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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추리 [15금]유작 -1-

2006.03.05 12:02

flower 조회 수:169 추천:2

extra_vars1 프롤로그 - 7月 21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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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글 --

                                             본작품은 일본 엘프(ELF)사의 작품인 유작 의 게임을

                                                바탕을 둔 소설로 음란적인 이야기를 뺀 부분만을

                                         지어 낸 허구적인 이야기 입니다. 절대 상업적,음란적 요소로

                                           쓰여져 있지 않음을 알려드리며, 본 원작게임의 스토리와

                                                 약간 다를수도 있음을 알려드리는 바 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하실때 음란적인 내용이 많으므로

                                             19세 이상이신분이 플레이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프롤로그 --
    


              

건강한 사람이라면 내일 죽을것이라든가 하는 생각은 누구도 생각 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누구도 내일에 우연한일이 나타날수 없을꺼라고 단언할수 있겠는가?


























그렇다..... 지금우리가 살고있는것을 기적이라고 생각 해야할지도 모른다...




















  
행복은 불행한순간에 오고, 불행은 행복한 순간에 오는것이다....

















불행을 넘지못하면 행복은 찾아오지 않는다.


















그리고 불행은 돌변해서 아무 일 없이 평온한 시간을 뚫고 오는 것이다.















7月 21日....
                              <<終 業 式>>


" 으으응..."

어제밤 술을 많이 마신 나는 교실에 혼자 남아 있다.
그렇다, 어젯밤 아버지와 매실주 몇잔에 완전 뻗어 버렸다...

"으으..."

의식이 약간 남아있는 나는 신음소리를 내어본다, 하지만 속이 메스껍고, 머리가 아찔하다.
그만큼 어제 아버지와 술에 떡이 될정도로 많이 마신거 같다.

"어젯밤에 아버지와 술을 너무 마신거 같군..."

의식이 점점회복되어 간다. 오늘아침 학교에 온거만 기억난다. 아마 아침에 온후로
계속 잔거 같다. 종업식은 어떻게 되었나 생각보다 고개를 들어서. 반쯤감긴눈으로
교실을 둘러보았다. 그사이, 누군가 들어왔다.

"뭐야. 아직 까지 교실에 남아 있었어?"

누군가 했더니 아케미 였다. 같은반 아는 여자아이로써, 친한 사이는 아니고
그럭저럭 대화 할수있는 여자아이들중 한명이 였다.
아케미는 하얀 밴드로 넘겨져있는 이쁘장한 금빛단발로
서양소녀풍의 느낌을 주었다, 아는 여자중에선 제일 발육이 잘된소녀다.

"뭔가 술냄새가 나는데?"

아케미가 말을 꺼내면서 코로 킁킁 거리며 냄새를 맡아보는 시늉을 한다. 멀리서도
술냄새를 맡을수 있다니, 전생에 개였던게 분명하다고 생각하면서 나는
가식적인 웃음으로 위기를 외면해 보려 하였다.
선생님 조차도 술을 마셨다는걸 아는건
대수롭지 않지만 아케미가 워낙 꼼꼼한데다가 한번따지기
시작하면 끝이 없기때문에 잔소리를 듣기 전에 웃음으로 넘겨보려고 하였다.

"술은 스무살이 되고 나서 마셔야되는거 아니야?"

또다시 아케미가 따지려고 입을 열었다, 또 잔소리가 시작하기전에 변명거릴만들어야 했다.
아케미가 빨리 잔소리 하기전에 매실주를 마셨다고 일관했다.
확실히 말해서 술이나 매실주나 그게 그거지만. 그래도 '매실주'라고 부른다면
뭔가 음료같은 느낌이 나는듯했다. 아케미는 내가 변명꺼리를 만드는게 웃으웠지는지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매실주도 술은 술이야"

하며 대답을 그쳤다, 아케미가 웃은걸로는
봐서 잔소리를 듣는것은 애써 외면한거
같다, 내가 하품을 하려고 입을 열었었다.

"하암~"

아케미가 갑자기 코를 막으며 찡그린 얼굴로 내쪽을 봐라 보며 입을연다.

