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공포 움직이는 시체 -1-

2006.08.21 10:57

심장도려내기 조회 수:164 추천:2

extra_vars1 65-1 
extra_vars2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extra_vars7  
extra_vars8  
이름모를 병에 걸린 원모씨가 10분전 갑자기 호흡곤란을 호소하다가 구토를 하며 사망했습니다
일가족들은 지금 병원에서 슬피 울고있으며
울음소리가 병원 전체를 뒤덮고 있습니다

------------------------------

민 정한: 그래..? 결국 이상한 병에 걸려서 언론을 주목하게 만든사람이 죽었군
박 우혁: 뭐라고 혼자 씨부렁대 임마?

박우혁은 민정한과 같은 집에 산다 둘은 친구사이다
고등학교때 둘은 다른집에 살았다. 그렇긴 해도 바로 옆집이였기 때문에 가까웠다.
둘이 고등학교 졸업할 무렵 밤중에 모두 잠든시각 민 정한의 집에 화재가 났다. 방화범의 소행.
결국 불은 박 우혁의 집까지 옮겨붙었고 민정한과 박우혁은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두명 모두 나머지 가족 모두를 잃게된다. 여하튼 둘의 과거는 그렇다.
민정한의 돈 많은 친척이 이런 민정한과 박우혁을 불쌍히 여겨 집을 하나 장만해주고 취직도 시켜주었다.
그래서 지금은 둘이서 이렇게 살고있다.

박 우혁: 난 오늘 쉬는날이다. 오늘은 그냥 너 혼자 나가라
민 정한: 그러냐? 너 아침부터 꽤나 심심하겠네 그럼 오늘은 나 혼자 일나가도록 하지.

민 정한은 출근을 위해 버스를 탔다. 버스안에서 음악을 듣고있었다.

한 25분쯤 지나서였다 민정한은 음악을 들으며 창 밖을 보고있었다.
큰 병원이 하나 나왔다.

민정한: 그 병든사람이 죽었다는 병원이군...

민 정한은 병원의 입구쪽을 주시했다.
사람들이 우르르 뛰쳐나왔다.

민 정한: 무슨일일까....?

민 정한의 회사는 바로 이 병원의 옆에 위치한 건물이다.
민정한은 버스에서 내려서 회사로 들어갔다.

회사에 사람이 없다. 어떻게 된것일까..?
민정한은 호기심에 회사를 둘러본다. 정말이지 아무도 없다.
그러다가 한사람 발견한다.

민 정한: 저기... 실례합니다만? 다들 어디간거죠?

그 사람은 천천히 민정한 쪽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팔에는 피를 흘리고 있었다.

민 정한: 오 이런... 팔 많이 다치셨네요? 구급차를 불러드릴게요 잠시 기다리세요

민정한은 전화를 하기위해 휴대폰을 꺼냈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달려들었다.

?????: 캬악!!!

민 정한: 뭐...뭐야!!

민정한은 위기감을 느끼고 그 사람의 복부를 발로 걷어찼다.

결국 그 사람은 뒤로 넘어져 머리가 깨져 죽어버렸다.

민 정한: 제기랄.. 주... 죽은건가?

사람을 죽였다는 두려움에 민 정한은 회사를 나갔다.
밖에 역시 아무도 없었다.
옆을 둘러보았다.
민정한이 타고 왔던 버스가 멈춰있다.
창문에 피가 튀어있어 안을 들여다보진 못했다.
그러나 그건 누가봐도 그 안에선 끔찍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짐작할수 있다.
버스 주변을 자세히 봤다.
걸음걸이가 느릿느릿한 사람들이 너도나도 버스 안으로 들어가겠다고 난리났다.
그리고 숫자는 꾀 많은듯 보였다.

왜 사람들이 저기 다 몰려있는걸까...
민 정한은 본능적으로 저 사람들이 위험하다는걸 느끼고 저런사람이 나타나면 피해다니기로 마음먹었다.
근데 뒤에서 뭔가가 민 정한을 물었다.

민 정한: 뭐.. 뭐야 젠장!!!

???:키야악!!!

민 정한의 다리를 물고 있는 사람은 하반신이 없었다.
내장이 다 튀어나온 상태로 두 팔만을 사용해 저기 있는 병원에서 여기까지 기어온듯 하다
--------------------------------------------------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