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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추리 I . G [Inference Game]

2005.12.10 01:34

Monami。 조회 수:141 추천:3

extra_vars1 Episode.2 / 첫번째 실적 
extra_vars2 2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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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G [Inference Game]

#.2 / 첫번째 실적 - 5













[ . . . . . . . . . . . . . . . . ]


착잡한 마음으로 도지군 선배의 눈만을 바라보던 나는
남겨진 의심을 모두 없애고 제 3의 눈으로 구멍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SoLaR-님의 생각



그때 도지군 선배가 입을 열었다.

[ 구멍이라 . . . 벽에 구멍이 있다는 것부터가 수상하다!
식칼은 피해자 근처에 있었다 . . .이대로라면 하지윤이 100% 범인이다. . . . .]

[!!!서..선배!]

내가 놀란눈으로 보자 도지군선배는 웃으며 말했다.

[알아....증거가 없으니깐....]

나는 다급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 .하지만. . . .만약.. 만약에.. 피해자와 하지윤이 구멍을 통해 대화나 편지같은 것으로 의사소통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도지군 선배가 꽤 그럴듯하다는 눈으로 말을 가로채 말했다.

[그래...그리고 하지윤이 구멍을 통해 식칼로 푸욱-....아니야?]

[아닙니다..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방에만 있는데 식칼을 어디서 구해요.]



......꽤나 긴 침묵....

도지군 선배가 멍하니 시계를 보다가 나의 손을 잡고 방을 나가서 부모님에게 물었다.


[혹시..,...부모님들 께서는 저 구멍이 뭔줄 아십니까?]

[예?....무슨 구멍 말씀이십니까..?]

전혀 모르는 눈치다...

도지군 선배는 약간은 의심이 어린 눈초리로 바라보다가 말했다.

[수사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밖으로 나온 선배는 나에게 종이 쪽지를 주었다.

[니가 용의자 3명을 다 만날때까지 열어보면 안되는거야.]

[네...]

[그리고 내일 용의자 3명을 니가 다 만나고 와라.]

[네..?왜요?]

[덜여문 풋사과 같으니라고....알았냐?무조건이다.]

나를 못마땅한 눈으로 노려보더니 말하면서 차를 타고 시동을 걸었다.


[야 니집은 요 근처지?그럼 난 간다?]

[아...네...]

부릉하는 소리와 매케한 매연이 내목을 간지럽히고있을때,

이미 선배는 저만치 가고 있었다.









-다음날 새벽 4시 42분
<류성민의 자취방>-




"야 일어나봐!"

대학생 형인가.....(2 - 2편 참고)

"음냐...왜 형.."

가끔 이형은 나를 필요이상으로 일찍 깨우는데,대부분이 심심해서
게임하자는 그런 타입의 사람이다.

"형이 아냐...태호님이다."

아........태호님...............

태호...?

김....태호...?

누구였더라.............




[으앗!!!!!!!!!태호 형?]

역시 그 형이였다.장난기 넘치는 그는 눈을 가진 형은 내가 놀랄새도 주지않고 말했다.

[야....어제 사건이 났었다며?그래....해결 했냐?]

[그..그보다 학교는..?]

[이봐..우리학교는 탐정학교다.이론보다는 실기가 더 중요하다고....
일단 사건이 들어오게되면,즉시,임시휴학증이 발급되지.
그리고 랜덤으로 학생의 파트너가 정해지는데 그게...]

[형입니까?]

아......그형은 청산유수로 말을하다고 내 짧은 질문에 아주아주 짧은 단답형으로 대답했다.

[응]

갑자기 말이 끝나니깐 무엇인가가......썰~렁한것이...

[저..저기....좀 이른 시간인데.......라면이라도  드실래요?]

내가 이렇게 말하자 형이 느끼한 표정을 하면서 말했다.

[어머머...어쩜그렇게 내가 원하는것을 맟출까....]

