-가루차).....이군요..

안타깝게도.....어디서재배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러자 선생님이 놀래며 말을 하였다.

[맞아요!가루차!!일본 시코쿠쪽에서 얻은겁니다..!]

아란선배가 웃으며 말하였다

[김태호군.....다시봤습니다...]

[하하..뭐.....녹차는 저의 유일한 자랑거리니깐요..하하]

하하...간단하디 간단한 시간때우기 놀이같은 추리를 하였지만
난 얻은것이 많다..이것으로 난 대충의 타입을 알았기 때문이다...



아란선배는 심문을 하여 사실을 케내어 이야기를 짜맟추는 식의 추리를...

김태호선배는 기본지식들을 바탕으로한 동기와증거를 밝히는 추리를...

윤수호는 잘은 모르지만,아마도 어떤사람의 추리를 뒤에서 가능성,정확성을 높여주는

보조적인 추리와 증거제출타이밍을 잘 맟추는것 같았다..




......아!?나는 그럼 무슨 추리를 잘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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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것으로 오늘도 퀴즈없이 끝났습니다만...

잘 읽어주시는게 좋을겁니다..

곧 있을 퀴즈에 대한 힌트들에 가득 들어있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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