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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패러디 멸치블러드

2006.03.14 08:22

로더 카이스트 조회 수:128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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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롬. 마리오 선장이 다른 선원들의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은 채 독단으로 온 곳.

그러나 선원들의 얼굴에는 기대감이나 궁금함 보다는 마루타 새트를 먹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만이 있을
뿐이었다.

"선장님, 도대체 여기에 뭐가 있다고 온거죠?? 마키큐X는 이미 우리 배에 있고 봉인도 해제 했지않습니까?"

선장의 판단에 궁금증을 재시하면서 스네이크의 꽁초를 바닥에 버리는 시엘이었다.

"자네 설마 그 기체가 진품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

"말도 안되요! 그건은 제가 연습때 부터 쓴것이라구요! 제가 모를리 없어요!"

"하하하, 앜히아, 역시 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좋아 사실대로 이야기 해주지. 모두 알다시피, 우리배 쿠하하데 다난은 사실 멸치 잡이 배가 아닌, 지구를 지키기 위한 비밀 병기이다. 그리고 그 총본산은 이곳에 있지."

"하지만 저는 아프리카의 오지에서 훈련을 받았.."

"당연하지. 자네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본사에서 훈련하는것 보았나?"

어찌보면은 너무나도 당연한 말들. 그렇다면 쿠하하데 다난에 조용히 잠들어 있는 기체는 과연 무 엇인가?

"그러면 설마 배에 있는것은..."

"맞네 훈련용 일세. 실전용에 비해서 고작 2할정도의 위력 밖에는 없지. 크기가 조종법은 모두 같지만 서도..."

"이봐들, 빨리 총본부나 가보자구! 그런데 마리오, 설마 자네들 소속은..."

"맞습니다. 진치여. 저희는 과거 부터 지금까지 바다를 지켜온 '잭'의 일원입니다. 과거 당신들과 같이 모비딕을 봉인 한 것은 저희의 한참 앞의 선배들 이었죠."

"역시.. 아직도 있었군.. 그렇다면 이야기는 빨라 지겠어. 그러면 나와 마리오, 민수만 가자구. 그게 편하니 말이야."

"에?? 하지만 멸쾌이드,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당연한 거야. 잭의 사무실은 의외로 작다구. "

"그러면 나는 어째서...?"

"당연히 자네는 인사와 같이 등록을 하러 가는 것일세."

"민수,... 살아서 다시 보자구..."

"맞아요.. 민수형은 언제나 운이 좋았잖아요?? 이번에도 다시 볼수 있을거에요."

"이봐요, 시엘 형님, 앜히아, 도대체 무슨..."

"킄.. 민수 내 특별 요리도 맛보지 못하고 가다니... 꼭 살아 와라."

"아니! 사출기 까지!! 도대체 그냥 등록을 하러 가는것 가지고 왜그래요!"

"아! 민수군에게는 아직 말을 안했군. 우리는 시험을 쳐서 등록을한다네. 그리고 떨어지면.. .. 죽이지."

죽음! 잭의 비밀이 1500여년간이나 지켜올 수밖에는 없었던 이유. 여러 지부장들은 대원들이 될만한 자들을 선출해오고 , 시험을 쳐서 합격을 시킨다.

하지만.. 떨어진자는 가차없이 이 새상의 빛을 볼수 없게 된다. 시엘, 앜히아, 그리고 믿기지는 않지만 사츠키 까지... 모두가 이 지독한 시험에서 살아돌아온 강자들이었다.

"말도 안되요! 나는 그냥 갈래요! 죽기 싫어요!"

"안돼! 잭의 인물과 관련되고 살아남은 자들은 잭의 적이거나, 잭의 동료거나 둘중 하나야.
그리고 너는 날 죽일 정도의 실력을 가졌잖아?? 진치의 몸은 오리하르콘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정도로 튼튼하다구. 그런 나를 죽일 실력이면 충분히 가능해!"

"자 잡담은 이정도로 하고 그만 출발하지. 아마도 다음 출항은 약 10일 정도 후일듯하니 모두 숙소에 가서 쉬도록. 그리고 사고 치지 말고. 그동안 우리는 최종봉인 해재와 마키큐X의 진품을 가지러 갈태니.. 혹시 필요하면 바로 부를테니, 호출기를 가져가도록. 이상. 해산!"

"라져!1"

"오케이!"

"알겠습니다!"


스톡홀롬. 잭의 총본산.

"오! 마리오 선장 오랜만일새! 이거 얼마 만인가! 한 2년만인가?"

"정확히 667일 3시간 2분 만일세. "

"하하하!!! 역시 마리오로군. 정말 뛰어난 두뇌야! 잭 최고의 두뇌라고 불릴만해! 그건그렇고 그 물컵은...잠
깐! 설마 진치!"

"맞네."

"죄송합니다. 위대한 자여. 이렇게 밖에 대접하지 못한 저희를 용서하십시요. 바로 넓은 곳을 준비하겠습니다. "

"됬어. 나는 여기가 편하니까. 그보다 너는 누구지?? 한 32대 쯤 될것같은대??"

"저는 33대 잭 최고 관리인이자 중앙 지부장인 '크리스티' 라고 합니다. 위대하신 자여."

"아, 호칭은 됬어. 그보다 저 뒤에 있는 놈은 새로 들어올 녀석이야. 한번 시험 해봐."

"아니요, 그럴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어째서지? "

"약 250여년전 진치와 그 친구의 도움으로 저희 잭이 살아난 적이 있었죠. 그 때 이후로는 저희는 진치가 인정한 자라면 언제나 두말하지 않고 받아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래? 그러면 다행이고. 그리고 두가지더"

"말씀하시죠"

"제가 말하죠. 쿠하하 데 다난의 최종봉인 해재와 마키큐X를 주게나."

"장난이 지나치군. 그정도라면 왠만한 나라 하나는 날려 버릴정도야! 설마... 바다의 재앙이.."

"맞네. 모비딕이 등장했네."

"말도 안되!하지만 진치까지 그런말을 한다면... 알았네. 내 최대한 빨리 준비하도록 하지. 마리오, 같이 가지."

"그러지. 그러면 민수군 카운터로 가서 등록을 마치게. 그리고 여기. 멸쾌이드 님을 부탁하네."

"네.. 그러면... 저는..? "

"여기 통신기를 주지. 대원들과 연락해서 쉬든, 놀든 하라구. 그러면 나는 바빠서..."








약간의 복잡한 등록을 마친 민수. 이제 그도 엄연한 잭의 일원이 되었다. 하지만 과연 그는 평안히 모비딕을 죽이고 자신의 기억을 되찾아 안식을 취할수 있을까??


다음 5화!!! 선장과 크리스티, 그리고 다른 대원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기대를 하지 마세요. 재미있으면 추천은 꼭~