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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패러디 주온 패러디 주다운 - 1

2005.08.30 01:11

춘향 조회 수:86

extra_vars1 제 1화. 이즈미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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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쳇.. 또 도둑고양이구먼. "


얼굴색이 시꺼멓고 수염난 남자는 옆에있던 쇠파이프를 들어올렸다.


" 잠시만요! "


그때.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소년이 다가왔다.


" 이거.. 제 고양이에요. 죄송합니다. (꾸벅) "

소년은 남자의 집을 나갔다.



" 어? 어디서 봤었지...? 참 눈에 익네. "




한편. 어느 여자 회사원은 할머니가 혼자사는 집으로 봉사를 가게 된다.


" 엑..?! 하필이면 제가.... "


" 미안해요, 이즈미. 어쨌든 잘 부탁.. "


" 계속 저만 굴려대시면 저 사직서 낼껍니다,!! "


" 아이고. 알았어요... 참. 허허.. "




결국. 이즈미라는 여자는 봉사를 승낙하고 말았다.



봉사 올 집에 도착한 이즈미.

이즈미는 문을 두드렸다.

" 계십니까? "


" 누구요. "


어느 얼굴에 주름살이 음푹 파여있는 할머니가 문을 열어주었다.


" 아. 오늘 여기 봉사온 미사키 이즈미라고합니다 .^^



" 콜록- 콜록- 들어와요. "




할머니는 일어나기도 힘들어 보였다.


소문으로는, 이집에는 이 치매걸리신 할머니와. 귀신이 산다고 한다.

" 에이. 설마... "



여자는 청소부터 시작했다.



여기저기에 할머니의 대변이 널려있었다.



" 2층엔 청소를 안했네. 2층 청소하고 올게요. "



이즈미는 별 생각없이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 2층은 1층에 비해 좁구나.. '




이즈미는 여기저기 살펴보았다.


" 어라? 여기에 또 방이 있었네.. "



이즈미는 별 생각 없이 방에 들어가 불을 켰다.



" 쾌쾌하다.. 응? 장농이 있네.. "




이즈미는 장농을 열었다.


" ?! "


고양이가 있었다.



" 귀엽다.. "




고양이 시체였다..



" 더럽다. "



이즈미는 장농을 닫고 나가버렸다.




" 이제 또 어딜 청소해야하나.. "



그때.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 ?! "


어느 소년이 있었다.



" 할머니 손자인가 보구나... 이름이 뭐니? "



" .. 토시오. "



" 토시오? 참 괴상한 이름이구나... ^^ 방해되니까 저리 꺼져. "



이즈미는 악녀다.




벌써 어두컴컴한 밤이다.


어느 양복을 입은 남자가 집에 들어온다.




" 나 왔어, 이즈미. "



" 아─ 짜증나. 왜 이제와? 응? 내가 만만해? 내가 웃겨? 내가 일하는 기계니? "




이즈미는 항상 열바다다.






" 어쨌든 밥 있으니까 먹든지 말든지. "



" 앗─ 자.. 잘먹을게.. ^^ 하하하.. ?! "



상에는 밥 , 김치 , 콜라가 차려져 있었다.


' 밥에 물도 말아먹지 말라는 거군... '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즈미는 악녀다.








이즈미가 방을 청소하는데, 토시오가 뒤에서 청소를 구경한다.

" 미안하지만 나 지금 바뻐. ^ ^ "


토시오가 무시하고 계속 쳐다본다.



" 바쁘다고. "



계~속 쳐다본다.



" 봐라 -ㅅ- "



이즈미는 무시하고 청소한다.



커텐이 흔들린다.


" 왠 바람이람. "



창문을 닫으러 갔더니 창문이 닫혀져 있다.



" 커텐을 걷어버리고 말지. "


커텐을 걷어버렸더니..



토시오가 뒤에서 커텐을 후후 불고 있었다.




토시오는 장난꾸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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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b 첫번째 소설..? 입니다.


소설인지 주절인지 구분이 안가는군요. =ㅅ=



흐흐흐.. 재미 없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