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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패러디 멸치블러드

2006.03.27 07:09

로더 카이스트 조회 수: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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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덩치와 어울리지 않는 꽃. 그리고 붉은 모자와 콧수염. 전혀 어울리지 않은 조합들이지만 그 것은 마리오 선장의 특유의 전투복장이다. 그에게 있는 여러 무기들중 그가 즐겨 사용하는 무기인 꽃. 이 꽃은 그의 선조들인 마리오1세, 마리오 2세, 마리오 3세 등 모두가 사용한 무기로, 이꽃을 머리에 꽂으면, 꼬에서 클레이모어급 코딱지를 연사할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참고로 현재 마리오 선장의 이름은 "마리오 선샤인"이다.)

퍽커스는 그런 마리오를 보면서 그 특유의 방패인 껍질방패를 꺼내 들었다. 돌격 시에 공격을 할수 있게해준 여러 가시, 그리고 엄청난 압력에도 버틸수 있는 단단함. 그것은 그 방 패를 둘러 싸고 돌진할수도, 방어할수 도 있는 공방일체의 퍽커스의 무기였다.

"역시... 아직도 그것을 사용하는 거냐? 50년이나 지났으면 좀 바꿔 보지 그래??"

"시끄럽다. 그러는 니놈은 어떠냐?? 니놈의 선조 때 부터 언제나 같은 무기 잖아?? 안그런가??"

"닥쳐라! 오래된 무기여도 니놈을 상대하기는 충분하다! 확실히 50년전에는 나에게 패배하지 않았는가?? "

"그것은 지형때문이었다!! 기량에서는 내가 니놈을 압도했어!!! 니놈은 운으로 이긴거야!!"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것인가? 아직 수련이 덜되었군. 그리고 말하자면 그곳을 전장으로 선택한것은 니놈이야. 내가 너의 요새를 뚫고 들어왔을때 니놈은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지 않았나?"

"닥쳐라! 이번에는 그때와 같이 되지는 않을것이다! "

퍽커스는 화염을 내뿜으면서 마리오 선장을 압박해 왔다. 용암과도 같은 열기. 그것은 그가 어째서 화산은 전장으로 택했는지 알려주는 것이었다. 화염. 그것은 그와 너무나도 어울리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화산에서 싸웠고, 그 불길을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이제 다르다. 50년간 지옥의 업화를 견디면서 살아온자다. 과거의 그의 불꽃이 총알이라면, 지금 그의 불꽃은 미사일 정도랄까? 빠르고 강한 그의 공격이 다가온다.

"큭! 말도안되! 어떻게 이렇게 강해졌지?"

마리오 선장 또한 50년간 그냥 놀고 먹은 것이 아니었다. 퍽커스 급의 강자들과 싸우면서 그의 시력을 향상시켰고, 그리고 확실히 엄청나게 강해졌다. 그런 그가 지금 당황하였다. 그것도 과거 자신이 이긴 상대와 싸우면서!

"이날을.... 이날을.. 기다려왔다! 50년이다! 50년! 니놈을 죽이기 위해 나는 50년간 지옥에서 살아왔다!! 머리 셋달린 개새끼와 싸우면서, 지옥의 불길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왔다!"

"설마! 지금 이것이! 지옥의 업화란 말이냐! 그만둬라! 아무리 너라도 이것은 사용할수 없다! 너의 몸을 깎아먹는 기술이야!"

"이기지 못할자의 변명이라는 것이냐!?!? 추하다 마리오! 빨리 꽃을 써라!"

다시한번 그의 불꽃이 덥쳐온다.

"젠장. 안되겠군!!"

가슴에 있던 한송이의 꽃. 지금 그는 그 꽃을 조용히 머리에 꽂았다.

붉게 변한 그의 피부. 그는 이제 꽃을 사용하여 그 강대한 혈인능력을 발휘한 참이다. 최소 클레이 모어급! 꽃을 사용한 마리오 가문의, 붉은 피부의 마리오 들은 아무 수련을 하지 않아도 최소한 클레이 모어급의 코딱지의 위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50년 이상을 단련해온 마리오 선장이 사용하는 코딱지라면 그 위력은 지금 퍽커스의 불꽃정도의 위력과 맞먹을 것이다.

"젠장! 여기가 바다가 아니었으면 다 죽었겠군! 민수 물갈아줘! 물 뜨거워!"

"시끄러워! 바닷물도 마찬가지로 뜨거워! 젠장, 여기는 태평양이 아니라 싸우나야! 무슨 열기가... 젠장 피해! 또 온다!"

"마리오! 니놈이 피해다니면 너의 부하들이 당할것이다!!!"

"큭!!! 받아라!!! 연속 코딱지 신공!!"

무한의 코딱지들이 달린다. 어느사인엔가 그의 모자의 글자는 M에서 B로 바뀌었다. 미친듯이 색을 바꾸면서. 연속코딱지 신공. 이것은 그의 모자의 글자를 바꾸어 미친듯이 연타하는 기술. 시전자의 몸을 지치게 하는 금지된 기술중 하나이다.

"훗... 그 기수에 다시 당할것 같으냐?!? 나의 방패는 더욱 강해 졌다!"

그의 방패는 마리오 선장의 코딱지들을 당당히 막아내고 있었다. 그 엄청난 위력을 당당히 막아내고는 다시 말했다.

"훗... 마리오! 고작 이정도냐!? 빨리 와라 니놈을 죽인뒤... 너의 부하들도 보내 주어야 하니!!"

"나에게는 무기가 꽃만 있는것이 아니야! 민수 군! 그곳에 철인형이 있을껄세! 던지게!"

철인형. 그것을 받아든 마리오는 철인형의 갑옷을, 그 작은 인형이 입고 있던 옷과 같은 갑옷을 어느사인앤가 입고 있었다.

"젠장.. 마리오 3세께서 사용하시던 것을 내가 쓸줄이야..."

최강의 방어를 자랑한는 그 검은 갑옷. 그 특유의 모자대신 투구를 쓰고, 붉은 바지 대신 검은 풀플레이트 메일을 착용하고 그는 아까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방어를 신경쓰는 거냐?!? 코딱지 정도는되야 나를 이길수 있을텐데?"

"이거나 먹지 그래?? 필살 망치 던지기!"

묵빛의 검은 망치. 그의 코딱지 보다도 빠르게 퍽커스의 방패를 때린 그의 망치는 이미 퍽커스의 방패를 반은 박살낸 상태였다.

"말도 안되 어떻게 나의 방패가! 젠장... 받아라! 필살, 방패 던지기!"

그들의 전장에서 그의 방패가 날뛰기 시작햇다. 전후좌우로 날뛰면서, 음파를 쏘아대는 그의 방패를 마리오 선장도 피하기가 급급하였다.

"훗... 역시! 나의 필살기다! 하지만 마리오! 나는 아직 있다는 것을 기억해라!"

이 말과 같이 그의 몸은 이미 마리오 선장에게로 달려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