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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패러디 피터팬 신드롬[The Peterpan Syndrome]

2005.06.06 00:21

Nelba 조회 수:96

extra_vars1 -후크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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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서쪽 리벨항구
"빨리 빨리 실어라!"
"예엣!"
몸집이 크며, 키는 2미터 정도 되는 남자가 모두를 지휘하고 있었다.
그의 옆에는 2명의 여자가 붙어있었다.
"선장님..오늘 밤은. "
"그래~ 누가 좋을까?..흐음.. 그래 !! 너 !! "
지목당한 여자는 깜짝 놀라서 들고있던 상자를 떨어 뜨린다.
"저.. 저 말씀입니까?"
"그렇다."
"가.. 감사합니다.."
그여자는 자신의 집으로 뛰어가면서 계속 울고 있었다.
울면서도 누가 쫓아올까 계속 뛰었다.
집으로 돌아온 그여자는 침대로 뛰어들었다.
"흐흑.. 흑.. 나쁜.. 후크자식!.."
그 여자의 남편..인것같은 사람이 이를 부득부득 갈며 말했다.
모두들.. 이를 갈고있었다.

-네버랜드,동남쪽 호넨타운
"아..여긴 어디야?"
"어디긴 어디야, 네버랜드지!!"
"뭐?!"
그 여자아이는 뒤를 돌아보고 말한다.
"아까는 급해서 내 소개를 못했어."
"아... 어..."
"난 피터팬이야! 피터팬 그렌디스."
"아.. 난 레이니야. 레이니 P.R "
"P.R ? 이름이 긴가보구나..?'
"응.포레스트 레이터덴소드..일꺼야."
"일꺼야.. 라니.."
"아.. 하하..하.."
피터팬은 사람들이 없는곳을 지나면서 말했다.
"이쪽이야.레이니!"
"이쪽에 뭐가 있길레?"
"웬디."
"웬디.. ? 아.. 리아!"
"리아가 있단말이야? 역시 살아있지?"
레이니는 피터팬에 바짝 붙어서 따지듯이 말했다.
"으...응..그래. 살아있어.. 아주 쌩쌩 하다구."
"하아.. 하아아~ 다행이다.."
"웬디하고 친한가 보네?"
"하하하..소꿉친구 거든."
"호오오.. 그렇단 말이지?"
피터팬은 걸어가면서도 레이니의 얼굴에서 눈을 때지 않았다.
"왜 그렇게 쳐다봐?"
"모든 여자들의 우상인 웬디와 친하다니.."
"모.. 모든 여자들의 우상?"
레이니는 놀라며 물었다.
"리아..가?"
"그래.그녀는 책도 많이 읽으며 똑똑하고, 마법도 잘쓰고 .."
"마법.. 이라니?"
"몰랐어?.. 인간들은 모르는것 투성이구나.웬디는 마법사야.서술(書術)의 마법사."
"서술.. 한자는 어려워.."
"으음.. 서술은, 글 서 와 재주 술 을 합친거야.그러니까.. 음..글을 이용해서 마법을 쓴다고 보면돼."
"그..그렇구나.."
"아, 웬디다."
피터팬은 앞으로 달려나가면 외쳤다.
"웨 엔 ~ 디!!"
"자.. 잠깐!"
레이니는 서서, 아래를 바라 보았다.
'이.. 이곳은..'
표정이 순간 굳어진 레이니.
"하늘이잖아!!!"
피터팬은 깜짝 놀랐고,레이니의 메아리는 울려펴졌다.
"제기랄!!"
레이니는 떨어지기 시작했고,피터팬은 그녀를 잡으러 내려오고 있었다.
"흐아아아앗..!!"
"......."
피터팬은 내려가면서 손을 뻗었지만,번번히 실패했다.
"그래..! 나도 마법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떨어지면 되겠구나..!"
피터팬은 눈을 감고 주문을 외었다.
그러자 마법이 풀리고 피터팬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피터팬은 레이니 보다 떠 빠른속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레이니!! 잡아!!"
-파아앗
레이니는 손을 잡았고,피터팬과 같이 떨어졌다.
이제 땅과의 거리는 4km도 체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