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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공포 여고생이야기

2005.06.01 19:30

風客 조회 수: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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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벅뚜벅

  뒤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내가 빨리가면 빨리 느리게 가면 느리게 다가온다.

나는 결국 뛰었다. 그리고 뒤에서도 뛰어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

아, 앞이 막혔다!

뒤에서 점점 발자국 소리가 가까워져 온다. 나는 뒤를 돌아 보았다. 그 곳에는 무섭게 생긴 중년 아저씨가 있었다.

나는 점점 뒤로 물러섰고 결국 벽에 닿았다. 그리고 아저씨가 다가올 떄, 갑자기 목이 뭔가에 찔렸다. 나는 아찔함을 느꼈고, 그 때 어떤 목소리가 나의 머리에 들어왔다.

'너의 앞에 있는 먹이를 먹어라!'

갑자기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갈증이 났다. 나는 앞에 흐릿한 뭔가를 물었다. 그리고 맛있는 뭔가를 흡수했다. 그리고 더이상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을 때, 나는 제정신이 들었고, 나는 미라형상의 뭔가를 잡고 있었고, 그것은 아까 그 아저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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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이후, 나는 밤마다 갈증을 느꼈고, 오늘도 피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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