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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공포 http://acoc.com

2006.02.18 00:25

크리켓~ 조회 수:75 추천:2

extra_vars1 오류라는 이름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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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님. 이제 어떻게 하실겁니까?"

천뮤가 죽고난뒤 5달이나 흘렀다. 5달 동안 죽은 사람은 무려 50명. 사인은 목이 잘린것이라고 한다. 모두 똑같이 ACOC사이트를 열어놓고 컴퓨터 책상앞에 앉아있는 상태로. 누굴까? 그 지옥의 연쇄 살인사건을 일으킨 자가. 아니 누가 중요한것이 아니다. 어떻게 50명이나 되는 사람을 다 똑같은 방법으로 죽였을까?

"형사님. ACOC 사이트를 폐쇄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나도 알고 있어! 그런데 그게 안되잖아!"

운영자 천뮤의 컴퓨터를 조사하여 창조도시 사이트를 패쇄할려고 하였다. 하지만 되지가 않았다. '아이 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는 이미 천뮤의 컴퓨터를 장악하고 있었다.

"제길. 이거 완전 귀신놀음아냐!"

사건을 맡은 임정무 형사는 죽을 지경이었다. 그딴 식으로 일할려면 사직서 내라고 화내는 상부의 명령때문에 몇일내로 완수하지 못하면 짤리게 되는 것이다.

"저기... 무당불러서 굿이라도 해볼까요?"

"너까지 미쳣냐? 이게 굿으로 되는거야! 범인을 잡아야지!"

"제가 보기에는 귀신이 하는거 같아요. 창조도시 사이트를 보세요. 이건 완전히 귀신 눈이에요."

"닥치고 넌 나가있어."




늦은 새벽. 임정무 형사는 밤늦게 까지 컴퓨터 앞을 지키고 있었다. 섬뜩한 눈. 그것은 자기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고 눈은 붉게 충열되어있었다.

"이 붉은 눈! 찔러 버리고 싶은눈!"

임정무 형사는 모니터를 강하게 쳤다.

-놀랬잖아!

임정무 형사는 정확히 보았다. 깜빡거린 눈과 함께 붉은 글. 순간 놀란 임정무 형사는 X표시를 눌러 창조도시 사이트를 껐다.

'그래... 피곤한거야. 너무 피곤해서 그런거야.'

임정무 형사는 컴퓨터를 끄고 자리에서 일어낫다.

-쾅!

문이 열리며 동기인 여홍렬이 들어왔다.

"너 그거 들었냐?"

"뭐..."

"니 밑에 애들중에 김상곤이라는 애 있지?"

"그래."

"그녀석이... ACOC 홈페이지를 보며 죽었어."

임정무 형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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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아니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