"꺄~ 술냄새."

순간 나는 장난끼가 발동했는지 아케미 옆으로 다가가서 입바람을 불어 본다,
아케미가 술냄새를 못이겨 도망가면서, 말을 꺼내었다.

"이제 그만해."

아케미의 표정이 더 일그러져 있다, 더하면 잔소리를 들을거 같다. 나는고개를 돌려 아케미의
팔을 봤다. 하얀 반팔교복과 하얀 팔뚝이 매우 빛났다. 나는아케미의 얼굴로 고개를 올리는사이
의식적으로아케미의 가슴 쪽으로 눈을 돌려버렸다. 그순간, 아케미가 내얼굴을 보면서 입을
열었다.

"징그러운 눈으로 보지마."

나는 대꾸 하지 않았다. 확실히 나는 사쿠라고교에서 알아주는 변태범으로
낙인찍혀 있었다, 그런 나의 시선을 받고 그런말을 안하면, 그게 이상한거다.
물론, 이사쿠 보단 덜하지만 말이다.
나는 아케미의 초롱초롱한 눈을 보면서 말을 기다렸다.

"겐타군, 내일부터 여름방학이야."

나는 까맣게 있고있었다, 오늘부터 여름방학이란것을 오늘이 종업식이라는것을
까맣게 잏은채 술에 취해 자고 있었던것이다. 여러가지 말이 생각났다.
'오늘아침 진파치가 오늘 기다리라구 했겠다...'나는 여러모로 생각을 했다
나는 여러가지 생각이 엉켜 나도 모르게 시무룩한 말이 튀어 나왔다.

"그런가..."

아케미는 내가 좋아하지 않는 표정을 의하하게 쳐다보면서 입을 열었다.

"농담하지 말라구, 방금 종업식이 다 끝났는데..."

"난 교실에 늘어져있어서, 종업식이 끝났는지 몰랐는데..."

분명히 내가 자고있는사이 종업식이 진행된모양인거 같다, 담임선생님 분명
나를 보고 엄청 화를 내었을것이다. 아무리 방학을 하는 종업식이라도 학교행사에
축늘어져 자고있는 나를 보고 말이다... 아무튼, 진파치를 기다리지 않으면 안된다.
아케미는 가방을 챙기고 교실문을 열고 나갔다. '인사도 없이 허겁지겁 나간걸보니
오늘 데이트가 있는모양이군...' 하며 생각 하면서 나는 진파치가 오길 기다렸다.
내가 교실을 살펴보고 있던도중,
나는 복도에서 부터 이쪽 교실로 오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진파치가 오나보다 하고
생각 했지만 내 예상은 틀렸다.

"에? 겐타군도 아직 집에 안돌아 간거야?"

리카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리카역시 같은반 아는 여자아이들중 한명이며, 작은키와
동글동글한 안경, 삐삐머리. 국민학생 수준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워낙소심해서
1년동안 말을 못할줄 알았지만, 예상외로 리카가 먼저 말을 걸어 왔다, 내가 대화하고있는
여자아이들중 처음으로 먼저 말을 걸어온 여자에다. 아직까지 남아있는걸로봐선
방송부 활동이 있었던거 같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있을때 리카가 입을 열었다.

"왜 학교에 남아있어?"

나는 순간 귀찮아서 그랬는지, 리카를 놀려주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순간 말이 튀어 나와 버렸다.

"보충수업이 있거든..."

말은 꺼내긴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도 변명꺼리가 안되었다, 학교 자체에 보충수업이
없었을뿐더러 남아있는 학생수로 봐서 그걸 변명이라고 믿어줄것 같지 않는 변명이였다.
하지만, 리카는 속아넘어 갔다. 내말을 워낙 잘믿기 때문에 의심도 않고 동정하였다.

"내가 보충수업 남아 줄까?"

나는 리카가 이말에 속아 넘어갈줄 몰랐다. 나는 순간 당황했다.

"리카;; 이학교에 보충수업이란 제도가 있었던가?"

리카도 이제서야 내가 거짓말을 한지 알아 챘는지 그재서야 웃으며,

"겐타군도 참,거짓말은 나쁜거야."