[쩝.....형 장난치지 말구요...]

[.....알았어...아..참!!!너 이거 받아라.]

[네?]

형이 준것은 휴대폰크기보다 조금 더 큰 검은색인 어떤 고급스러워보이는 기계였다.

['방수 100m 방화 최대 15분간'이라는 휴대기기의 절정인 "퓨 - 페럴스"다.]

[아니 그 장난스러운 기계이름은 뭡니까?]

[하하...농담이고.......수중 100m까지 방수,불길속 최대 15분간 데이터 보호,1000N이 넘는 충격으로
쳐서 43번 까지 견딜수 있는 "크리미널 기어"다. ]

[...수사 기계...?]

[그래.......디지털카메라기능,녹음,지도,문자,전화,라디오,티비.....정도의 기능이 달려있다.]

[오...놀랍군요!!!]

[그래도 게임기능은 없어.]

[...수사용 기기에 뭘 바라고 계신겁니까...]

태호선배는

내말을 듣고는 웃음지으며 말을 이어갔다.

[아무튼 열어봐...]

여는법은 간단했다.그냥 슬라이드 폰처럼 열린다.

액정에 배경이 떴다.

긴급 수사 투여증이 선명하게 나와있다....

[그걸 보여주면 수첩없이도 들어갈수 있어.]

[아.....그런데 이 뒤에도 있는 액정은 뭐죠?]

난 슬라이드 폰과는 별개로 배터리인줄 알았던 부분은 180도 회전하더니 번호판밑에

액정이 나왔다.

[그건 줄같은게 보이지?]

[공책같네요..?]

[바로 그거야...그건 터치스크린이야.]

[그 악세사리 처럼달린 조그마한 은색 막대기는 터치펜이고...]

[한번 필기할 때,총 155줄까지 필기가능하지 딱 보이는것은 4줄이고...]

난 이 기계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말했다.

[놀랍군요..하지만 이거 1회용입니까?왜 건전지가?]

[건전지라니....그건 총 3가지 방식으로 충전이 되거든....]

[1번째 배터리 방식...보이지 슬라이드로 된 액정을 밀어서 뒤를 보면 메모리 카드같은게

있는데...그게 "하드 베그러드"라고 충전기는 학교에서 교장선생님에게 받아가라.

뭐....그것만으로도 35시간정도 가니깐....]

[.......도데체 이 기계의 기능은 상식을 초월한겁니까?]

[글쎄...나도 한 3시간전에는 놀래서 손도 못대고 있었지..]

선배는 자신의 것을 내보이며 말했다.은색이였다.

[아무튼 2번쨰 방식은 부가 방식이야.태양열 과 진동에너지]

[태양열은 재충 짐작가는데..진동이라뇨?]

[진동은 움직이면 되는데 60번 정도에 10분이 간다.]

[아...예...]

[마지막으로 3번째는 온도다]

[온도라뇨......손으로 잡고있으면 열이 전해지는데 그열이 부가적으로 충전해주지
아마 개개인에 따라 차이는 날꺼야 난 10분잡아주니깐 1분정도 되던데....]

[.....정말 이기계는 누가 만든겁니까?]

[우리학교 교장선생님의 연구실에서.....아주 뛰어난 자들만 모여있다던데?]

[자 여기 자세한 설명서하고,이어폰과,그리고 충전기는...에...교장선생님한테....]

[아까 얘기 다 들었잖아요...]

[아..그랬나?]

태호 선배는 머리를 긁적이며 말을 이었다.

[내 번호가 저장되어 있으니깐 [ㄱ]란에 [1]번이야.]

[저기 소설을 이 기계선전으로 다 때우는것 같아요...]

뒤늦게 현실을 직시한 내가 말을 이었다.

지금 시간이 새벽 5시 23분이였다.

아까 4시 42분이던가...?

[아..하긴......하지만 아직 용의자 심문할수도 잇는 시간도 아니니깐..

