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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추리 꿈을 왜 꾸는지 알아?

2006.08.29 08:39

또또님 조회 수:51 추천:1

extra_vars1 유림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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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31일 5시.



찰칵.

사무실의 문을 열쇠로 열었다.
그곳엔 유림은 눈을 감고 의자의 묶여 묵묵히 침묵하고 있었다.
나는 빠르게 달려갔다.

"이봐요! 정신차려봐요! 유림씨!"

몸을 흔들었지만 아무 반응 없었다. 유림은 그냥 눈을 감은 채, 묵묵히 있을 뿐이었다.

"젠장!"

주위를 둘러보았다. 어쩌면 유림을 이 꼴로 만든 자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듯이    찾아서 잡아주리 라고 하며 책상에 열쇠를 꽂고 책상에 들어있는 권총을 꺼냈다. 우리나라는 총기소유 금지이지만 3년 전의 우연히 주운 총이 하나있다. 3년 전 난 납치를 당한 적이 있었다. 그때부터 기른 주의력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해야할까..
아무도 없다는 것이 확인되자 나는 우선 유림에 몸에 묶인 밧줄을 풀기 시작했다.
밧줄을 다 풀고 유림을 다시 깨웠다.

"일어나 봐요!"

조금 씩 정신이 드는 듯했다. 유림은 가느다란 정신을 집중하는 듯한 눈빛으로 전등을 보았다. 그리고는 나에게 여긴 어디죠, 하며 물었다. 나는 대답해 주었다.

"여긴 저희 사무실입니다. 아니, 그것보다 왜 이렇게 되신거에요!"

유림은 잠시 생각하는 듯 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자 입을 열기 시작했다.

"한민석.. 한민석씨가.. 이렇게 했어요.."

유림의 눈에서 눈물이 배어 나왔다. 연기라고는 도저히 생각 할 수가 없는 그러한 눈물이었다.

"한민석이요?"

그러한 눈물 연기에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러자 유림은,

"사실은.. 신우가 그랬어요. 민석이 범인이라고 민석을 찾아 달라고.. 자신을 협박한다고.. 그렇게요.. 그래서 저는 가명의 대기업으로 민석에게 꼬리를 잡으려고 했지만.."

유림의 가날픈 목소리가 마음 한 구석을 아프게 하였다. 아니, 신뢰하던 민석이 이러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여자를 묶고 기절시켜 놓다니, 거기에 나까지 죽이려했다. 점점 용서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젠장.. 민석이.. 민석은.. 민석은 어디 있는 건가요!"

나는 유림에게 흥분하여 크게 물었다. 유림은 내가 화난 모습을 조금 무서워했다. 나는 실수를 알아채고 사과하였다.

"아.. 죄송해요. 흥분하는 바람에."

나는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유림은 다시 진정하고는 걱정스런 목소리로 말한다.

"아마도.. 아마도.. 아.. 아.."

유림은 경악을 하였다. 무엇을 경악하는지 나로서는 모르겠지만, 매우 심각하고 큰일 인 듯 하였다. 나는 서슴치 않고 물어보았다.

"어디인가요? 지금 막지 않으면 더 큰일이 일어납니다. 제가 막을 께요. 무슨일 이든지요."

유림을 안정시키자 유림은 눈물을 흘리며 더 이상 희망 없고 하지 말라는 간절한 애정의 빛으로 날 바라보았다. 그리고 말했다.

"안돼요.. 그에게 접근 했다간 신씨도 다쳐요! 그럴 수는 없어요! 못할 거에요! 그는.. 매우 무서운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유림이 날 붙잡고는 유림은..

"제발 가지 말아 주세요.. 좋아한다 말이에요.. 당신을.."

안쓰러운 유림의 눈물을 보는 나는 민석을 죽이고 싶었다. 하지만 그 전에 유림을 안정시키는 것이 먼저였다.

"제 눈을 보세요. 말 좀 들어보세요."

유림은 울음을 그치고는 내 눈을 보았다. 떨리는 눈빛이었지만 말이다. 나는 그 눈빛을 진정시키기 위해 말을 하기 시작했다.

"불가능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절 좋아한다고 했죠?"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말을 계속 이어서 했다.

"전 지금 분노하고 있답니다. 당신을 이렇게 만든 자를, 당신은 신우라는 친구를 위해 민석을 쫓았다고 했죠?"

유림은 떨리는 목소리로 네, 하였다.

"저도 똑같습니다. 저도 당신을 위해 민석을 쫓겠.."