확실히말해 거짓말을 할려고 한것도 아니였다. 진파치를 기다리면서 리카와 대화를 해야만했다.
하지만 리카와는 대화를하면 짜증이 났다, 상성이 안맞는건지도 모르겠지만,
국민학생같아서, 왠지모르게 한번씩 리카한테 짜증을 내었다, 하지만 리카는 웃으며
끝까지 말을 걸어왔다.

"방학이 좋긴해도, 친구와 만날수 없어서 아쉬운걸."

리카가 말을 걸었다, 확실히 방학중에 그런생각은 하지않게된다. 집에있으면 왠지 편안하다.
하지만, 방학중에 코토미를 만날수 없는게 아쉽긴하다.

"앗, 진파치군이오네, 그럼 나 먼저 집에 갈께"

리카는 잽싸게 가방을 챙기고 교실문을 등지고 나가버렸다 진파치가 교실에 들어오자
내가 말을 꺼내었다.

"날 이때까지 기다리게 하냐?"

나는 질책하다싶이 진파치에게 말을 했다, 진파치도 미안했는지, 머리를 만지며,

"아... 미안미안, 서클룸 청소가 생각보다 길어져서..."

나와 진파치는 의외로 소심한 대화가 이루어 졌다, 나는 진파치가 왜 기다려라고 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았다.

"그래 진파치에게 할말이 있어서 기다리라고 한거야... 일단 집으로 가면서 이야기 해줄께..."

나와 진파치는 책가방을 들고 교실을 나갔다...

"정문은 지금쯤 닫쳐있을테니, 이사쿠가 출입하는 문으로 가자..."

진파치가 말을 꺼냈다.

"이사쿠 그 영감탱이, 정문을 나두고 그문으로만 들락날락한다 말이야..."

나는 이사쿠에대해 험담을 하였다... 그사이 진파치가 화제를 바꾸어
말하기 시작했다...

"저기, 겐타... 학교에서 밤에 돌아다닌다면 으스스 할꺼야..."

"담력시험이라도 하게?"

진파치가 순간 당황하며,

"아니. 아니야 그냥 어떨까하고..."

그사이, 이사쿠가 앞을 막아섰다,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이봐이봐, 빨리빨리 집에 돌아가라구..."

이사쿠는 음흉한 눈매로 나를 쳐다보았다. 경비라고 하지만 학교내에서
이사쿠에 대한 음흉한 이야기들로 이사쿠는 학교안에서 평판이 자자했다.
음흉한눈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정리되지 않은 수염에 수건을 걸치고 있는것이
한교 안에서 생활하고있을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많은 사쿠라고교학생들이 그렇듯, 나역시 이사쿠를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
나는 이사쿠를 탐탁지 않은눈으로 쳐다보았다.

"뭐야, 그눈은?"

"미안하지만, 원래 선천적인거야."

나는 이사쿠의 말에 받아 쳤다. 그사이 진파치가우리둘을 막아섰다. 진파치는 내
팔을잡고 도망치듯이 이사쿠를 벗어 났다. 나는 이사쿠 곁을 벗어나자 이사쿠에대해
험담을 시작하였다 지나가는 여학생을 껴안은일, 체육복을 훔쳐간일 하며, 여러가지
이사쿠에대한 험담을 하였다,

"이사쿠녀석 왜 짤리지 않지?"

나는 진파치에게 물었다.

"아무래도 한교에 큰 파장을 일으키지 않게 하기위해서겠지..."

진파치의 말에 이사쿠의 험담은 없었다. 오히려 감싸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와 진파치가 문앞에서 이야기를 하는사이 뒤에서 소리가 들렸다.

"쫌 나와 줄래?"

왠지 차가운 목소리의 주인공은 내가 역시 생각한데로 미유키였다. 미유키는
못마땅한 눈초리로 우리둘을 힐끗 쳐다보았다, 나는 미유키에 대해 알지 못했지만,
진파치와 매우 친한사이여서 가끔은 대화를 나눌수있었지만, 언제나 차가운 말들이다.
같은 또래아이들과 달리 염색을 하지않고 머리를 단정히 묶고 눈은 차가운 시선으로
잘웃지도 안았다. (에도시대에 태어 났음직함 청초한 외모다.) 머리를 묶은 큰 노란색 리본이
그녀와 어울리지않지만, 상당히 미인이긴 하다...

