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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추리 『Code. 10』

2005.12.08 03:43

다이스S 조회 수:32

extra_vars1 Chapter.1 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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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10』

Chapter. 1 C.O.K.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독립이 된지 반세기가 지났다. 1995년, 대한민국 공화국 비밀 단체에 가입한지 어언 3년이 지났다. 이제 다음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텅 빈 방안의 불을 끄고, 집을 나섰다. 안개가 끼었고 전등은 어두운 도시를 밝게 비춘다. 갑자기 어둠의 선열이 젖어오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는 뜻하지 않게 저지른 용서 받지 못할 죄로 인해 지옥 저편으로 날아간다.
-1995. 1. 1,    Code. 9

“지금 제야의 종이 치고 있습니다. 새천년이 밝았습니다!”
작은 20평 크기의 집에서 세현과 그의 친구들은 맥주와 골뱅이를 먹고 있었다. 세현은 달력을 뜯어 버린 뒤 새 달력을 달아놓으며 세현이 입을 열었다.
“이제 성인이 된지 딱 1년이지? 개 같은 인생 진짜 빠르네.”
“그러게, 대학도 떨어져서 꼭 취직 하려고 했는데..”
세현은 맥주를 들이켰다. “걱정 마라, 나랑 같이 구두 가게 하면 되지.”
“몰라, 귀찮아. 용돈 쓰면 되지.”
새천년을 맞이한 그들은 다음날을 기약하며 각자의 집으로 향하였다.

3:00 AM.
‘딩동’ 의문의 벨소리에 세현은 이불을 걷어찼다.
“이 시간에 누구야 씨팍, 장난이면 눈깔을 후벼 파버려주마, 누구세요?”
“잠시 문 좀 열어 주십시오.”
“누구신데요?” 의문의 남자는 흔들림 없이 말하였다. “일단 열어 주시면 압니다..”
“누구신지 말을 하셔야 열든가 하죠.”
“경찰입니다.” 경찰이라는 말에 세현은 문을 열어주며 생각하였다.
‘이 시간에 경찰? 내가 뭔 짓거리 했나? 오 하나님, 저는 물건도 3천원 이하짜리만 훔쳐요.’
문이 열리자 사내는 말하였다.
“잠시 저를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대충 걸치고 나오세요.”
검은 양복에 검은색 선글라스를 낀 사내는 세현을 검은색 리무진에 태웠다.
그리고는 아무 말 없이 어디론가 차를 운전하였다.
그들은 시내가를 한참 벗어나 어딘지 모르는 곳으로 향하였다.
“여기가 어디죠?” 세현이 물어도 사내는 가만히 있었다. “당신은 경찰이 아니죠? 그렇죠?”
사내는 세현의 질문에 대답할 가치도 없는지 아니면 귀가 먹은 것이 분명했다.
어딘가로 도착했다. 그 곳은 작은 건물에 커다랗게 C.O.K 라는 글귀가 적혀있을 뿐이다.
의아해진 세현은 사내가 내리자 그를 뒤따랐다. 건물 앞에서 남자가 어딘가를 건드리자 건물의 문이 열리기 시작한다(사실 문이라 할 수 없다).
사내는 세현을 어디론가 데려갔다. 밖에서는 작아 보이던 건물은 지하로 뻗어나가 있었다.
세현이 도착한 곳에는 베틀 크루저에나 타고 있는 대장의 옷을 입은 사람이 서 있었다.
“자네가 김세현 군인가?” 그가 물었다. “그렇습니다만...”
“현재 나이 21세,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는 헤어져 살며 대학에서 떨어진 뒤, 현재는 구두 가게를 하고 있지?”
세현은 놀라면서 대답하였다.“그렇습니다.”
“키는 178cm, 몸무게 79kg, 흡연은 17세부터 시작했고 또...”
“저기요..”
“왜 그러나?”
“어떻게 저에 대해 그렇게 잘 알죠? 당신은 진짜 경찰인가요?”
“내 소개를 잊었군. 나는 C.O.K. 즉 대한민국 공화국 비밀 단체의 대장일세. 그냥 최 대장이라고 부르게나.”
“좋아요, 최 대장님. C.O.K... 대한민국.. 뭐지? 공화국 그 머시기는 뭐 하는 거죠?”
“본론부터 말하겠네. 우리의 행동대원들은 Code라는 비밀암호로 쓰이네. Code.1은 사망하였고 Code.2부터는 모두 살아있지. 나는 자네를 Code의 일원으로 맞이하고 싶어 불렀네. Code의 대부분은 FBI나 경찰, 외국에서 사법 탐정을 했던 사람들이지.”
“Code요? 저기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나는 그저 경찰이라고 사칭한 어떤 사람에 의해 이 곳에 거의 강제적으로 끌려왔어요. 그런데 갑자기 불러서 엉뚱한 말이나 하고, 또 그런 출중한 사람들을 두고 구두 가게 하는 저를 맞이한다는 건 또 뭐죠?”
최 대장이란 사람은 세현에게 앉으라는 손짓을 하며 말하였다. “출중한 사람이라, FBI랑 자네가 다른 게 무엇이지?”
“많죠, 체격부터 시작해서 사격술 등등 무엇보다 성적도 다르겠죠?”
“그런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네. .” 최 대장은 세현에게 총을 겨누며 말하였다. “자네가 이 제안을 받아드리지 않는다면 나는 자네를 죽이는 방법 말고는 없어.”

『Code. 10』 Chapter. 2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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