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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역사 (역사무협)고구려의명장

2005.07.29 22:47

무역장사 조회 수:170 추천:2

extra_vars1 을지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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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스승을 만난 을지문덕은 무예를 익혀나갔다.
검술과 창술을 배우기도 하고,궁술도 배워나갔다.
을지문덕의 무예솜씨로 말할 것 같으면,
을지문덕의 검술에 오래된 나뭇가지들이 잘려나가는가 하면,
창술에는 사나운 산짐승 들도 배겨나지 못했다.
또,활시위를 떠난 화살은 백발백중이었다.
을지문덕은 밤이 되면, 희미한 촛불아래에서 병서를 읽으며 지혜도 키워 나갔다.
스승님은 을지문덕에게 문무를 가르치기도 하였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바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였다.

"아무리 작은 짐승이라도 함부로 죽이면 안된다.
이세상에 모든 생명은 다 소중하고 귀한것이니라."

"잘 알겠습니다."

을지문덕은 무술 연습을 하면서 나뭇가지를 부러뜨리고 짐승을 죽인 일을 반성했다.
그리고,어느날 스승님이 을지문덕을 찾게 된다.

"오재가 무엇인지 아느냐?"

을지문덕은 처음듣는 말이라 어리둥절 했다.

"오재란 사람이 반드시 갖춰야 할 다섯가지 덕목을 말한다.
그것은 용기,지혜,어짊,믿음,충성이다."

을지문덕은 스승님의 말을 귀담아 들었다.

"사람은 오재를 갖추어야만 자기 자신을 세우고,
나아가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할수있지.
만약 오재를 갖추지 못 한다면 산적처럼
자기 자신을 세우지 못하고 결국은 망하고 만다"

스승님은 이윽고 또 말을 하였다.

"오행을 아느냐?"
"모릅니다."
"오행이란 다섯가지의 속성을 말한다.이에는 화,수,목,금,토가 있다.
불은 쇠를 녹이고,쇠로만든 무기는 나무를 벤다.
나무는 흙을 이기고,흙은 물을 이긴다.
그리고 물은 불을 끈다."
"잘알겠습니다.스승님."
"너는 기본적인 무공에서 나아가 절세무공을 익히기 까지의
어떤 속성을 다룰 것 이냐?"

을지문덕은 고민의 끝에 말을 꺼냈다.

"저는 물을 다루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물은 우리세상에서 없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저도 물같이 이 나라의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 되고 싶습니다."
"물이라...그것도 괞찮은 것 같군 그래...
나는 생명과 관련이 있는 흙(땅)을 다루고있단다."

스승님은 말을 마친 후,을지문덕을 계곡 근처의 평평한 곳으로 데려갔다.

"칼을 꺼내어라.나와 한번 겨뤄보자꾸나."

을지문덕은 정중하게 검을 뽑았다.
그리고 곧이어 스승과 제자의 전투가 벌어졌다.
먼저 을지문덕이 신중히 뒤로 물러나면서 기술을 썼다.

"기본강기!.강기막!!"

그러자 스승도 재빨리 앞으로 튀어나가면서 검법을 펼쳤다.

"토의검법 제1초식! 자연검!"

잠시후 깨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을지문덕의 강기막이 깨지고 말았다.
"기초검법 제1초식! 초검술"

그에 이어 을지문덕이 또, 기술을 썼다.

"기초검법 제3초식! 기검술!"
'챙,챙!'
"토의검법 제2초식 토기검술!"
'슈욱'
'휙!'

을지문덕은 스승님의 기술을 재빨리 뛰어올라 피하고는 공중에서 기술을 썼다.

"기초검법 제2초식! 공검술!"
'슉~!'
"토의 검법 제3초식! 기공토검술!"
'챙~!'

칼끼리 부딪치는 소리와 우렁찬 기합소리가
산속의 깊은 밤을 깨웠다.
스승님과 을지문덕 실력은 막상막하여서 여간해서 승부가 나지 않았다.
스승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제 내가 네게 더이상 가르칠 것이 없구나."

그 뒤로 을지문덕은 스승님의 곁을 떠나 혼자 무예를 익혀 나갔다.
을지문덕에 대한 소문은 순식간에 퍼졌다.
장터에서 사람이 두셋만 모여도 을지문덕에 이야기를 했다.

"을지문덕의 무술이 그렇게 뛰어나다며?"
"말도 말게.아마 고구려에서 그를 이길 만한 사람이 없을 거라더군."

소문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 나라에 퍼졌다.
을지문덕의 소문은 영양왕의 귀에도 들어갔다.
신하들은 모두 입을 모아 을지문덕의 무예 실력을 칭찬했다.
영양왕은 고개를 끄덕이다가 신하들에게 말했다.

"여봐라,지금당장 을지문덕을 불러오너라!"
"예.전하!"

이렇게 영양왕은 을지문덕의 소문을 듣고 불러오라고 명령을 하게 되었다.

                           -끝-
다음편(을지문덕 3회)을 기대해 주세요

조금 엉성한 느낌이 아직 많이 드네요....
앞으로 초보의 소설을 많이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아참! 을지문덕이 완전히 끝나게 되면 연개소문을 쓸 예정입니다.
그리고 연개소문과함께 양만춘 장군도 나오지요.

앞으로도 고구려의 명장을 많이 사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