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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공포 죽음의 축제

2006.08.31 02:35

멋진남자s 조회 수:87

extra_vars1 [제1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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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축제


1 - 붉은 가면

여러명의 사람들이 붉은 빛을 띈 이상한 가면을 쓰고 춤을 춘다. 화려하지만 싸늘하다. 그들은 입안으로 무

슨 말인가를 중얼거린다.시간이 지날수록, 점점더 춤은 격렬해진다. 분위기는 점점더 싸늘해진다. 격렬한

춤이 끝나고, 그들은 품속에서 칼을 꺼냈다. 그들 서로의 가면을 칼로 잘랐다. 서로의 얼굴이 보인다. 그 얼

굴은....

"허억!!"

그는 꿈을 꾸다가 깨어났다. 이상한 꿈이었다. 그 꿈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그는 꿈속에서 본 얼굴을

기억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기억이 나지 않았다.

"제기랄... 벌써 4번째야... 잠도 제대로 못자겠다구.."

그는 중얼거리면서 씻으러 화장실에 갔다. 한참 머리를 감고 있는데, 등뒤에서 싸늘한 느낌이 풍겨져 나왔

다. 그는 그냥 느낌이겠지 하며 계속 씻었다. 그런데, 등뒤에서 중얼거림이 들려 왔다. 그 말은 대충 이렇

게 들렸다.그리고 말이 계속 변화했다.

"미르웨어웨-미르웨어웨-나르웨어웨-나를줴어웨-나를죽여워-나를죽여줘...-나를죽여줘...-너를..죽인

다..."

그는 맨마지막 말을 듣고 바로 뒤를 돌아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너를 죽인다"라는 소리가 계속해

서 귓전에 울려 퍼졌다.

그는 얼른 머리를 헹구고 나왔다. 아직까지도 오싹한 느낌이 느껴졌다. 그 목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

는 얼른 옷을 챙겨 입고 간단히 아침식사를 한뒤, 얼른 회사로 향했다. 그날은 재수 없게도 야근이었다. 밤

11시30분. 계속해서 일에 열중하고 있는데, 귓전에서 소리가 들렸다.

"너를 죽인다... 나를 죽여주지 않으면... 너를 죽인다... 너를 죽인다.. 너를... 죽인다!!!"

소리가 아주 크게 들려왔다. 뒤를 돌아 보았다. 붉은색 가면을 한 자가 서 있었다.

"너..넌... 누구야..."

그자는 그의 말을 무시하고 말했다.

"너를...죽인다.. 너를.. 죽인다.."

그자는 그렇게 말하고 품속에서 칼을 빼내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가면을 잘랐다. 이번엔 확실히 보였다.

그러나 그 얼굴을 본 순간,그는 쓰러지고 말았다. 깨어났을땐, 병원이었다. 그를 데려온 회사 동료가 그가

귀청이 째지는 듯한 비명소리를 냈다고 한다. 그 동료가 도착했을땐, 이미 그는 기절해 있었다고 한다. 그

리고, 그의 책상 옆에는 붉은색 가면이 놓여 있었다고 한다.

"...."

"그.. 가면 뭐야?"

그 회사 동료가 물어보았다.

"몰라도 돼..."

그는 6일후, 퇴원하고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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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네요.. 재미없어도 봐주세요^^ 공포글은 처음 써 보지만, (전 매일 판타지만 써대는 저희 형말로는

싸이코...)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