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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추리 유작-3-

2006.03.19 12:07

flower 조회 수:280 추천:1

extra_vars1 프롤로그 - 8月 5日 - (프롤로그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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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글 --

                                             본작품은 일본 엘프(ELF)사의 작품인 유작 의 게임을

                                                바탕을 둔 소설로 음란적인 이야기를 뺀 부분만을

                                         지어 낸 허구적인 이야기 입니다. 절대 상업적,음란적 요소로

                                           쓰여져 있지 않음을 알려드리며, 본 원작게임의 스토리와

                                                 약간 다를수도 있음을 알려드리는 바 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하실때 음란적인 내용이 많으므로

                                             19세 이상이신분이 플레이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프롤로그 --
    


              

건강한 사람이라면 내일 죽을것이라든가 하는 생각은 누구도 생각 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누구도 내일에 우연한일이 나타날수 없을꺼라고 단언할수 있겠는가?


























그렇다..... 지금우리가 살고있는것을 기적이라고 생각 해야할지도 모른다...




















  
행복은 불행한순간에 오고, 불행은 행복한 순간에 오는것이다....

















불행을 넘지못하면 행복은 찾아오지 않는다.


















그리고 불행은 돌변해서 아무 일 없이 평온한 시간을 뚫고 오는 것이다.















8月 5日.... 午前 10時00分
                              <<겐타의 방>>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음냐, 음냐"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나는 두번째 전화벨이 울리자 정신을 차렸다. 어제 PC통신을 하느라 밤을 새서 머리가 지끈거린다
눈도 제대로 뜨질 못하겠다... 나는 전화를 받기위해 침대에서 일어났지만 현기증이 밀려오자
다시 침대에 덜컹 앉아 버렸다...

"따르르르릉..."

전화벨이 한번 더울리자 나는 단숨에 수화기를 들었다, 이런날에 겐타님의 아침잠을 방해하다니
누군지 몰라도 잘못걸린 전화면 욕을 퍼부어 주어야지 생각하였다. 졸린눈을 하고서 나는 수화기를
대고 말을 했다

"여보서요~"

"어이, 겐타군~"

"뭐야, 진파치냐..."

진파치가 오랫만에 전화하자 나는 아침잠을 깬 스트레스가 날아 갔다, 진파치가 전화를 해 주었다는
것은 놀러가자는 말이니까, 오늘 하루는 PC통신에 찌들지 않고 여자 아이들고 놀수있겠구나 생각
하였다.

"뭐야, 빨리빨리 받아야지, 안그럼 놔두고 놀러 갈뻔 했잖아..."

"뭐, 빨리 못받으면 뭐해 니가 쫌 기다려 줘야지."

"오늘 같이 못놀뻔했잖아, 한번더 수신음이 울리면 끌려고 했어. 코토미짱과 풀장에나 갈려고
했는데..."

나는 정신이 번쩍들었다. 코토미라니, 항상 무네미츠가 옆에 붙어 다녀서 여름방학때도 못보나
했던 코토미가 진파치 말을듣고 이렇게 놀러를 가다니, 나는 왠지 진파치가 부러워 졌다.

"언제,어디로 가면되는데?"

"오늘 11시까지 시민풀장으로 와."

'덜컥'

나는 약속시간과 장소를 듣자마자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코토미와의 데이트라니
이건 내일생순간에서 가장 좋은 날일꺼라 생각하였다.
코토미는 이뿐데다가 목소리도 귀엽고, 또 공부까지 잘해서 반아이들 뿐만 아니라 학년전체의
남자의 선망의 대상이였다. (무네미츠만 없으면 흠이 없었을텐데...)
코토미의 수영복차림을 볼수있다는 생각에 나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나는 파자마를 가라입고 수영복을 챙겼다, 허겁지겁 챙기다 보니 실수가 많았다.
코토미 이야기만 나오면 나는 정신을 주체가 못하게 되어 버리고 만다...
나는 어머니가 차려놓고 가신 아침을 급하게 먹어치우고 택시를 타고 시민풀장을 향하여 갔다...