"하지만 위험해요! 죽을 지도 몰라요!"

유림이 소리쳤다. 나는 말을 계속 이었다.

"위험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위험하다는 이유로 도망 칠 수도 없는 거에요. 전 3년 전 위험하다는 이유로 친구를 버리고 먼저 갔죠. 친구는 죽었습니다. 저는 지금 친구가 저 때문에 죽었다는 둥 그런 말을 하려 하는게 아닙니다. 친구는 절 위해 위험을 무릅스고 죽었습니다. 그런 그가 없었다면 제가 존재 할 수 있을까요? 아.. 저는 그 친구처럼 죽지 않겠다고 약속하지요. 약속할게요."

유림의 떨림마저 완전히 그쳤다. 그리고 유림은 나에게 민석이 어디 있는 줄 말하기 시작했다.
  
"민석은.. 지영을 죽이려 해요. 이유는 몰라요.. 아마 지영의 집에 있을 거에요.. 그리고 그의 능력을 조심해요.. 그의 능력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산시키는 것이에요.. 동요하면 안돼요, 저도 그의 수작에 말려드는 바람에 이 꼴이 되었거든요.."
  
유림의 말이 끝난 후 아마도 지금쯤 출발하면 8시쯤엔 도착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인사말 없이 뛰었다. 그러자 갑자기 뒤에서 유림이.

"죽지 마세요.."

라고 해주었다. 나는 유림에게 말해 주었다.

"네. 만약 제가 돌아오면 식사라도 한번 하지요."

라고.. 젠장. 나는 거짓말을 잘하는데 라고 마음속으로 외친 후 뛰었다.








2005년 11월 31일 8시.

  


"민석.. 정말.. 너한테는 유감이야.. '다이넷' 의 운영자가 너였다. 해명할 필요는 없어. 넌 지금 죽으니까. 나에게 이상한 술법을 걸기 전에 죽여야해."

민석은 바랬다. 단 뭔가 바라고 싶다고.. 이것 자체가 자신의 능력을 쓸 수 있다는 것인데 그것이 언제는 문제였다. 우선 말을 통해 시간을 벌기 시작했다.

"내가 운영자? 말도 안돼는 소리하지마, 만약 내가 운영자라면 불지르는 쇼까지 하겠어?"

민석이 그렇게 말하자 유신이 건방진 말투로 말하기 시작했다.

"닥쳐. 충분히 할 수 있지. 너라면, 음.. 죽도록해. 나는 이 일을 마친 후에 유림과 식사를 해야해."
  
신의 눈에서 냉기가 뿜어져 나올 정도로 이상하게 냉정했다.
하지만 이상하게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다. 신의 눈에서 약간의 눈물이 배어 나왔다.

"젠장.. 이렇게 슬플 줄은.. 젠장.."

신의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이미 냉기가 넘치는 눈을 할 만큼의 상황이 아니었다. 그는 냉정을 잃고 있었다.

"미안해.."

민석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 후에 빨리 일어나 신의 얼굴을 쌔게 강타하였다.

퍽!

엄청난 소리가 났다. 신은 그대로 바닥에 엎어졌다.
민석은 약간의 흐트림의 호흡도 없이 하늘만 바라볼 뿐이었다.

"내가 그 녀석을 죽여줄게."

그러고는 총을 들었다. 살의에 결심을 다짐하고는..








모든 것이 흐틀어져 있는 곳에서 유림은 웃고 있다. 그리고는 천천히 지영의 집을 향해 걷고 있다.







  2005년 11월 31일 11시.




나는 사무실에 도착했다. 이유는 신의 총 때문이다. 사실 그 총은 사무실 책상에 있던 것이다. 그렇다면 신은 사무실을 들리고 왔다는 소리라는 것인데 사무실에 무슨 일이 있었나보다. 주머니의 내 핸드폰도 사라졌으니, 아마도 나의 핸드폰으로 여러 가지 짓을 한 듯 하다.
사무실엔 풀린 밧줄과 누군가 앉아있었던 듯한 의자가 있었다. 나머지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뚜벅뚜벅...

사람의 발소리가 들렸다. 아니 발리소 보다 신경 쓰이는 것이 있었다.

'큰 총성을 듣고싶어.'

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기 때문이다. 분명 내가 이 총을 쏘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나에게 총을 쏘거나 둘 중에 하나일 것이다.
나는 신경을 바짝 차린 채 주위를 경계하였다.
그리고 발소리는 점점 가까워진다. 마치 카운트다운처럼.

뚜벅.
  