"쳇, 오늘은 잔소리를 듣는 날인가?"

나는 미유키에대하여 곱지않은 시선으로 말을 하였다,
미유키는 차가운 시선으로 날 쳐다본후, 입을 열었다.

"너희들이 잘못한거잖아? 너희들이 여기 서서 이야기를 하고있으니까.."

나는 이말에 반문을 하였다.

"아무리 이사쿠문이 작다 하더라도 조금만 비켜가면 들어갈수있는 문이잖아?"

"나는 이사쿠문 이라 부르는걸 나는, 별로 좋아 하지는 않아."

미유키가 차갑운 말투로 내말에 꼬투리를 잡기 시작했다, 나는 미유키의 교복을 훓어
보았다, 미유키는 교복과 같은 제복이 잘어울린다, 마유키는 남자들의 시선을 의식하는지
의식적으로 몸을 가리고 서서 이야기를 한다 (여자와 이야기할땐 다르지만 말이다)
나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미유키의 갸름한 목을 보았다
언제나 백색같은 투명한 피부다, 그런 나의시선을 미유키는 느꼈는지.

"그만해, 빤히 쳐다보는건..."

나는 말을 잇지못했다, 확실히 힐끗보는게 상대방에게는 다보이니까, 할말은 없겠지...
미유키가 다시 입을 열었다.

"이제 됬으니까, 비켜줘."

"너말이야 쫌더 다정한 말투로 말할순없는거야?"

나는 미유키의 말에 꼬투리를 잡았다. 미유키는 언제나 그런말투였다.
언제나 그렇듯이 미유키는 나를 찔러 보더니 입을열었다

"내한테는 이게 가장 다정한 말씨라구"

내가 말할려고 한사이, 진파치가 입을 열었다.

"그만해 내가 비켜주면되는거지?"

"겐타군, 너도 진파치를 본받는게 어때?"

미유키는 나를 깔보듯이 쳐다보고는 유유히 사라졌다,

"아 정말 짜증나네, 미유키는 항상 저런식이라니까."

"겐타 미유키에게 좀더 다정하게 대해주는게 어때, 그사건이 지난지 1년 뿐이

지나지 않았잖아?"

나는 말을 잇지 못하였다.

"여동생이 그런일을 당하니, 미유키가 남자를 믿지 못하는거야..."

나는 왠지 기운이 빠져버렸다. 1년전 끔찍한 사건이 떠올려져서 였다...
그당시 나는 사건 현장에 목격자중 한명이 였으므로 싸늘한 시체를 정면에서
보고 말았다. 그일을 떠올릴수록 등골이 오싹하였다...

"모든 남성이 그렇지는 않아..."

진파치는 화제를 바꾸어 말을 하였다.

"저기 겐타, 이번 여름방학때 뭘할꺼야?"

"특별히 할일은 없는데???"

진파치가 안도의숨을 내쉬는듯 안심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럼잘됬다, 내친구는 너뿐이 잖아, 이번 여름방학때 우리들 만에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자..."

나는 진파치의말에 어리둥절했다.

"그건 전화로 해도 되잖아..."

"아니 그냥, 그럼 다음에 보자..."

이제 이사쿠문을 나서려할때 진파치의 말에 어리둥절했다.

"집에 같이 돌아가는게 아니고?"

"미안 교실에 카메라를 놔두고 왔지 뭐야. 너 먼저 집에 가있어, 아하하, 전화를 즐겁게

기다리고만 있어라고"

진파치는 가벼운걸음으로 다시 교정안으로 들어가버렸다.
나는 조금 쓸쓸한 표정으로 진파치가 간 방향을 보며...
혼자 입을열었다...

"뭐야 자식 이상한 녀석이네..."

나는 쓸쓸하게 교정을 나와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