8月 5日.... 午前 10時45分
                              <<시민풀장>>

"쳇, 너무 일찍와 버린건가..."

나는 급하게 서둘러서 시간을 못 맞췄다, 너무 일찍왔다고 생각한나는 그늘이진 벤치에 앉아
쉬려고 뒤돌아 섰을때 누군가 나의 뒤에서 말을걸었다

"앗, 겐타가 이시간에 오다니,.."

"코, 코토미는?"

"걱정하지마, 데리고 왔어..."

내가 이말이 나올줄 미리 알고나 있었다는 듯 바로 입에서 이말이 나왔다 나는 이 말을 듣자
주위를 보았다, 금색긴머리를 한 팔등신소녀뒤에 빨간 웨이브형 머리... 코토미가 분명했다
옆에는 보나마나 아케미 였다... 코토미는 나를 발견한듯 내쪽으로 오고있었다,
한발자국씩 다가올때마나 얼굴이 화끈거려서 제대로 얼굴을 들지 못했다...

"안녕, 겐타군?"

"아, 응 안녕?"

"요번여름은 무지하게 더운것 같지, 겐타?"

"아, 응...겨울보다 더워"

나는 계속 '아,응'을 반복하였다. 코토미앞에만 서면 언제나 얼음이되고만다.
빨간머리에 웨이브를 조금하고 미유키처럼 노란색리본을 달아 더욱 귀여워보였다.
청조한모습이 미유키와 닮았지만 미유키가 예전의 청조한모습이면 코토미는 신세대적인
청조한 모습을 하고있었다. 코토미의 하얀 피부를 보면 왠지 보호해줘야 될것 같은
느낌을 자주 받곤한다. 교문밖에서 만난건 지난겨울 불꽃놀이를 한후 두번째이다
(물론 그때는 무네미츠가 있어서 코토미옆에 접근을 못했지만...) 내가 코토미를 보고
말을 잇지못해 뒤죽박죽으로 말하는것을 코토미는 재미있다는 듯이 귀엽게 웃으며

"후훗, 겐타 말이 뒤죽박죽이야..."

"우, 웃지마..."

코토미가 빤히 내얼굴을 쳐다볼수록 나는 얼굴이 화끈거려서 코토미얼굴을 제대로 볼수가 없었다.
그래도 처음만났을때 보다야 많이 발전하였다. 처음에는 얼굴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으니까...

"헤헷, 겐타 코토미 옆이라고 너무 긴장하는거 아니야?"

아케미가 재미있다는 듯이 내얼굴을 보면서 웃는다.

"겐타, 오늘은 맘껏 헤엄치자구."

진파치가 오늘은 실컷 놀자는 듯이 말을 걸었다, 나는 말없이 끄덕거렸다. 코토미의 수영복을
볼수있다니, 나는 얼른 탕의실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코토미를 기다렸다. 나는 코토미의
수영복차림을 사진으로 담아두고 싶어졌다, 그러나 진파치는 사진기를 들고있지않았다.

"진파치, 오늘도 사진기를 안들고 온거야?"

"으, 응? 아... 그건... 아 저기 코토미온다..."

나는 얼렁뚱땅 내 질문을 넘긴 진파치를 볼 겨를도 없이 코토미를 보았다,
(비키니가 아닌점이 아쉽긴해도 이게 어딘가...) 나는 이렇게 생각하였다.
아케미는 공을 들고와 놀자하였고 코토미는 적극 찬성하였다, 진파치도 별수없이
따르자 나도 공을 가지고 놀기로 하였다. 진파치가 내 속마음을 알고 적극적으로
코토미와 같은 편으로 밀어주었다, 하지만 코토미와 같이 게임을 하자니 얼굴이 화끈거려서
실수를 연발하기 일쑤였다... 실수를 연발하는게 웃겼는지 코토미는.

"하핫, 겐타군은..."

"겐타군, 오늘따라 촐랑대네..."