발소리가 들리던 중 갑자기 멈추어졌다. 아마도 내 예상으로는 지금 내 앞에 서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난 총을 겨누었다.
발소리의 주인은..
유림이었다.

"얼래? 조금도 동요하지 않는 군요.. 후후후.."

  유림은 마녀 같은 웃음을 내보내었다. 나는 내심으로 상당히 불쾌하게 느껴졌다. 어떻게 유림이 그런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지는 의문이지만.

  "나는 어떠한 상황에도 동요하지 않아. 마음가짐을 한 상태라면."

나는 유림에게 그렇게 말했지만, 방금 전에 약간 동요한 적이 있었는지라, 그냥 폼잡는 말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동요하지 않고 냉정하다는 것은 정확했다. 이유는 유림임이 범임을 나는 누군가에게 맞아 기절한 후 알았기 때문이다.
유림을 잡고 싶다는 충동이 계속 밀려왔었다.
아까 탈출할 때 욕하며 동요한 것도 그 감정 때문이다. 그렇기에 지금은 동요하지 않는다.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지?"

내가 묻자 유림은 대답해 주었다.

"아.. 제겐 하나 뿐인 오빠가 있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죽어버렸어요."

자신이 죽여 놓은 것치고는 너무 조금 서글퍼 보였다. 하지만 저 유림이라는 여자는 연기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아니 이미 연기를 뛰어넘은 그러한 것이었다.
유림이 계속 말한다.

"사실 제가 죽인 오빠는 말이죠.. 후후.. 사실은 그 오빠는 제 오빠가 아닌 제 오빠를 죽인 자에요. 오빠는 절 사랑했어요. 후후.. 아.. 근친 같은게 아니에요.. 단지 오빠와 여동생이 랄까요.. 그때까지 저는 아름다운 꿈만 꾸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나타난 후로부터 저는 악몽을 꾸게 되었어요.."

유림은 말을 끈고서는 잠시 침묵하더니.

"꿈을 왜 꾸는지 아세요? 그것은.. 타인과 나의 경계를 가지기 위해 섭니다.. 꿈이라는 영역은 절대불가침 영역이니까요. 저는 그 영역을 침식하고 침식하길 이를 갈며 바라자.. 저는 상대방에게 '나' 라는 존재를 확산하기 위해 일을 꾸몄지요. 오빠를 죽이고 저를 가지고 논 그 살인마를.. 그 살인마를.. 제 손으로 공포로 물들일 때의 그 쾌감은 하늘의 끝까지 퍼질 듯이 높았지요. 그리고 같이 오빠를 모욕한 사람들도 제 손으로 가지고 놀았어요. 마치 장난감처럼.. 그리고 어느덧 돌아보니 관계없는 사람까지 나의 존재를 확산한 겁니다.. 이 때까지의 모든 계략과 사람들의 정신을 조절해가며 궁지로 몰면서도 당신들은 끝까지 죽이지 않은 것은 아마도 예전에 오빠를 사랑하던 저의 방향이 아닐까 싶네요.. 이젠 끝났군요. 신과 당신에겐 도저히 저라는 존재가 확산되지 않네요. 특히 그 신이라는 사람의 마음을 보았는데.. 정말 놀랍더군요.. 그렇게 완벽 할 수는 없었어요. 그럼 이제, 저를 죽이실 거죠?"

툭..

소리와 함께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내가 권총을 떨어뜨리는 소리.

"후훗.. 당신 날 3년 만에 웃게 했어.."

난 유림에게 말하자 유림은 그런가요 라고 말했다.

"아.. 그 녀석도 유신에게 완벽한 조각이 보인다고 했어.. 그랬지. 당신을 왜 죽일 수가 없는 지 알아?"

내가 말하자 유림은 아뇨 라고 대답하며 울고 있었다.

"그건.. 당신과 신의 행복한 미래를 보았기 때문이야. 아니, 그것을 보고 행복하게 느껴졌어. 죽이려고 하니 그 모습을 보니 죽일 수 없었어.. 정말.."

나의 말이 순간 끈어졌다. 유림이 총을 들었다. 그러고는 자신의 머리에 대고는..

"그런가요.. 그런가요.. 그런가요.. 그런가요.... ..."

유림은 울면서..
  
"그럼 유신에게 안부 전해줘요.."


툭..


내 귀에는 작고 둔탁하게 총성이 울리게 들렸다.






















꿈을 왜 꾸는지 알아?
유림의 꿈. -꿈을 왜 꾸는지 알아?-






꿈을 왜 꾸는지 알아?