간단하게 사건의 요점을 뽑아줄까?]

[네!!그럼 저야 고맙죠.]

[수첩을 보여줄래?]

[수첩을 어디다가 놔뒀더라?]

나는 수첩을 배게옆에서 찾았다.
그 꼴을 보고 선배는 실망스런 눈빛으로 보며 말했다.

[쯧쯧.......수첩이 사랑스럽니?]

[좀 그만해요 선배..]


나는 자랑스럽게 필기내용을 보여줫다.


잠시 후........




"......엉망이구만..."

"예?"

"엉망이라구..."

의외의 평가에 나는 기가죽어 물었다.

"자..내가 왜 엉망이라고 했는지 알려줄께.."

"네..."




~김태호의 충고~



[우선 이 많은 필기에서 중요한것만 찾을수 있어?]

[....아뇨..]

[그렇다면 필요없는것은 지워.]

~여러가지 생각들~을 수정및 삭제했다.

[그리고 확률문제가 하나도 없구나?]

[예?]

[확률은 정말중요해.]

~용의자출현장소와 시간대~를 확률쪽으로 고쳐썼다.

[내용도 정말 말그대로 대사처럼 적었구나 중점만 집어내 적어도 안죽어.]

[에......알았어요..]

~사건 기본 정보~를 간추렸다.




[자...기타 등등도 있지만 그건 혹시나 하고 남겨둔거야....]



[고맙습니다.]

새롭게 된 필기내용은 완벽하게 압축이 되어있었다.

그러자 시간이 6시 13분..참 시간 빨리도 간다....

[자....아직은 나가봤자..춥기만 하지...그렇다면...어제 발견했던 그 구멍.....

그거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어 보자....]

[네..?]

[그러니깐, 니가 어제 발견한 그 구멍 의외로 가능성이 여러가지가 있어...
다 신빙성도 있어보이는 내용일 뿐만 아니라..]

[그..그래서요?]

선배는 아까와는 다른 날카로운 눈초리로 ㅡ 그건 나 혼자 생각일지도 모른다. ㅡ 말했다.

[그래 그 구멍 말하는 타이밍이야...]

[그 구멍은 엄청난 열쇠가 될수도있고, 엄청난 함정일수도있지....]

[어떻게 엄청나지요?]

선배는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지금 현재...별다른 증거물없이 [그 구멍]만 자꾸 들먹이면,본의 아니게,하지윤씨를
범인으로 모는 꼴이지...]

[그..그럴수가..!?]

[하지만 반대로 너무 오래끌면,미해결수사로 끝나버리거나...또 본의 아니게 유력한 용의자
중 한명이 억울한 수갑을 받아버리지]

[......]

[넌 정말 중요한 순간이야...이건 여느 중,고등학교에 나오는 4지선다형 문제가 아니야.
류성민....너처럼 지금 유력해보이는 증거 1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입을 함부러 열면
수갑을 받는자는 하지윤씨가 될수 있어.]

[반대로 너무 신중해하면 경찰이 알아서 일처리를 해버리지...]

[그러니깐....선배.....정확하게 할 말씀이 뭐죠?]

선배하게 물었다.....정말 중요한 질문...

[그건...]

선배는 심드렁하게 말하더니 이내,눈빛을 바꾸며 말했다.




[너의 재량을 말하고있어.얼마나 경찰을 니밑에 둘수 있는가? 또한,얼마나 니가
증거를 모을수 있는가?그리고 얼마나 너의 말을 믿어줄까?]



[.........]

[어렵니?그럼 다시한번 간단하게 말해줄께....]


선배는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난 6년이 지난 지금 이순간도 그말을 잊을수가 없었다...
아니....잊지 않았다.






[이제부터 너의 말은 혼잣말이 아니야.]


━━━━━━━━━━━ I . G [Inference Game] Episode.2 - 5 ━━━━━━━ End ━━━━━━━━




※  몇가지 정보가 수정/삭제되었다.


