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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패러디 멸치블러드

2006.03.16 03:31

로더 카이스트 조회 수: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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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 지난후에서야 쿠하하데 다난은 비로소 출항을 할수가 있었다.

15일 동안 쿠하하 데 다난은 정말 몰라볼 정도로 바뀌었다.

과거의 그 꼬질꼬질하던 멸치 잡이배의 모습이 아닌, 비로소 지구를 지키는 전투함 모습으로 바뀐, 과거의 쿠하하를 알고 있던 자라면 누구라도 놀랄 만한 그러한 변화 였다.

빛나는 선채, 그리고 과거에 비해서 굉장히 커진 배의 크기, 선원들중 놀라지 않은 자는 그 배의 원래 모습을 알던 마리오 선장뿐이었다.

"뭐 이 정도 가지고 놀라나? 이배의 진가는 바로 지하에 있는 무기고 인데..."

"뭐라구요? 이정도 라니요! 지금 까지 새우잠 자면서 꼬질꼬질한 배를 탓더니. 어디서 이런 배를 구해와서는....."

"사출기. 따지면 죽는다."

"아니, 형님 솔직히 말해서 그렇잖아요?? 지금 까지...."

"무기고는 안 볼텐가?"

"지금 갑니다! 가자 사출기."

"킄... 젠장.. 알았어요... 아야!! 귀 잡아 당기지 마요!"

무기고? 사츠키가 생각하기에 그곳은 이름만있는 무기고 였다. 아니 그만이 아닌 모든 사람의 생각이 그러했다.

있다는 것은 오직 거대한 마키큐 X 뿐이 었으니 누가 그곳을 무기고 라고 부르겠는가?

"저.. 선장님.. 무기라는게 오직 마키큐 X뿐??"

"물론이지. 그러면 무엇이 필요 하겠는가? 나의 무기는 내가 관리하고, 자네는 비 전투원이고, 시엘은 주먹으로 싸우지. 그러면 마키큐 X 말고 무엇이 필요 하겠는가?"

그 말이 옳았다. 마리오 선장은 버섯과 꽃을 사용하는 이상한 사람. 그리고 시엘은 그 무지막지한 괴력으로 싸운다.

그 말에 반박을 할수 없는 사츠키. 어느사이앤가 그는 오직 요리만 할줄아는 요리원으로 전락 했다.

"저, 그러면 저는 요? 최소한 저의 몸을 지킬정도는..."

"뭐 그럴까 까지 있을 까요?? 아마 진치를 그냥 식칼로 죽일 정도라면 그냥 칼만 있어도 될껄요? 안그래요, 시엘 형님?"

"맞아. 솔직히 진치를 죽일 정도라면..."

"아니에요! 저는 그냥 평범한 인간이라구요!!"

"평범? 자네가? 말도 안되. 진치에게 인정 받는 것은 지구를 정복하는 것 보다 어려우면 어려웠지 쉽지 않아. 그런 자네가 평범하는 우리는 갯지렁이 수준일껄??"

마리오 선장의 말도 안되는 자기 비하. 하지만 그도 전투에 임하면 그러한 태도를 바꾸고 진정한 전사의 모습으로 변한다.

그렇기에 지금 까지 쿠하하를 지킬수 있었고, 80여년을 잭에서 살아올수 있었던 것이다.

"알겠습니다. 저는 평범하지 않아요. 인정할꼐요. 그런데, 지금부터 어디로 가죠?"

"당연히 모비딕을 잡으러 가야지. 그것도 몰랐어??"

"이봐요, 멸쾌이드씨. 저는 지금 까지 몰랐어요. 정말 죄송하군요. 그런데 이 넓은 바다에서 어떻게 찾을 꺼죠?? "

"그거는 쉬워. 모비딕은 언제나 나타나면 태평양 한가운데로 가있으니까. 그곳에서 자신이 최고의 힘을 낼수 있거든. "

"잠깐. 그러면 지금 여기서 태평양까지.. 설마!! "

"자! 출항이다.! 시엘! 최고 속력으로 돌진! 모비딕의 추종자들의 나타나기 전에 빨리 가자!!"

"예~! 선장님!!"

고속. 오직 그말뿐이 었다. 그들은 어느사이앤가 태평양을 진입하고 있었다. 스톡홀롬에서 태평양까지 고작 10분. 정말 말도안되는 고속이다.

"잠깐 멈춰라! 쿠하하 데 다난이여! 이곳부터는 나를 이겨야 지나갈수 있다!"

"말도안되! 퍽커스!! 어찌 니놈이.. 니놈은 이미 50년 전에 내가 죽였거늘..."

"크크크크크.. 마리오! 아직도 그런 알량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니.. 정말 바보 같구나!!! 나는 이미 모비딕님의 은총으로 부활하여 니놈들의 저지 하고 있다! 내가 죽어서도 잊지못한 그 고통. 니놈에게 돌려주마!!!"

퍽커스. 50년전 마리오 선장이 겨우 없앤, 강자.

그들이 싸우는 다리를 부수어 용암속에 쳐넣은, 그렇지 않았다면 마리오 선장도 어찌 될지 몰랐던 강자! 그가 지금, 그들, 쿠하하 데 다난 앞에 중국불법어선 이라는 배를 타고 등장한 것이다.

"젠장!! 시엘 전투 준비다!!! 어서!! 사츠키! 조종을 부탁한다. 앜히아! 언제들 마키큐 X를 타고 나갈수 잇도록 준비해라!!! 젠장. 이거 더 힘들어 지겠는걸. 민수군, 진치님을 부탁하네. 아직 힘이 돌아오지 않으셔서 싸우실수는 없으실꺼네."

"선장님.. 그러면 저는..."

"자네는 비밀병기야. 여기서 쓸수는 없어. 모비딕과의 결전을 준비하고, 우리 쿠하하의 전투를 잘 보고 익
혀두게! 가자! 시엘!"

그러면서 몸에서 갑자기 송이 버섯을 꺼내는 마리오 선장. 그리고.. 그뒤, 시엘 저리가라 할정도의 거구의 근육질로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시엘과 같이 단번에 뛰어서 중국 불법어선으로 가는 두사람. 그들은 진정한 전사의 모습이었다. 오직 강자만이 알수 있다는 건가? 그들을 보고는 퍽커스는 어째서인지 웃음을 띄었다!

"좋다, 와라!! 이번에야말로 지난 50년간의 고통을 돌려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