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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공포 아르멜의 잭 더 리퍼

2006.03.01 01:00

enkitia 조회 수:69 추천:1

extra_vars1 step1. 그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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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냐?'

'푸하하 재밌지'

철컥!

'널 죽이는 것이'

빵!

드디어 복수는 성립되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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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한다. 난 그 작가를 만나 대화한 바있었다.
아직도 전율이 흐른다. 이 세계에서 가장 심한이야기.

때는 1913년.

반전작가인 조지 아르멜씨는 가장 휼륭한 반전작가로 유명했다.
아르멜씨는 착했으며 성실하기로 유명하기도 했다.

일단락 아르멜씨의 이야기는 이쯤 접어두고 사건이야기를 해보자.

당시 만났던 대화의 일부이다.

"아르멜씨!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난 그동안 많은 그의 책을 읽었다. (이 글의 맨위의 글은 아르멜씨의 마지막반전소설 '멘탈'이다.

"난 이제 늙었어."
그는 힘없이 말했다.

"할말이 없다네...그만 돌아가."
그는 다시 힘없이 말했다.

"저기... 제가 찾아온 이유는 그 사건.."

"정말 듣고 싶은 겐가???"
노인은 마치 게임을 권하듯이 말했다.

"준비는 됐습니다.."
사건 전말을 알고 목격한 아르멜씨... 난 어차피 그려려니 하고 들었다.

나는 신문기자니까.

놀라운 이야기면 더 좋으니까....

이제 아래의 선 밑은 그의 놀라운이야기를 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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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멜씨! 책은 얼마나?!"
"아르멜씨! 정말 이번이 마지막책입니까??"

아르멜은 주위에 기자가 둘러싸여 허둥지둥 움직이는 것을 보고 말했다.

"거기 쥐가 있네."

"농담그만하시고 묻는 말,,,,으악!"

정말 그곳엔 쥐가 있었다. 아르멜은 뇌가 특이하다고 소문이 나있다.
그래서 농담도 반전적이다.

"사람이 사람말을 들어야지. 하하하!"
그는 힘차게 웃었다.

그러자 기자는 별꼴이라는 듯이 쳐다봤다.
아르멜은 쏘아보는 기자에게 말했다
"분노를 억제하게. 분노는 분노를 낳으니... 하하하!"
그는 다정하게 웃었다.
그러자. 기자는 뭐 그렇다는 듯이 어깨를 들썩거리고 일어났다.

며칠 후 책은 완성되었다.
그는 이 책을 내고 완벽한 반전작가로 거듭난 것이다.
이 책이 바로 모든 사건의 주범...
'멘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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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 이야기로 돌아오겠다.

"왜 멘탈이라고 지으셨지요??"

"그건 말이네. 치과의 일을하는 덴탈이라고 지으려 했는데. 이름이 심심해서 멘탈이라고 했지."

"결말이 허무하다고 하는데."

"그건 내가 조작한 거라네. 잔인하게 가다가.. 반전을 보여주고 바로 끝나면 그것이 여운에 남기때문이지"
그는 이어말했다.

"멘탈은 나의 마지막 작품이네. 인간의 이중인격에 대한 소설."

"하지만. 다음이야기를 들으면 첫번째 반전을 알수 있을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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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멜은 몇만부 팔리는 것은 중요치 않았다.
다만 재밌게 웃어주면 그걸로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뭐 이리 이상해. 결말이.."

그의 책의 결말은 끝이 허망했다. 그러나 반전은 식지않았다.

아르멜은 '역시 이 엔딩은 실패로군.'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행적을 감추었다.

편지를 남기고...

그 편지의 내용은 이러했다.

/나는 반전작가로서 일을 다했으니... 늙으면 사라지는 어떤 동물처럼... 사라지리라.../

그리고 그 뒤로 살인이 일어났다.

바로 잭 더 리퍼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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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 때... 내 추억이지.."

"네??"

"그 살인마는.. 바로 나야.."

나는 노인이 노망이 들었다고 생각했다.

"나는 늙었어도... 반전에는 자신있지."
그는 덧붙었다.

"나랑 놀지않겠나? 나의 마지막 살인을... 막기 위해선. 희생자를 찾아야겠지?"
난 떨었다. 당시 그 살인마는 엄청난 살인범이 었으니...

그는 다시 말했다.
"나의 진짜 마지막 소설은 이거야. 나의 숨겨진 소설. 내가 재현한 소설."
덧붙였다.

"잭 더 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