━━━━━━━━━━━━━━━━━━━━ 수첩 필기 2 ━━━━━━━━━━━━━━━━━━━━━


~사건 기본 정보~                              -제공자::도지군 검사님

~도지군의 정보~


1 - 사건은 살인사건
2 - 피해자는하민수(23 · ♂)
서울대학교 재학중이고,죽기이전까지 아르바이트를 했지.

3 - 용의자들은...유사운(22 · ♂)이라고해서,
서울대학교 하민수 후배로 같은과 동아리 후배하류신(23 · ♂)
이라고 해서,서울대학교를 위해 재수중이고,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만났지.
서울대학교수인,김 운(34 · 물리교수 · ♂)과...
사(29 · 수학교수 · ♂)라고 김운교수와 같이 왔었나보구만....아...성이없는것은 고아였기 때문아...또...가족중에 동생인,하지윤(16 ·♀)이라고 있는데...히키코모리
4 - 흉기는 손잡이길이까지 포함한 30cm의 식칼.
5 - 사인은....
식칼로 인한 치명상 및 과다출혈...
6 - 사망추정시간은
[PM]3:00~3:15정도일 것이다.
7 - 피해장소는 보시다시피....
이 주택안의 피해자방이다.




~알리바이 내용~                                                        - 4/5남음




-첫번째 진술자-


[용의자 No.5]


하지윤(16 ·♀)


[현재, 히키코모리이다.]부분에서 정확한 수사요망


포인트:: 달력을 조사해보자.조사 결과::결과는 가히 충격적

피해자의 방을 통하는 달력보다 조금 작은 구멍이있었다.(세로 60cm/가로 35cm)



[진술내용]

1 - 전. . . . . . 몰라요 . . .

2 - 나중에 . . . 사람들이 웅성대길래 . . . . 무슨일인가 . . . 하고 . . . 봤을 뿐이예요 .

3 - 그리고 저는 다시 방안에 있었어요 . . . . 경찰들의 말로는 오라버니가 죽으셨다고 . . .

4 - 오라버니는 착하셨어요 . . .

5 - 다만 요즈음- 신경질 적이셨죠 . . .



[아직 3명 남음.]



~용의자출현장소와 시간대~   자료 제공자 :: 도지군선배                                    

자료 제공자 :: 도지군선배


용의자 No.1 유사운

출현장소 :: 서울대학교 영화제작부
확률 :: 90%


용의자 No.2 하류신

출현장소 :: 서울대학교 근처인 [향기나는 커피숍]집
확률 :: 100%


용의자 No.3 김 운

출현장소 :: 서울대학교 교수실 또는,피해자 집에서 꽤 멀리 떨어진
[ASS아파트 1203호]실 [사]와 함께 동거중
확률 :: 각각 40~42%


용의자 No.4 사

출현장소 :: 김 운과 일치함.

━━━━━━━━━━━━━━━━━━━━ 이상 ━━━━━━━━━━━━━━━━━━━━━━━━


아.....드디어 2-5입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셨죠?

하하......이젠 잊었을거라고 생각해 안쓰고 있었는데..

게임 제작 계획중이라고 쓴 글에 한분이 코멘트로 왜 안나오냐?라고 해서

기억해주시는것을 보고 감동에 파노라마로 쓴 글입니다.

여전히 퀴즈는 없군요...하하....다음편에는 퀴즈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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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역전재판 [19] 도지군 2005.10.03 216
55 역전재판 [13] 도지군 2005.09.25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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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공립탐정 김광 王코털 2005.09.23 32
52 역전재판 [10] 도지군 2005.09.15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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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역전재판 [12] 도지군 2005.09.06 219
49 공립탐정 김광 [1] 王코털 2005.09.05 29
48 역전재판 [15] 도지군 2005.08.31 203
47 역전재판 [14] 도지군 2005.08.30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