아케미까지 나에게 질책하였다, 솔직히 같은학년의 남자들의우상인 코토미와 같이 있다는게
나는 여간 힘든일이 아니였다. 그렇게 웃고 떠드는사이 아케미와 진파치가 사라져 버렸다.
코토미는 이상하다는 듯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진파치와 아케미는 어디로 간거지?"

"(오옷, 찬스인가..)화장실에 간게틀림없어..."

"아니야, 둘이 요즘 뭔가 수상해..."

나는 무척 궁금한듯이 코토미를 바라 보았다 코토미도 무척이나 진지한 태도로 이야기를 하였다.

"요전번에도 아케미와 진파치가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 하는걸 본적이 있어..."

"으음... 진파치도 예전에 아케미와 사귀었잖아, 하지만 1년전에 헤어졌는데 지금와서
심각한 표정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글쎄... 그건 본인들에게 물어보지 않으면..."

그사이 진파치와 아케미가 돌아왔고, 게임을 계속하였다. 내가 공을 멀리 치려고 발을 오므렸다가
점프를 하려고 다리를 폈을때였다,

"히익?"

나는 갑자기 다리부근에서 아파옴을 느끼자 마자 물속으로 빠져 버렸다.
물에 빠져 나는 다리의 고통도 잊은채 바로 의식을 잃어갔다...
눈을 떴을때, 코토미가 나를 걱정스러운듯이 보고있었다.

"흐음.. 코토미..."

"겐타, 일어나지 말고 잠시 누워 있어..."

나는 바짝 누워있었다, 누워있는것은 돗자리인듯하였고 그늘역활을할 천막과 코토미뿐이 보이지 않았다.

"다행이야 겐타, 구조원이 말하던데, 다리가 덜풀렸는데 물속에 있어서 다리에 경련이 간거래..."

나는 코토미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끄덕 거렸다, 이상하게도 발부분이 시원하다 했더니
코토미가 나를 위해 열심히 발을 주무리고 있었다, 나는 감격을 먹었지만 어안이 벙벙해서
말이 나오질 않았다, 진파치와 아케미가 안보이자 나는 코토미를 보면 말을걸었다.

"다른 애들은?"

"겐타가 물에 빠져서 둘다 모두 걱정했었어, 겐타가 무사하다는소리를 듣고나서
저녁을 먹고 집에 가자고 결정하고... 아케미와 진파치는 먹을거 사러갔어"

"그렇구나..."

한동안 정적이 흐르다가 아케미와 진파치가 천막안으로 들어왔다,
진파치와 아케미가 먹을것을 사오자 나는 자리에 앉았다. 아케미가 입을열었다.

"바보, 수영하기전에 몸푸는거 몰랐어? 죽을뻔했잖아..."

아케미는 조금 울먹이는 소리로 나에게 물어보았다, 아케미 성격상 개미한마리도 죽이지
못하는데, 내가 빠져 죽을뻔한것을 보고 울음이 나왔던게 분명했다. 진파치도 아케미의
말에 동조하듯이 입을 열었다.

"그래, 조심쫌하지, 구조요원 아니였음 겐타는 지금쯤 저 세상이 였을꺼야..."

"미안, 저녁먹고 빨리 집에가자..."

나는 코토미를 조금더 보고싶었지만 상태가 상태인지라 집에서 일찍 쉬고싶어 졌다
나와 아이들은 저녁을 빠르게 먹은뒤에 탈의실에서 옷을입고 시민풀장의 정문에서 각자의
택시를 기다렸다, 진파치는 택시를 잡은후에 나를 먼져 집으로 보내었다.

"잘가, 오늘 쫌 위험한일이 있었긴해도 재미있었어 다음에도 같이 놀자."

코토미가 제일먼저 인사를 꺼내었다 옆에있던 아케미와진파치도 인사를 하였다
오면서 죽음의 문앞에 갔다가 돌아왔다고 생각하니 몸이 움찍하였다.. 집에돌아오자마자
설겆이를 하시는 어머니에게 인사한마디도 없이 내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워 뻗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