그것은.

타인과 나를 가르기 위한 경계가 아니야.

단지, 자신이 염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었기 때문에.

그렇기에 쓰는 거야.

하지만 다른 경우도 있어.

염원이 아닌 증오야.




증오.

무엇 보다 악하면서도 슬프고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거대한 욕망.




나 유림은 한번의 증오를 한 적이 있어.







그 후, 난 모든 것을 증오했어.


저주야.


난 악몽을 꾸었어.







악몽을 꾸는 순간 이렇게 생각되었어.

'꿈은 타인과 나의 경계를 가르는 것.'

그리고 나의 생각이 완전히 비틀어진 것은.

'나는 꿈을 침식한다. 그리고 타인의 경계를 침식한다. 침식한다. 침식한다.'



그렇게 생각하던 중 꿈에서 깨어버렸네?

일어나 보니 내 앞에 내가 어두운 꿈에서 보았던 희망을 보았어.
그리고 생각했어.

'나도 희망이 있었으면.'

생각하는 것으로도 충분했어.

난 순간 꿈을 얻었어.

사실은.

'꿈은 염원하는 거야. 만약 내가 타인의 염원을 이루어 준다면?'

그리고 나의 유일한 희망인 '타인에게 꿈을 이루어 준다' 라는 희망을 얻었어.

이제 나의 증오는 사라졌어.

언제 나타날지 그건 나도 몰라.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나의 주위에 모든 것들은 태우고 부실지도 몰라.

이렇게 두려우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나에게 꿈을 꾸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야.

사죄지.

나는 사죄해.

그러므로 계속 나아가야 할 수밖에 없어.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면 내 주위의 것이랄까.

나라는 존재는 불안하고 파멸적인 존재일지도 몰라.

하지만. 하지만은.

그렇기에 내 주위에 사람들이 있는 것인지도 몰라.

나 유림은 앞으로 이 사람들을 위해 행복한 꿈을 만들어야해.

이제 꿈을 왜 꾸는지 알았지?

다시 물을게.

이유?

없어.

단지 다시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일 뿐이야.

"꿈을 왜 꾸는지 알아?"











에필로그.




"음.. 그렇군요.."

유림이 전화기에 대고 말한다.

"네, 바쁘니 나중에 뵈요. 아, 뭐냐고요? 데이트죠."

갑자기 옆에 있던 신이라는 남자의 얼굴이 붉어졌다.

"유신 씨 어디로 갈까요?"

유림이 묻자, 유신은.

"음.. 아무데나 가죠.. 하핫.."

이라고 했다.







   2005년 12월 11일 11시.


"아.. 원래는 그렇군.. 1월에 내가 죽게 되어있어."

누군가가 컴퓨터를 보며 말했다.

"음.. 섬뜩한데.."

하고는 민석은 어디론가 간다.






민석이 도착한 곳은 어느 한 회사였다. 엄청나게 대기업이라 도저히 민석 같은 사람이 들어갈 만한 곳이 아니었다. 하지만 경비원은 민석을 보고는 들여보내 주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3층까지 갔다. 가는 동안 천천히 일에 대해 생각했다. 유림은 원래라면 죽었어야 했다. 하지만, 그 때 마침 유신이 달려와 총을 밀쳐내었다. 그러고는 하는 말이.

"식사 한다며요.."

였다.. 참나..
그리고 알고 보니 유림의 오빠는 어느 미친 싸이코였다. 유림의 스토커가 유림 오빠를 죽이고 유림을 협박하며 계속 지낸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가담한 자들도 있었다. 싸이코 모임이었던가.. 그런 곳인 걸로 알고 있다.

띵,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조금 걷다보니 '사장실' 이라는 곳이 있었다.
그러자 조금 젊어보이지만 약간 늙어보이는 듯한 분위기에 사람이 나타났다.

"자 앉으시게."
  
민석은 사장 같아 보이는 사람이 시키는 대로했다.

"나는 지난 3년 전 같은 사건을 매우 좋아한다네.. 이번 이야기 들려줄 수 있겠는가?"

그렇게 묻자, 민석은.

"아.. 네.. 어디서부터 해야하는지 모르겠군요.."

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ps: 우오오오 드디어.. 내손으로 처음으로 소설을 포기하지 않았군요!
왠지 이번 소설은 조금 부족하면서도 왠지 잘 쓴듯한 느낌을 받아서 저는 만족합니다만. 역시 아직도 부족하고나 라는 생각이 다쓰고 나니 들군요.. 완결인 만큼 리플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