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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공포 화이트데이-기억상실증(1)

2006.01.23 17:34

지상최대연기자 조회 수:98 추천:1

extra_vars1 기억상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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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연두고등학교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피해자의 신원은 밝혀지지않았습니다.범인은 피해자의 얼굴을 심하게 일그러트린체 도주했다고 전해집니다."



  오늘 아침도 여전히 우울한내용의 뉴스를 하고있었다.

    내 나이 24. 이름은 이희민이다.

  

몇년전 빌어먹을 연두고등학교에서 가까스로 탈출후 바로 다른학교로 전학을 가버렸다.

지금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무사히 졸업한뒤 백수로 지내고있었다.



  충분히 교사로서의 자격을 가지고있지만.. 몇년전의 악몽같은일덕에 학교따위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띠리리리리리...'



  핸드폰 벨이울린다.

      "자네가 이희민 군인가?"

  

  음성변조기를 쓴듯한  다스베이더같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네. 제가 이희민입니다만, 누구시죠?"



    "내가 누군지는 네가 잠시동안 다녔던 연두고등학교에 오면 알것이다."



    "뚝..."



    "왠 미친놈이야?"



   벌써 이런전화도 한달째 계속오고있다.

   처음엔 장난으로 대충넘겼지만.. 이제는 무시할수 없을정도로 계속온다,,

  

  컴퓨터를 켰다.

   싸이에 방명록이 남겨져있다.

  

  "안녕? 희민이 맞지?

    나 기억나? 성아.. 김성아야. 기억나니?

    기억나면 내싸이 들러줘..."

  

   오래전에 전학가면서 연락이끊긴 성아다. 김성아.

   나는 성아의 싸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