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_vars1 | 문닫힌 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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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 . . 흑. . . 이제 어떡하지?"
파란 옷을 입은 평범한 학생이 울고있다.
'덜컹!'
문이 잠기면서 학교는 점차 어두워진다.
창문사이로 들어오던 빛도 구름에 가려져
밖에있던 한 여학생도 안을 들여다 볼수가 없었다.
학교
달렸다. 너무 무서웠다. 캄캄한 어둔밖에는 보이지가 않았다.
마침 학교에서 쓰던 바이올린 채가 있어서 더듬거리며
겨우 길을 찾아가고있었다.
'사각'
"아야! 이게 뭐지?"
사물함이었다. 뾰족한 모서리에 부딪쳐서 상처가 났다.
"어,. . . 어. .."
겨우 부딪쳤을 뿐인데 몸에서 힘이 빠지고
피가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러나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곳에서
무사히 지나갈수 있는것은 도인이나 할수있는 일이다.
". . . . 흑흑. . . . 무서워. . ."
너무 무서웠다. 입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흑흑. . ."
다다다다닥!
"어라? 이번이 네번째인데 문이 안보이네?"
분명히 반을 보면서 달렸다. 그러나 나오는 숫자는
온통 4. 13. 이 두 숫자밖에 보이지 않았다.
"흑흑. . ."
어딘가에 누군가 울고있다는것을 알았다.
"거기 누구있어?"
눈이 잘못됀건지 어둠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으. .. 응. ."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가 들린다.
"현진이니?"
이 목소리. 우리반에서 말수가 적어서 따돌림을
당하던 현진이. 언젠가 같이 놀때 한번 들었다.
자기 친한 친구인 소연이앞에서만 말을 활기차게 했다.
"살려줘. . ."
다시 부르고있다. 더듬거리며 갔다.
"그러고 보니 라이터가 있었지."
불놀이를 즐기던 나에게 라이터는 필수품이었다.
하지만 라이터가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줄이야.
'틱! 틱! 틱!'
어딘지는 모르지만 계속 바람이 불고있었다.
"이게. . . 빨리좀 켜지지."
손으로 바람을 막으며 켰다.
"아! 켜졌다!"
조금씩 보인다. 현진이에게로 갔다.
현진이의 손을 잡았다. 이상한 감촉이 느껴진다.
뭐랄까. 꼭 젤리같이 물컹한 것이었다.
"이게 뭐지?"
진짜로 유명한 사람들 작품만 보는것 같군요.
신참인 저에게는 그냥 글만적어서 포인트라도 올려야겠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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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칸
2005.10.20 06:26
누가보던 시에 더 가깝심.|+rp2+|4120|+rp3+|fiction_yeonjea -
☆[슈퍼곰돌이]★
2005.10.20 07:11
?? 무슨 말이신지!?|+rp2+|4121|+rp3+|fiction_yeonjea -
다르칸
2005.10.21 02:47
엔터를 친다고 글의 흐름이 빨라지지 않습니다 내용에 도취되어 작가 스스로 글의 흐름을 망쳐선 안되지요. 마침표가 많이 나타난다는 것은 묘사와 같은 것이 최소로 줄어벌이고 문맥의 흐름만 짤막하게 나타나거나 혹은 무조건적으로 '다'의 뒤에 마침표를 찍는 행동 중 하나죠.|+rp2+|4129|+rp3+|fiction_yeonjea -
다르칸
2005.10.21 02:48
이미 글 자체에 운율이 생겨 버렸다는 말이죠...간단하게 말해서.|+rp2+|4130|+rp3+|fiction_yeonjea -
다르칸
2005.10.21 02:48
전지적작가 시점 같기도 한데 심리묘사가 거의 없다는 것도 하나의 문제점입니다.|+rp2+|4131|+rp3+|fiction_yeonjea -
☆[슈퍼곰돌이]★
2005.10.22 05:29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할게요 ^^|+rp2+|4144|+rp3+|fiction_yeonj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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