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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어느날, 창덕고등학교 3-4 교실의 창가쪽의 한 자리에 강민길이 앉아있었다.
강민길은 멍하지만 강렬한 눈으로 하늘을 바라보았다. 교실의 교단에서 수학 선생님이 미적분을 계산하고 있었지만 그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나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난 샤프를 들고 빠르게 돌렸다. 좋은 샤프였다.
내 짝은 뭔가 열심히 쓰고 있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다.
-팍
분필이 날라왔다.
"강민길! 자기가 수능생인 것은 아냐? "
이런 들켰다. 출석부를 들고오는 모습이 사신의 모습과 혼돈되기 시작되었다.
저 선생님.... 오늘 따라 예민하던데......
오늘은 학생부에서 혼나기는 시간이 부족하다. 살아야 겠다.
나의 뇌는 판단이 빠르다.
어떻게 할까? 홍채로 인식을 시작했다.
선생님과 나의 거리는 10걸음 정도.
시간은 8~15초.
계산을 시작했다. 나의 뇌를 신경들이 빠르게 전류로 자극하자 두뇌의 기능이 활성화되었다.
방법이 생각났다.확률은 30%!
30%라고 해도 동아리에서 배운 확률이다. 나에게는 상관없었다.
난 샤프를 좀더 돌리더니 샤프심을 부러뜨렸다.
부러진 샤프심이 빠르게 날라갔다.
그 샤프심은 짝의 볼을 자극했다.
짝의 볼이 미묘하게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40%는 성공이다.
앞에서 수학선생님이 다가왔다. 이런 걸음이 왜 이리 빨라? 하지만 거의 끝나간다.
난 낮은 도음을 조용히 냈다.
나의 목소리는 천천히 퍼져나갔다.
하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
이런... 실패인가?
선생님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선생님! 화장실 좀...."
짝의 목소리와 아이들의 웃음 소리.....
성공이다.
"상철이... 너 정신이 있냐?"
수학 선생님의 정신이 흩어졌다. 저 불상한 녀석!
선생님의 훈계 소리가 들려왔다.
-띵동댕동
수업이 끝나는 소리다.
내 짝이 진정으로 불상한 점은 자신이 내 최면의 희생량이라는 것을 전혀 모른다는 점이다.
강민길은 멍하지만 강렬한 눈으로 하늘을 바라보았다. 교실의 교단에서 수학 선생님이 미적분을 계산하고 있었지만 그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나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난 샤프를 들고 빠르게 돌렸다. 좋은 샤프였다.
내 짝은 뭔가 열심히 쓰고 있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다.
-팍
분필이 날라왔다.
"강민길! 자기가 수능생인 것은 아냐? "
이런 들켰다. 출석부를 들고오는 모습이 사신의 모습과 혼돈되기 시작되었다.
저 선생님.... 오늘 따라 예민하던데......
오늘은 학생부에서 혼나기는 시간이 부족하다. 살아야 겠다.
나의 뇌는 판단이 빠르다.
어떻게 할까? 홍채로 인식을 시작했다.
선생님과 나의 거리는 10걸음 정도.
시간은 8~15초.
계산을 시작했다. 나의 뇌를 신경들이 빠르게 전류로 자극하자 두뇌의 기능이 활성화되었다.
방법이 생각났다.확률은 30%!
30%라고 해도 동아리에서 배운 확률이다. 나에게는 상관없었다.
난 샤프를 좀더 돌리더니 샤프심을 부러뜨렸다.
부러진 샤프심이 빠르게 날라갔다.
그 샤프심은 짝의 볼을 자극했다.
짝의 볼이 미묘하게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40%는 성공이다.
앞에서 수학선생님이 다가왔다. 이런 걸음이 왜 이리 빨라? 하지만 거의 끝나간다.
난 낮은 도음을 조용히 냈다.
나의 목소리는 천천히 퍼져나갔다.
하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
이런... 실패인가?
선생님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선생님! 화장실 좀...."
짝의 목소리와 아이들의 웃음 소리.....
성공이다.
"상철이... 너 정신이 있냐?"
수학 선생님의 정신이 흩어졌다. 저 불상한 녀석!
선생님의 훈계 소리가 들려왔다.
-띵동댕동
수업이 끝나는 소리다.
내 짝이 진정으로 불상한 점은 자신이 내 최면의 희생량이라는 것을 전혀 모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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